인천공항 1터미널 장기 주차장 주차타워 이용 및 주차요금 결제

이번에 오사카 여행을 가면서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을 이용했어요. 단기주차장과 장기주차장이 있는데 1일 이상 주차할 경우 장기주차장으로 하는 게 훨씬 저렴해요.

 

주차대행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아 직접 주차하기로 했어요.

원래는 미리 예약을 하고 이용하려고 했지만 3월 18일까지 예약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와서 예약을 할 수 없었어요. 일단 예약을 해놓고 주차공간이 남아 있을 경우 취소를 해버리면 되니깐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아요. 다만, 예약주차장은 인천공항 터미널과 거리가 꽤 있어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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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터미널 장기주차장 예약 방법

 

 
예약은 인천공항 앱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어요. 사용일 기준 최대 45일 전부터 최소 3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해요.

앱에서는 각 주차구역 별 주차가능대수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물론 네이버에서도 '인천공항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조회가 가능해요.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P2주차타워 

 

 
어차피 아침 7시 55분 비행기라서 공항에 6시까지 도착할 생각으로 출발한지라 주차장은 그나마 여유가 있는 편이었어요. 아침 출발할 때 조회해 봤을 땐 P1과 P2 주차타워에 자리가 40석 / 60석 정도 남아 있었어요.

장기주차장 전체 규모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주차하는 위치에 따라 셔틀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을 해야 해요. 그리고 주차장 입구가 여러 군데 있는데 직원전용출입구와 일반출입구가 있어서 잘 보고 진입을 해야 해요.

저희는 P2 주차타워를 이용했어요. P2주차타워는 P2주차장으로 들어오면 타워건물로 되어 있어요. 주차타워가 인천공항 터미널과 제일 가까워요. 주차를 마치고 주차한 위치는 사진으로 찍어놓으면 나중에 차를 찾을 때 편해요.

주차공간은 넓은 편이라 주차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지만 종종 주차구역 아닌 곳에 주차를 해 놓은 차들이 있어 이동할 때 주의해야 해요. 
 
 
 
 

 
저희는 3층에 주차를 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왔어요. P1주차장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캐리어 카트가 있고 1터미널로 가는 횡단보도가 있어요. 그쪽을 통해 터미널로 진입하면 돼요.

 

 

 

 

 

주차요금 정산 방법

 

 
주차요금은 보통 요금정산기에서 지불하면 되요. 주차장 곳곳에 주차요금정산기가 있어요. 주차장을 나가면서도 주차요금 지불이 가능하지만, 미리 정산하면 기다리지 않고 빨리 나갈 수 있어요. 나갈 때 보니 사전 정산차량의 출구가 따로 있더라고요.

주차타워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에 주차요금 정산기가 있었어요.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량이 나오는데 해당하는 번호의 다른 차량도 나오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을 잘 선택해야 해요. 
 
 
 
 

 
이번에 처음 인천공항 주차장을 이용했던 건데 제 차의 경우 주차요금 정산기에서 정산하려고 하니 KIA PAY로 정산하라는 메시지만 나오더라고요. KIA PAY를 거의 이용한 적이 없는데 조금은 당황스러웠어요.

혹시나 기아, 현대차의 경우 PAY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라면 차에서만 결제를 할 수 있어요. 시동을 켜니 기아PAY 결제화면이 자동으로 나왔어요. 다행히 카드는 등록해 놓은 상태라 결제를 진행했어요. 저공해 2종 차량이라 50% 할인도 자동 적용 되었더라고요.

 

다시 한번 저공해 차량의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