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에서 만난 유럽감성 오에도 앤틱마켓

 

혼자 도쿄여행을 떠나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도쿄 오에도 앤틱마켓이었어요 :)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일본여행을 하며 빈티지샵들을 다니면서

꽤 유니크하고 이쁜 물건들을 많이 봤어서

일본에서의 앤틱마켓이 궁금했거든요.

 

게다가 굉장히 큰 규모의 앤틱마켓이라

도쿄내에서도 유명한 마켓이고요!

 

빈티지 물건들이라 텍스트보다는

사진위주의 글이 될 것 같아요.

대략적으로 분위기 보시고

어떤덴지 아시기에는 큰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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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운영시간, 가는방법

 

 

         운영시간         

am 9 : 00 ~ pm 4 : 00

 

일단 운영시간은 이러한데요!

앤틱마켓이 하는 날은 매일 하는게 아니에요.

 

일반적으로는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일요일에 운영을 하는데요.

간혹 변경되는 경우도 있으니

아래 공식홈으로 가셔서 오픈일정을 확인하고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길거리에서 하는 마켓인만큼 우천시에는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하시고요!

 

 

 

 

 

 

저는 도쿄역에서 도보로 이동해서 갔어요.

5분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

 

도쿄 나리타 공항에 떨어지자마자

짐 이동 서비스(◀︎자세히 보러가기)를 이용해서 보내고

상점들이 빨리 철수할까봐 부랴부랴 왔어요.

도착시간이 1시 40분쯤이었어요.

 

이런 마켓들은 일찍 철수하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정말 정말 보고 싶었던 마켓인데

마켓들이 별로 없으면 너무 슬프잖아요..

근데 정리한 상점 하나 없이 다 보고 올 수 있었답니다 :)

그럼 지금부터 함께 구경해보실게요!

 

 

마켓 구경하기

 

제가 갔을때가 작년 크리스마스 직전에 가서

크리스마스 용품들도 보였고요~

이딸라 제품들도 보였어요 :)

 

 

 

 

빈티지 악세사리들도 많이 보였어요!

 

 

 

 

고풍스러운 액자도 보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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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다가 빈티지 수저코너에서 구경을 하는데

어느 할아버지께서 신중하게 수저를 만지시며

고르시는 모습을 봤었는데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아빠뻘보다는 할아버지셨는데

괜시리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 나고요.

 

 

 

빈티지한 유리컵들도 보이고요~

 

 

 

 

빈티지 단추들도 보여요!

저도 한때 빈티지 단추들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반가웠어요 :)

 

 

 

 

우표도 보이더라고요~

예전에 성수동에 있는 포인트오브뷰에서

남편과 제가 태어난 해에 만들어진

우표를 사온적이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이런 우표를 발견하니까

괜시리 뒤적거리게 되더라고요 :)

 

 

 

귀여운 오브제들도 보이고~

 

 

 

 

전 이 조그만한 구두가 너무너무 귀여운거에요.

같이 구경하던 외국인들도 귀여웠는지

큼지막한 손가락으로 툭툭 치는데

그 손 크기에 비해 한없이 작은 그 구두를

바라보는데 또 귀엽고.. :)

 

 

 

 

귀여운 인형들!

 

 

 

 

빈티지한 물건들!

마치 집에 있는 것들 가져와서

깔아놓고 파는 느낌의 상점이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금은 무섭기도 한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짙어지는

제품들이 많이 보였어요.

 

 

 

 

전체적으로 다 오래된 제품들이라

흐릿하거나 밋밋한 색상들만 구경하다

갑자기 이렇게 짙은 색의 접시들을 보니

눈이 선명해지는 느낌이었어요 :)

그리고 새모양의 오브제~

 

 

 

 

이 샵에 판매하던 인형은

진짜 더 유럽에서 넘어온 것 같은 제품이었어요!

옆에 인형은 뭔가..미신적인..ㅋㅋㅋ 그런 인형느낌!

 

 

 

 

은은하게 빈티지했던 샵 :)

뭔가 빼곡하게 두지 않은 이런 디스플레이가

더 은은하니 이뻐보이는 것 같지 않나요?

 

 

 

 

원석을 판매하는 샵도 있었어요 :)

 

 

 

 

 

이렇게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 곳이

오에도 앤틱마켓이었어요 :)

 

우리나라 이태원 앤틱마켓 같기도 하고요!

 

도쿄여행에서 이색적인 구경을 원하신다면

이곳, 오에도 앤틱마켓 계획해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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