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소노펠리체 델피노가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온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다시 방문했어요. 매년 생일 때쯤 기념으로 방문을 하는 거 같네요.
예약 및 위치
아고다를 통해 2인 조식 포함 352,953원에 예약을 했어요. 예약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하는 게 좋아요.
저도 며칠 들여다 보다가 우연히 빈방이 생겨서 예약을 할 수 있었어요.
▲ ▲ 위 링크로 접속하시면 할인된 금액이 자동 적용됩니다.
소노캄, 소노문, 소노펠리체 빌리지, 소노펠리체 델피노 등 여러 리조트들이 함께 있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해요.
소노펠리체 델피노는 가장 초입에 있어 도로에 표시되어 있는 안내를 보고 진입을 하면 돼요.
체크인 방법
소노펠리체 델피노는 이스트타워와 웨스트타워 총 2개의 건물로 되어 있어요. 체크인을 하려면 이스트 타워로 가야 해요.
주차안전바를 통과하고 오른쪽으로 진입하면 이스트동에 주차할 수 있어요.
주차 후 10층으로 올라가면 체크인을 할 수 있어요. 선착순으로 방배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빨리 가면 울산바위 전망이 더 좋고 높은 방을 배정받을 수 있어요.
저희는 일요일 13시 40분쯤 방문을 했는데 대기번호가 113번이더라고요. 그래서 울산바위 전망이 더 잘 보이는 이스트타워는 이미 예약이 다 찼고, 웨스트동으로 배정을 받았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원래 체크인 가능시간은 15시인데, 방청소가 완료됐다고 바로 방에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마 12시부터 방 배정을 받을 수 있고, 방 청소가 끝나면 안내받고 입실이 가능한 것 같아요.
체크인을 하면서 조식뷔페 이용시간을 예약해야 해요. 그리고 추가 인원이 있다면 이용 전일 이용권을 사야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요. 저희는 4명이 갔기 때문에 이용권을 2개 추가로 구매했어요. 저희는 3부로 예약을 했어요.
체크인할 때 팁이 있다면, 짐을 굳이 가지고 올라가지 마세요. 이스트타워에 배정받으면 같은 건물이라 괜찮지만, 웨스트동일 경우 웨스트타워 연결통로를 이용해서 이동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힘들 수 있어요. 주차도 이동주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짐을 그대로 두고 방 배정 후 짐을 올리는 게 좋아요.
저희는 웨스트타워 401호에 배정받았어요. 작년에도 비슷한 곳으로 배정을 받았던 거 같은데 방 배정 운은 없는 거 같네요. 키가 2개여서 편했어요. 보통 키가 두개면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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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이고 웨스트 타워긴 하지만 울산바위는 정말 잘보여요. 웨스트 타워라고 좌절할 필요는 없어요.
총 8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객실은 굉장히 커요. 방은 침대방 2개, 온돌방 1개가 있고, 각 방마다 화장실이 있어요.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식기도 잘 갖춰져 있어요. 냄비는 2개정도 있고 냉장/냉동고 용량도 제법 커요.
프라이빗 자쿠지
소노펠리체 델피노를 다시 찾은 이유는 바로 이 자쿠지 때문이에요. 울산바위뷰를 바라보면서 천연 온천수로 프라이빗하게 호캉스를 할 수 있어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탕의 크기가 제법 커서 성인 4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에요.
물을 받는데 시간이 2시간은 족히 걸리기 때문에 체크인하자마자 물을 받아 놓는 게 좋아요.
더블침대 있는 방이 이 자쿠지와 바로 연결 되어 있어서 온천욕을 즐기는 분은 이 방을 선택하면 좋아요. 전동 블라인드가 있어서 전면을 가릴 수 있어요. 자쿠지를 이용할 땐 수영복을 착용해야 해요.
숙소로 오기 전 청호활어회 센터에서 회를 포장하고, 이마트에 들려 먹거리를 사 왔어요.
소노펠리체 델피노에서 마트가 소노캄까지는 제법 거리가 되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미리 외부 마트에서 사 오는 게 편해요.
부대시설
소노펠리체 델피노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요. 오션플레이, 인피니티풀, 사우나, 미니골프,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인피니티풀에 경우 바람에 따라 운영을 안 할 수 있기 때문에 체크인할 때 프런트에 문의를 하는 게 좋아요. 인스타에서 뷰맛집으로 유명한 더엠브로시아는 커피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이용하지 않았어요.
추가로 지불할 비용이 없다면, 객실 전화기를 통해 체크아웃으로 비대면으로 할 수 있어요. 251번 또는 252번으로 전화해서 체크아웃을 요청하고 객실 내에 키를 두고 나오면 돼요.
저희는 조식뷔페를 3부(10시 20분 시작)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체크아웃 후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소노펠리체 델피노는 가족끼리 온전하게 휴식을 하러 오기 좋은 숙소인 거 같아요.
인피니티 풀이나 오션플레이 등은 이용해 보지 못했지만, 객실 내에서 프라이빗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자쿠지 만으로도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어요.
아내가 오징어난전 양미리구이와 포뜬 오징어회 매력에 푹 빠져버려서 아마 매년 이맘때쯤 속초를 방문하게 될 거 같네요. 그때마다 소노펠리체 델피노에 들려서 호캉스를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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