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378 인피티니펜션
인피니티펜션 예약 및 체크인
저희는 제주여행 할 때 함덕해수욕장에 가면 항상 유탑유블레스 호텔에 머물렀어요.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고 제주 갈 때마다 들리는 고등어회집과 가까워서였죠.
이번에 숙소를 알아보던 중 인피니티펜션을 알게 되었고, 머물렀던 기억이 좋아 기록하게 되었어요. 내돈내산 숙박 후기 남겨볼게요.
2022년 8월 18일~20일 제주 함덕해수욕장 근처 인피니티펜션에서 숙박을 했어요.
디럭스 오션룸으로 2박 307,000원에 예약을 했어요. 그런데 캠핑 둘째 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인피니티펜션에서 연락을 해오셨더라고요. 이유를 들어보니 룸을 업그레이드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오션패밀리룸이나 2만원을 추가하면 스위트룸으로 변경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오션패밀리룸으로 선택을 했어요. 방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마침 방이 비어있고 2박이어서 기회를 얻은 게 아닌가 싶네요.
인피니티 리조트는 함덕해수욕장까진 1.5km 떨어져 있고 차로는 4분, 도보로는 20분, 자전거로는 6분정도 소요가 돼요.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멀 수 있는 거리에요. 저희는 자전거를 가져갔기 때문에 거리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 ▲ 위 링크로 접속하시면 할인된 금액이 자동 적용됩니다.
입실 당일 오전에 안내 문자가 와요. 그리고 15시 50분 안내 메시지를 받으면 체크인을 바로 할 수 있어요. 저희는 E201호에 배정받았어요. 아주 상세하게 안내를 해줘서 비대면으로 체크인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어요.
인피니티펜션 소개
총 5동이 있고 D동은 관리동이에요. 2박동안 관리동에 갈 일은 없었어요. C동 앞에 주차장이 있고, 저희가 머물렀던 E동은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E동 옆쪽으로도 주차장이 있어서 저희는 거기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 후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가면 출입구가 있어요.
인피니티펜션은 각종 해상레저를 즐길 수가 있어서 많이 방문을 하더라고요. 다이빙, 서핑, 잠수함, 스노클링, 스쿠버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어요. E동 앞 주차장은 해상레저를 즐기러 오신 분들과 함께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바다에 다녀오면 E동 옆에 수도 호스가 있어서 간단하게 모레를 씻을 수 있어요.
E동에는 아쉽게도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2층까지 짐을 올리는데 약간 힘들긴 했지만, 연박이라 그나마 괜찮았어요.
디럭스 오션뷰 201호
저희는 201호에서 숙박을 했어요. 방1개, 거실1, 욕실1, 발코니 구조였어요.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옷걸이가 있어요. 수영하고 와서 구명조끼 걸어놓으니 좋더라고요. 방의 구조는 마치 일반 가정집 같았어요. 냉장고, 전기밥솥, 전자렌지, 세탁기, 하이라이트, 티비 등이 있어서 한달살기를 해도 괜찮을 수준으로 갖춰져 있었어요.
보통 냉동실이 없는 작은 냉장고가 있는 숙소가 많은데 냉장고도 큰편이었어요. 기본 물이 두 개 들어있었고, 각종 식기류도 있었어요. 특이했던 건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였는데, 아무래도 해양레저를 같이 하는 곳인 만큼 구비되어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2박 동안 한번 세탁기를 이용했어요.
큰 빨래걸이도 있어서 발코니에 놓고 말리면 반나절이면 젖은 빨래를 말릴 수 있었어요.
욕실엔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고, 두명이 쓰기에 괜찮은 크기였어요. 온수도 잘 나와서 스노클링하고 와서 샤워할 때 좋았어요.
숙박객에게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무려 5만원에 제공해줘서 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안 맞아서 하지 못한 게 아쉬워요. 다음에 가게 되면 꼭 스쿠버 다이빙을 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E동에 있는 비치카페에서 숙박객에게 음료 10% 할인을 해줘요.
침실에는 화장대와 침대가 있어요. 아내가 침대에 예민한 편인데 잠을 잘 잤다고 하는 거 보면 침대와 침구류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방과 거실 모두 시스템에어컨이라 아주 쾌적하게 잠을 잤네요. 새벽에 조금 추울 정도였어요.
오션뷰
침실에서 바라보면 바로 이런 뷰를 볼 수 있어요. A~D동 중에서도 바닷가가 보이는 방이 있겠지만, E동이 도로 옆에 있어서 바다뷰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저 길을 따라서 해양레저를 하러 가더라고요. 도로 옆이라 차량 지나가는 소리가 들릴 수 있어요.
네모 안에 표시된 위치가 바로 스노클링 포인트에요. 저희가 다음 이 숙소를 다시 오고 싶은 이유이기도 해요. 숙소 바로 앞에 스노클링 포인트가 있어서 하루 종일 물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갔을 땐 물벼룩에 습격 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다음에 오래도록 스노클링을 하고 싶네요.
1박 후 오전에 전화로 부족한 게 없는지 확인 전화를 먼저 해주는 것도 좋았어요. 수건이나 휴지가 부족해서 요청을 드렸어요.
체크아웃 후에도 체크인할 때처럼 비대면으로 가능하고 문자만 남겨주면 돼요.
함덕해수욕장이랑 다소 떨어져 있긴 하지만 시설면에서 매우 만족했던 인피니티펜션이에요. 가까운 곳에 편의점이 없기 때문에 먹을거리는 사서 들어와야 해요. 바로 앞에 스노클링 포인트가 있어서 다음에도 이곳에서 머무려고 해요.
'국내여행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중문 맛집 건강한 밥상 소소식당 (0) | 2024.04.22 |
---|---|
오늘도회는뜬다 함덕 해수욕장 고등어회 맛집 추천 (0) | 2024.04.21 |
제주 SK렌터카 T멤버십 할인받아서 예약하는 방법 및 렌트 후기 (0) | 2024.04.17 |
파크선샤인 호텔 제주 한라산 뷰 패밀리 트윈룸 후기 (0) | 2024.04.17 |
제주도 배편 완도에서 제주 블루펄호 차량 선적해서 배타고 가는 방법 (0) | 2024.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