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 맛집 진심으로 해장을 하고 싶다면 산지 해장국

 

회사에서 제주로 워크샵을 갈 때마다 성산에 숙소를 잡았었어요. 이번에도 작년에 갔던 숙소를 예약을 해서 다녀왔어요.
제주도 성산 맛집 산지해장국 은 매번 우리의 둘째날 아침을 책임져주는 메뉴에요. 전날의 숙취와 피로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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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주차정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중앙로 30-4 1층
아침 7시~15시
매주 수요일 휴무
주차가능
포장가능(비조리)

 

 

 

 

 

산지해장국 앞에도 4대정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만차일 경우 바로 앞쪽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면 돼요.

 

 

 

제주도 성산 맛집 산지해장국 메뉴

 

 

 

오전 11시 30분경 도착했는데 남은 테이블은 3~4개 정도 밖에 안되더라구요.
메뉴는 소고기해장국과 소내장탕 단 2개에요. 소고기해장국은 소고기, 콩나물, 우거지, 선지 등이 들어가서 시원한 느낌의 해장국이고 소내장탕은 양, 곱창, 우거지 등이 들어가서 얼큰하면서 든든한 해장국이에요.
아무래도 두 메뉴 모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 때문에 마음 맞는 사람들과 가야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주문 및 상차림

 

 

 

 

 

저희는 내장탕 4개로 통일해서 시켰어요.
반찬은 특별하진 않지만 꼭 필요한 것들로 구성 되어 있어요. 다진마늘과 다진고추는 내장탕에 함께 넣어먹는 양념이고 특히 각각 따로 나온 깍두기가 정말 맛있어요.

 

 

 

 

 

셀프코너를 따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와사비 간장, 고추기름을 가져와서 곁들여 먹으면 좋아요.

 

깍두기를 제외한 추가반찬과 내장탕에 넣어서 먹는 날계란도 셀프코너에서 가져올 수 있어요.

 

 

 

내장탕

 

 

드디어 메인메뉴인 내장탕이 나왔어요. 곱창과 양이 넘쳐 흐를 정도로 들어있어요.

서울에선 이정도의 내용물이 있는 내장탕은 찾아볼 수 가 없어요. 특유의 잡내는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나오자마자 날계란을 넣고 마늘과 고추를 팍팍 넣어줬어요. 그리고 다진 고추가 그다지 맵지 않아 고추기름까지 한바퀴 돌려줬어요.

 

 

 

 

 

해장을 하러 갔지만 소주를 시키지 않을 수 없는 맛이여서 결국 소주를 시켜 먹었어요. 소주랑 정말 궁합이 잘 어울리는 음식 같아요. 정말 맛있게 바닥까지 흡입을 했어요.

이후로 또 제주도에 아내랑 방문했을 때도 산지해장국에 들렸어요. 아내는 내장탕을 잘 못먹기 때문에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었어요. 포장은 비조리상태이기 때문에 취사가 가능한 숙소를 예약했다면 포장을 해서 먹어도 좋아요.

제주에는 유독 해장국집이 많은거 같아요. 제주 전통인 고사리해장국도 있지만, 소의 부속이 들어간 소고기해장국과 내장탕을 파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다 가보진 못했지만 제주도 성산 맛집 산지해장국의 내장탕은 정말 육지의 내장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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