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핑 메뉴 추천 바질페스토 콜드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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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핑 메뉴 추천 바질페스토 콜드파스타

by 김쉐피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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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듯한 무더위 속에서 캠핑을 하기란 쉽지 않죠. 저희도 바다로 계곡으로 캠핑장을 찾아서 가봤지만, 타프와 텐트 칠 때 이미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피칭을 완료하고 나면 진이 다 빠지고, 뭘 해먹기도 싫은 상태가 돼 버려요. 그래서 내년부턴 여름 캠핑을 쉴까도 고민해봤네요. 그래도 힘을 내려면 먹어야 하니깐 여름 캠핑 때 안성맞춤인 캠핑 메뉴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바질페스토 콜드파스타에요. 만들기도 간편하고 냉파스타라서 여름에 먹기도 좋아요.


저는 주로 캠핑장에서 요리를 해먹는 편이에요. 물론 밀키트를 사 가지고 가도 되지만, 요리하는 게 재미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직접 만들어 먹으려고 해요. 그래서 집에서 재료를 손질해서 가요. 그래야 캠핑장에서 만드는 시간도 절약되고 개수대에 왔다 갔다 할 일이 없어서 편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어요.
이번 캠핑 때도 집에서 토마토마리네이드를 만들어 갔어요. 토마토 마리네이드가 토마토 바질 콜트파스타에 핵심 재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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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마리네이드

 

 

제일 먼저 방울토마토에 칼집을 내고선 30초정도 데쳐줘요. 찬물에 식힌 후 껍질을 벗기면 아주 쉽게 벗길 수 있어요.
방울토마토는 일반 방울토마토 사용해도 되고 컬러방울토마토 사용해도 좋아요.




 

잘게 썰은 양파, 파슬리, 올리브오일 5스푼, 발사믹식초 3스푼, 레몬즙 3스푼, 올리고당 3스푼, 소금, 후추 약간 넣고 섞어주면 토마토마리네이드 완성입니다.
이것만 먹어도 맛있을 거 같은데 이걸로 콜드파스타를 만들면 더 맛있어요.

이제 80%의 준비가 완료됐어요. 다른 재료만 준비해서 가면 손쉽게 콜드파스타를 만들 수 있어요.
준비할 재료는 부라타치즈, 바질페스토, 레몬이나 라임 그리고 파스타면이 필요해요. 파스타면은 얇은 카펠리니면으로 준비했어요.

 

 

 

바질페스토 콜드파스타 만드는 법

 

 

 

 

 

우선 면을 삶아줘요. 보통 파스타면은 8분정도 삶았었는데요. 면이 얇아서 삶는 시간도 짤을 줄 알았는데 일반 파스타면과 동일한 시간으로 삶으면 되더라고요. 얆은 면으로 먹어보니 굵은면보다 더 괜찮은 거 같았어요.




 

면이 익는 사이 데코로 사용할 라임을 잘라줘요. 레몬을 사용해도 상관 없어요. 라임이나 레몬은 집에서 밀가루로 껍질을 세척해서 오면 좋아요.




 

콜드파스타니 면이 익으면 찬물로 헹궈줘야 해요. 이번 캠핑 때 워터 디스펜서가 아주 큰 역할을 했네요. 워터저그 20L에 워터 디스펜서를 연결해서 사용했어요. 2박 3일 캠핑 동안 개수대에 왔다 갔다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지금 igt에 개수대를 만들 생각인데, 직구한 싱크볼이 아직 배송되지 않아서 싱크볼이 오면 igt 개수대 만드는 방법도 공유할게요.

이제 그릇에 예쁘게 담아서 재료를 올리고 먹기만 하면 돼요. 데코에도 진심이라 파스타 담을 그릇을 뾱뾱이에 포장해서 가지고 갔네요.

 

 

 

 

 

그릇에 면을 담고 토마토마리네이드를 올려줘요.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하루 지난 시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맛이 괜찮았어요.




 

가운데에 부라타치즈를 올려줘요. 너무 큰 걸 샀나 봐요. 조금 작아도 될 거 같아요.
부라타 치즈는 달몰리스 부라타 치즈를 사용했어요.




 

바질페스토도 올려줘요. 바질페스토는 위크위크서울 제품을 사용했어요.




 

라임과 파슬리가루를 뿌려줘요.




 

먹기전에 라임을 짜서 먹으면 돼요. 아주 상큼한 콜드파스타가 완성이 됐어요.




 

먹는 방법은 부라타 치즈를 찢어서 섞어서 먹으면 돼요. 치즈가 쫄깃쫄깃한 식감이에요.




 

부라타치즈와 바질페스토 그리고 토마토와 면을 함께 먹으면 돼요. 더운 여름에 더위를 식혀줄 음식으로 딱이에요. 치즈로 인해서 살짝 느끼할 수 있지만, 그 느끼한 맛을 바질페스토와 토마토가 잡아줘서 상큼하게 먹을 수 있어요. 피클이나 할라피뇨를 함께 먹어도 좋아요.

어느덧 여름이 끝나가고 있네요. 올 여름에는 계곡에서 1번, 제주도에서 1번, 총 2번의 캠핑을 했지만, 내년엔 7~8월 캠핑을 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작년에 장호비치캠핑장도 가봤지만, 여름을 좋아하는 저 역시도 땡볕에는 장사가 없더라고요.

아직 한낮에는 무더운 날씨인데 이런 날씨에는 간편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바질페스토 콜드파스타가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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