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선샤인 호텔 제주 한라산 뷰 패밀리 트윈룸 후기

오랜만에 제주 여행을 하면서 서귀포에 머물렀어요. 한동안 맛집과 스노클링 포인트 위주로 가다보니 서귀포에 갈 일이 없었더라구요.

서귀포는 딱히 숙소에 대한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서귀포 올레시장과 가까운 더 퍼스트70 호텔 같은 곳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이번 여행 땐 약간 거리가 떨어진 파크선샤인 호텔 제주로 예약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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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선샤인 호텔 제주 예약 및 기본 정보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성중로 135

 

 

파크선샤인 제주는 천지연 폭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서귀포 시내랑은 약간 떨어진 편으로 올레시장까진 택시로 5분, 도보로는 약 25분 정도 걸려요.

한번은 저녁을 먹고 도보로 이동을 했었는데, 네이버 지도가 안내해 준 곳으로 갔다가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만약 천지연폭포쪽으로 안내를 해준다면 다른길로 돌아오시는 게 편할거에요.

 

 

 

 

파크선샤인 호텔 제주에선 2박을 했어요. 야놀자에서 슈페리어 트윈룸을 패밀리 트윈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고,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192,183원에 예약을 했어요. 1박에 10만원이 채안되는 금액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어요. 국내숙소는 간혹 야놀자에서 룸 업그레이드 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아고다보다 나은 경우가 있어요.

 

 

 

 

▲ ▲ 위 링크로 접속하시면 할인된 금액이 자동 적용됩니다.

 

 

 

체크인 및 주차정보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에요. 1층 해모루 로비 라운지에서 커피, 차, 도서, 보드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주차장은 로비 앞쪽과 그 아래족에 매우 크게 조성되어 있고 폭도 넒은 편이어서 괜찮았어요.

 

 

 

 

 

파크선샤인 호텔 제주 패밀리 트윈룸

 

 

패밀리 트윈룸이다보니 기본 3인 세팅이 되어 있어요. 침대도 하나가 더 큰 침대였어요.
테라스나 테이블은 없었고 데스크와 의자가 있었어요. 방은 큰편은 아니었어요.

 

 

 

 

 

뷰는 밭뷰라고 해야할까요? 멀리 바다가 살짝 보이긴 해요. 제목에 한라산뷰를 자랑한다고 했는데 한라산뷰를 볼 수 있게 된 썰은 아래서 풀어보도록 할게요.

 

 

 

 

 

냉장고는 작은편이었고 물은 기본으로 3개가 제공 됐어요. 커피포트와 이디야 커피도 제공돼요.

 

 

 

 

 

어메니티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드라이기도 있어요.

 

 

 

 

 

화장실과 샤워실은 커튼하나로 분리되어 있어 큰편은 아니었어요. 커튼 안에서 씻어야 하다 보니 약간 불편함이 있었어요. 패밀리 트윈룸 이다보니 샤워가운도 3개가 제공돼요.

 

 

 

한라산 뷰로 방을 변경하게 된 이유

 

 

 

 

열심히 스노클링을 하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냉방이 안되는 느낌이었어요. 원래 냉방이 약한건지 아니면 고장난건지 알수 없었지만, 처음 체크인 했을 때 보단 상대적으로 냉방이 약한 건 확실하더라구요.
프론트 데스크에 전화해서 말을 했더니 냉방 상태를 점검한 후에 얘기를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직원이 말한데로 냉방을 작동해봤지만 그대로였어요.
그랬더니 직원이 방을 바꿔주겠다고 말을 해주셨어요. 몇분 후에 직원분이 저희 방으로 찾아오셨고, 저희 짐을 함께 옮겨주셨어요.

 

 

 

 

 

옮긴방은 반대편의 512호 였어요. 남은 방이 이방 뿐이었는지 아니면 미안한 마음에 방을 한라산 뷰로 바꿔준건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반나절 만에 한라산 뷰 방으로 옮겼어요.

 

 

 

 

 

방 구조와 집기비품 등은 기존 방과 똑같았고 뷰만 달라졌어요. 아침에 한라산이 뚜렷하게 보이더라구요.
저 산을 한 겨울에 올라갔다니.. 역시 산은 멀리서 풍경을 바라보는 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총평

 

파크선샤인 호텔 제주의 룸은 작은 편이었지만, 룸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어요. 지은 지 얼마 안된 느낌이더라구요. 제주 숙소를 예약할 때 주차장을 많이 신경쓰는 편인데 주차장도 넒어서 괜찮았어요.

서귀포 시내를 오고 갈 땐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가 잘 잡히는 편이었어요.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했고, 늦은 시간에 발생한 에어컨 이슈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대처해주신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다음에 또 서귀포를 여행한다면 파크선샤인 호텔 제주를 이용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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