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월에 오랜만에 일본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코로나가 한창 시작할 때인 2020년 초가 마지막 해외여행이었는데 드디어 3년만에 다시 갑니다. 이번엔 예전 연애때 오키나와를 갔다가 도쿄를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오키나와 도쿄여행을 할 예정이에요.
예전에는 오키나와에서 도쿄로 갈 때 일본 국내선 예약은 젯스타항공을 이용했었어요.
오키나와 IN - 도쿄 OUT 비행기 티켓은 제주항공 찜특가를 통해 비교적 싸게 예약을 했는데 오키나와에서 도쿄로 가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어요.
일본 국내선 예약 젯스타항공 vs 피치항공
예전에는 오키나와에서 도쿄로 갈 때 젯스타항공을 이용했었어요. 젯스타항공은 역대 최고의 편안한 랜딩의 경험을 느끼게 해줘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젯스타 항공의 비행기 편부터 알아봤어요.
아무래도 일요일에 도쿄로 가는 일정이다보니 티켓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어요. 오전 특가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2인 23,220엔이었고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수하물 추가시 총 금액은 27,500엔 정도 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던 중 또 다른 저가항공사인 피치항공이 떠올랐어요. 피치못해서 탄다는 피치항공이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가격만 저렴하다면 충분히 이용할만하다고 생각했어요.
피치항공 일본 국내선 예약 방법
우선 피치항공 어플을 다운 받고 회원가입을 진행했어요.
이름(영문), 생년월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를 입력하면 가입완료에요. 주소는 우편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입력이 돼요. 어플을 통해 가입 후 입력한 이메일에 인증메일을 확인하면 돼요.
마침 특가이벤트가 뜬 상태여서 티켓가격이 굉장히 저렴했어요. 젯스타항공보다 거의 50%저렴한 가격이라 망설임 없이 피치항공으로 예약하기로 했어요.
피치항공도 국내항공사와 비슷하게 3가지 요금제가 있었어요. 다른건 다 괜찮았지만 항공권 변경수수료 무료로 인해 밸류피치로 해야하나 고민을 했어요. 이러면 젯스타항공과 가격차이가 크게 없어서 심플피치로 하고 수하물만 추가하기로 했어요.
그 다음 절차는 고객정보입력, 좌석지정, 위탁수하물 추가, 티켓 디자인 선택 등이 있어요. 위탁수하물의 가격은 1개당 1,950엔이에요. 특히 20kg이라 마음에 드네요. 밸류피치로 했을 경우 20,360엔 인것을 감안하면 약 4,000엔 정도 저렴하게 예약을 했어요.
물론 좌석지정이 필요하고, 여정변경의 가능성이 있다면 밸류피치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티켓 디자인을 선택하는 건 큰 메리트가 없을 것 같은데 옵션으로 있는게 조금은 특이했어요.
이제 결제만 하면 돼요. 국내항공사와는 다르게 결제 시 수수료가 있더라고요. 신용카드로 결제 시 2인 기준 무려 1,280엔의 수수료가 발생했어요. 이게 조금은 아깝더라고요. 피치포인트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울며겨자먹기로 카드로 결제를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최종 결제금액은 17,740엔이에요. 당일 환율로 계산해 봤을 때 168,462원이었는데 실제 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170,949원이 결제가 되었어요. 엔화가 저렴해서 비교적 싸게 비행기 티켓을 예약할 수 있었어요
이제 비행기 예약도 완료했으니, 렌터카 예약부터 나머지 일정도 계획해야 겠어요. 실제 피치항공을 이용해보고 후기 올릴게요.
'해외여행 > 오키나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키나와 쇼핑 국제거리 소품샵 톤카티 toncati (0) | 2024.04.18 |
---|---|
마티나라운지 인천공항 1터미널 서편 롯데카드 pp카드 후기 (0) | 2024.04.18 |
오키나와 렌트카 예약 OTS렌터카 (0) | 2024.04.15 |
오키나와 렌터카 운전시 꿀팁 및 주의할 점 (0) | 2024.04.15 |
오키나와 스노클링 포인트 추천1 비세자키 해변 (0) | 2024.04.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