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스노클링 포인트 추천1 비세자키 해변

저희가 오키나와에 가는 이유는 바로 스노클링을 하기 위함이에요. 여러 나라에서 스노클링을 해봤지만, 오키나와 바다가 정말 깨끗하더라고요.

 

특히 멀리 나가지 않아도 산호와 함께 물고기들도 많아 스노클링 할 맛이 나는 곳이에요.

오키나와에 많은 스노클링 포인트 중 추천하고 싶은 곳은 바로 비세자키 해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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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방법 및 주차

 

 

 

주소 : 639-26 Bise,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07 일본
차량용 네비 이용 시 전화번호로 검색
주차요금 : 500엔
  

비세자키 해변 바로 앞에는 넓은 유료 주차장이 있어요. 사유지 주차장 같은데, 예전에 계셨던 관리인분이 아직도 계시더라고요.

비세자키후쿠기길 입구 앞 나미키자전거렌털샵 근처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비 500엔 내고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 걸 추천드려요. 요금 지불은 선불이고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머물렀는데 추가요금은 내지 않았어요. 
 
 

 

 
이번 오키나와 여행 내내 날씨운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스노클링은 포기할 수 없어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스노클링을 하기로 했어요.

 

 

 

편의시설

 

 

 

 

 
주차관리실 옆쪽으로 공용 화장실이 있고 그 뒤편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샤워장과 구명조끼를 대여해 주는 곳이 있어요.

저희는 스노클링 마스크와 라이프가드를 챙겨갔기 때문에 스노클링 마스크를 대여해 주는지는 확인을 하지 못했어요.

 

 

 

오키나와 스노클링 비세자키 포인트

 

 
사진 속에 보이는 곳이 바로 스노클링 포인트에요.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이에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물살이 제법 강하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물에 들어가 보면 수심도 깊지 않고 물살도 빠르지 않아 스노클링 하기 괜찮아요. 그래도 항상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튜브나 구명조끼는 꼭 착용하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공용화장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은 후에 물과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비가 오는 날씨여서 그런지 수온은 살짝 찬느낌이었지만, 스노클링 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4월 19일이었어요. 
 
 
 

 
물 위에서 봐도 물속이 정말 맑은 게 느껴져요. 바닥엔 산호가 있기 때문에 꼭 아쿠아 슈즈를 신고 들어가는 걸 추천드려요. 제일 깊은 곳이 제 가슴까지 오더라고요. 참고로 제 키는 180cm에요.

물때에 따라 수심은 다를 수 있으니, 물때를 검색해서 가는 것도 좋아요.

 

 

 

오키나와 스노클링 포인트 비세자키 해변 후기

 

 

스노클링 하러 가기 전에 꼭 편의점에 들려서 우리나라 천하장사 소시지 같은 소시지를 사서 가세요. 이것만 있으면 피리 부는 사나이가 될 수 있어요. 물속에서 조금조금씩 뿌려주면 물고기가 제 주변으로 몰려들어요. 물고기들이 겁이 없는 편이라도망가지 않더라고요.

비세자키 해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있어요. 특히 파란색의 작은 물고기가 정말 귀엽고 신기해요. 영상 속 화질이 조금 나빠서 그렇지 실제로 본 물속은 정말 깨끗하고 선명했어요.

 

 

 

 

 
열심히 소세지를 주다 보니 작은 구멍 틈에서 문어도 나타났어요. 처음으로 문어를 본 순간이었어요.

연신 물고기를 잡아채려고 노력했지만, 한 마리도 잡진 못하더라고요. 
 
날씨 좋을 때 방문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다양한 물고기들을 만나서 좋았어요.

오키나와에 있는 인공해변은 산호 같은 게 없고 고운모래만 있기 때문에 물고기 구경하기 힘들어요. 이렇게 산호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지만 많은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어요. 
 
비세자키 해변은 남부의 코마카 섬, 중부의 마에다플랫과 함께 셀프로 스노클링을 할 수 있고 물고기가 많아 스노클링 포인트로 가장 애정하는 곳 중에 하나에요. 
 
저희처럼 스노클링을 좋아한다면 비세자키 해변 추천드려요.

 

 

오키나와 스노클링 포인트 추천2 마에다 플랫 우라마에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