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도 숙소 더 퍼니 라이온 엘니도 The funny lion elnido 상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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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도 숙소 더 퍼니 라이온 엘니도 The funny lion elnido 상세후기

by 김쉐피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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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엘니도 숙소를 알아볼 때 프라이빗 리조트인 미니락이나 마틴록 리조트로 알아봤지만 저희의 여행스타일이 한곳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엘니도 다운타운에 있는 숙소로 찾게 되었어요. 엘니도 숙소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검색하던 중 호텔 더 퍼니 라이온 엘니도(The funny lion elnido)를 발견하게 됐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후기는 많이 없었지만 구글맵 후기가 괜찮아서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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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및 위치정보

 

 

아고다에서 예약을 하고 싶었지만, 리스트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트립닷컴에서 예약을 했어요. 처음엔 3박 기준 825,008원에 예약을 했는데, 나중에 할인쿠폰이 생겨서 조식포함 730,348원에 예약을 할 수 있었어요. 더 퍼니 라이온 엘니도의 룸타입은 스탠다드 트윈룸과 디럭스 킹룸 이렇게 두가지가 있어요. 아마도 노키즈로 운영이 되는것 같았고 실제로 호텔에 있을 때 아이들을 본적은 없었어요.

 

 

 

엘니도 숙소 더 퍼니 라이온 엘니도 The funny lion elnido 픽업샌딩

엘니도 리오공항은 아주 작은 공항이에요. 에어스위프트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프로펠러 달린 항공기만 이착륙을 하고 있어요. 공항에서 엘니도 다운타운까지는 차량으로 약 20분정도 소요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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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다운타운 근처에 있었고, S리조트 엘니도가 다운타운의 중심지라고 생각하는데 거기까진 걸어서 10~15분 정도 소요돼요. 공항에서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면 약 15분정도 걸려요.

 

 

 

체크인

 

 

도착하면 짐은 저희를 태우고 온 직원이 알아서 옮겨줘요. 진저향이 나는 웰컴티를 제공해줘요.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부터였지만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어요.

 

 

 

 

 

저희 방은 3층 137호였어요.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으로 이동을 했어요. 호텔 뒷편으론 빈민촌처럼 보였는데 장작을 태우는 냄새가 났고, 닭도 수시로 울었어요.

 

 

 

 

 

스탠다드 트윈룸 소개

 

 

웰컴 편지와 손수건(선물이에요)

 

 

 

 

 

침대가 적당히 탄탄한 편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물과 커피가 제공되었고 커피포트기도 있어요. 냉장고엔 과일주스와 사이다 그리고 웰컴과일이 있었는데, 웰컴과일은 첫날 한번만 제공이 돼요. 과일이 그다지 달달하진 않았어요.

 

 

 

 

 

화장실과 샤워장은 함께 있었고, 비데는 없었어요. 화장실 앞에 세면대가 있어서 간단한 세정은 이곳에서 할 수 있어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 인데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와이파이는 잘 터지는 편이었고, 침구교체나 수건교체를 원하면 왼쪽사진에 있는 푯말을 침대위에 올려놓으면 돼요. 푯말을 올려놓고 팁도 함께 놔 뒀었는데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팁을 가져가지 않더라구요.

 

 

 

부대시설

 

 

기념품샵

 

 

체크인카운터와 조식먹는 장소 사이에 기념품샵이 있어요. 각종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자 인형(500페소)이 귀여워서 사려고 했지만 참았어요.

 

 

 

수영장

 

 

 

 

 

수영장은 호텔 정 가운데에 있어요. 모든 객실이 수영장뷰라고 보면 돼요. 저녁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해요. 수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건을 제공하고 비어 있는 베드를 이용하면 돼요.

 

 

 

 

객실 테라스에서 바라본 수영장의 모습

 

 

 

수영장은 길고 넓은 편이고 수온은 약간 찬편이었어요. 두군데로 나눠져 있는데 작은풀은 온수는 아니에요. 작은풀 옆에 간단하게 사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스파 및 짐

 

 

스파와 운동할 수 있는 짐은 길 건너편 건물에 있어요. 스파를 이용해볼까 했지만 비용이 많이 비싼 편이어서 이용하진 않았어요.

 

 

 

엘니도 숙소 더 퍼니 라이온 엘니도 총평

 

호텔이 생긴지 약 1년 정도 됐지만, 룸상태가 실망스러웠어요. 제가 생각하는 아쉬운 점을 써볼게요.

엘리베이터가 없지만 비록 층수가 높은편은 아니라서 괜찮았어요.

 

 

 

 

 

저희가 투숙한 방 뒷편에 이렇게 마을이 있었는데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를때도 있고 시도 때도 없이 닭이 울더라구요. 제 생각엔 디럭스 킹룸이 도로와 인접해 있는거 같은데 그쪽도 툭툭이나 차량에 소음이 있겠지만 더 나을거 같아요.

 

 

 

 

 

■ 에어컨 소리가 큰편 : 이건 귀마개를 하고 자서 괜찮았어요.

■ 수압이 약하고 바닥 물이 잘 안빠짐 : 사진에서 보다시피 물이 빠지지 않아 변기가 있는 곳까지 넘쳤어요.

■ 샤워실에 선반이 없어서 물건을 놓을 곳이 없음 : 이건 아쉬운점이 아닐 수 있겠지만, 없으니 불편하더라구요.

■ 욕실냄새가 좋지 않음 : 매일 룸서비스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욕실냄새가 좋지 않았어요.

■ 로브가 없음 : 샤워 후 입을 수 있는 가운이 없더라구요.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죠.

■ 슬리퍼가 없고 쪼리만 있음 : 화장실 갈때 맨발로 갈 수 밖에 없었어요.

■ 룸서비스 아쉬움 : 사용한 수건을 전부 교체해줘야 하는데 랜덤으로 교체를 해줬어요. 그리고 사용했던 컵도 그대로 두더라구요. 확인을 안하는 거 같았어요.

■ 개미가 있음 : 이건 동남아 숙소의 특징일 수 있는데 작은 개미들이 있었어요.

■ 위생적인 부분 : 냉장고에 있던 과일주스를 먹기 위해 뚜껑을 열었는데 뚜껑 안쪽에 물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3일동안 하나도 먹지 않았어요.

■ 드라이기 고장 : 드라이기에 코드를 뺏을뿐인데 사진처럼 되더라구요.


웬만하면 그냥 지내는편이지만 1박에 24만원 정도 되는 가격대비 아쉬운 부분이 좀 많았네요. 방을 바꿀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아쉬운데로 3일을 지냈어요.

 

엘니도 숙소가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기가 어렵지만, 더 퍼니 라이온 엘니도는 특히 더 한국사람들이 없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양인이더라구요. 이 부분은 마음에 들었어요.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했고 수영장의 상태나 조식은 마음에 들었어요.

 

엘니도 다운타운 내 다른 호텔은 상태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마 엘니도를 다시 가게 된다면 더 퍼니 라이온 엘니도엔 가지 않을 것 같아요.

 

이상 엘니도 숙소 더 퍼니 라이온 엘니도에 대한 솔직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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