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호 활어회 센터에서 회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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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호 활어회 센터에서 회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

by 김쉐피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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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까지 왔으니 해산물을 안 먹을 수 없겠죠. 속초에는 회를 뜰 수 있는 시장이나 항이 많아요.

 

대포항, 외옹치항, 속초중앙시장, 청초활어회센터 등이 있어요.

밖에서 먹을까 하다가 그냥 회포장 해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어요. 속초 회포장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숙소 근처에서 가까운 곳은 청호활어회센터였고 이곳에서 회를 뜨기로 했어요. 가는 길에 이마트도 있어서 필요한 식재료를 더 구입하기 위함도 있었어요.

원래는 속초중앙시장에서 회를 뜨려고 했지만, 속초오션비치에서 속초중앙시장까지 도보로 3km 정도 되더라고요.

 

 

 

 

속초중앙시장 먹거리 투어와 회포장 추천

소노펠리체 델피노에 숙박을 하게 되면서 저녁은 속초중앙시장에서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어요. 체크인을 마치고 속초시장으로 향했어요. 주소 : 강원 속초시 수복로 191 속초관광시장

sokkup-no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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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활어회센터 위치 및 주차정보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설악 금강대교로 67 청호활어회센터

 

 

 

청호활어회센터는 수협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에 위치하고 있어요. 회센터 앞쪽으로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주차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거 같아요.

 

 

 

속초 회포장 추천 나룻배 12호

 

 

 

 

 

여느 수산시장이나 회센터 처럼 1층에 점포와 수족관이 쭉 늘어져 있고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회를 선택하면 돼요.

 

약간의 호객행위는 있는 편이에요.



 

저희는 12호 나룻배를 선택했어요. 각 점포별로 메뉴판과 가격이 쓰여 있었는데 세트별로 거의 비슷한 가격이었어요. 다른 곳은 2인 세트가 30,000원이었는데 29,000원에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점포마다 서비스의 차이일 뿐 가격은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았어요.

 

횟감의 무게를 재는 게 아니라서 눈속임을 당하지는 않을 거 같았어요.

처음에 오징어가 없는 줄 알고 다른 곳을 둘러보고 오려다가 오징어가 있다는 얘기에 나룻배에서 회를 뜨기로 결정을 했어요.

 

 

 

회 구입 정보

 

 

처음엔 사진속에 보이는 광어와 방어 그리고 멍게 두 마리를 3만원 주신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오징어도 먹고 싶었기 때문에 오징어를 문의드렸더니 오징어는 1마리에 1.5만원이었고 전복 1마리와 강도다리를 서비스로 더 챙겨주셨어요.

광어, 방어, 오징어, 강도다리, 멍게 2개, 전복 1개 4.5만원에 구입을 했어요.

 

 

 

 

 

횟감을 구입하고 나면 옆쪽 회를 뜨는곳으로 가져가요. 직접 회 뜨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할복비는 따로 받는데 회값의 10%를 받아요. 횟감을 4.5만원에 구입을 했고, 할복비는 5천원을 지불했어요.

와사비+간장과 초장은 별도로 사야 해서 총 5.2만원 구입을 했어요. 놓여 있는 바구니 순서대로 회를 떠주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회를 떠서 포장을 해서 가거나 회센터 뒤쪽에 있는 식당에서 구입한 회를 먹을수도 있어요.

다만 사람이 많을 경우 기다림은 필요할 것 같네요.



 

 

오징어회와 마트에서 산 다른 먹거리들로 인해 회를 조금 남기긴 했지만, 회양만 놓고 보면 둘이 먹기에는 적당한 듯했어요.

 

이 정도 양을 배달로 시켜먹으면 거의 두배 가격을 줘야 되겠죠?

맛은 뭐 말해 뭐해요. 바로 떠서 먹으니 싱싱하고 맛있게 먹었네요. 저희는 회를 상추, 깻잎, 마늘, 고추에 싸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마트에서 구입해서 같이 먹었어요.

숙소 아래에 있는 만두가게에서 고기만두와 갈비만두도 구입하고, 마트에서 초밥이 세일하길래 초밥도 사 와서 같이 먹었어요.

청호활어회센터는 일단 점포들이 굉장히 깨끗한 느낌이었고, 회를 키로로 팔지 않아서 눈탱이 맞을 염려가 없어서 좋았어요. 회양 대비 가격도 괜찮다고 느껴졌어요.

다음에 속초를 가게 된다면 이곳에서 다시 회를 떠서 먹을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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