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슐피스 캠핑장 홍천 유럽감성 2023년 10월 오픈 신생캠핑장

 

어느날 인스타에 유럽갬성 캠핑장이 눈에 들어왔어요. 안그래도 어디 여행 갈때면 유럽식으로 지어진 숙소나 건축물을 아내가 좋아하던 터라 보자마자 예약해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생슐피스 캠핑장은 2023년 10월에 오픈한 신생캠핑장이에요. 신생캠핑장에 장점은 시설이 깨끗하다는 점이였어요. 특히 이 캠핑장의 공용시설 화장실, 샤워장 등에 대한 리뷰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로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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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및 위치

 

생슐피스 캠핑장 예약은 캠핏에서 진행을 하고 있어요. 매월 1일 예약 오픈이 열리고 향후 2개월치의 예약을 한번에 하고 있어요. 저희가 예약할 떈 지인과 함께 예약을 했는데 지금은 두팀예약이 불가능한 상태네요.

지난 캠핑 때 사장님과 대화를 나눴을 땐 굳이 팀 예약을 제한하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역시나 그 사이에 어떤 사건이 발생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장님 부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평일에만 애견이 입장이 가능해요.

 

 

 

주소 : 강원 홍천군 내촌면 경신들길 133-13 생슐피스 캠핑장

 

 

생슐피스 캠핑장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집인 경기도 시흥에선 약 2시간정도 걸려요. 다른 캠핑장 보단 가까운 느낌이라 좋았어요.

 

 

 

생슐피스 캠핑장 체크인

 

 

체크인 시간은 오후 1시고, 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12시에요. 전날 비어있는 경우 이른 입실이 가능하니 문자로 문의를 하면 돼요. 사장님 내외분이 젊으신 편이에요.

첫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오피스공간인데 그곳에 개수대도 함께 있어요. 체크인 시 전원 참석을 해야해요. 체크인 할 때 웰컴드링크를 챙겨주세요. 커피와 음료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하나씩 선택을 했어요.

캠핑장 이용수칙은 캠핑을 여러번 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아주 일반적인 수칙이에요.

 

 

 

 

 

생슐피스 캠핑장 사이트소개

 

 

사이트는 A, B, C D, S구역으로 되어 있어요. D4가 캠핏상에서 S사이트에요.

 

 

 

 

 

저희와 일행은 C2와 C3 사이트를 예약했어요. 첫번째 사진에 있는 파란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곳이 A사이트에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데크사이트가 S사이트에요. 나머지 사이트는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요. S사이트는 단독사이트이긴 하나 데크계단을 통해 짐을 옮겨야 하더라구요. 사이트 모두 한 방향(공용시설 쪽)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뷰는 없었어요. S, C, D구역은 노키즈 존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요.

 

 

 

편의시설 소개

 

공용오피스 및 개수대

 

 

 

 

 

공용오피스와 개수대 공간이 이렇게 이쁠일인가 싶지만, 외관과 내부 모두 정말 잘 꾸며져 있어요. 유럽 어느 주택에 온 느낌을 들게 해주더라구요. 내부를 이용할 땐 슬리퍼로 갈아신고 들어가야 해요. 세제와 기름을 닦을 수 있는 티슈도 있었고, 전자렌지, 토스트기, 냉장고가 있어요.

매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판매물품은 사진을 통해 확인하세요.
저희가 간 날 캠핑장 오픈 이후 술매출이 최대였다고 해요. 분명 저희도 술을 사갔는데, 부족했었나봐요. 그리고 아내가 지역 막걸리 먹는걸 좋아하는데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있는 막걸리를 가져다가 먹었거든요. 알고 보니 캠핑장 사모님이 드시려고 쟁여두셨던 거더라구요. 나중에 결제하는데 제 아내와 사모님 당황을 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난로대여(1박 20,000원 / 2박 30,000원)도 가능하고 장작은 10키로에 13,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어요.

물품구입은 장부에 작성한 후에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한번에 결제를 하면 돼요.

 

 

 

 

샤워장과 화장실

 

 

A사이트 옆 노란색 건물에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앞쪽이 남자, 뒤쪽이 여자시설이에요. 이곳을 이용할 때도 비치되어 있는 실내 슬리퍼로 갈아신어야 해요. 드라이어가 비치되어 있었고, 변기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요.

남자와 여자시설의 차이점은 남자는 화장실과 샤워장이 2번째, 4번째 사진처럼 분리가 되어 있는데, 여자는 화장실과 샤워장이 함께(5번째 사진) 있어요.

그리고 공용오피스 공간에도 화장실(6번째 사진)이 있어요.

좋았던 부분은 샤워장을 이용하는데 시간 제한이 없던 것이었어요. 물론 온수가 언제까지 이용가능한지는 별도로 공지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보통 다음날 오전에 샤워를 하곤 하는데, 이용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생슐피스 캠핑장 후기

 

 

 

 

 

오랜만에 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마침 방어가 제철이라 캠핑장에서 먹는 방어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약간 쌀쌀한 날씨이긴 했지만 밖에서 불멍도 즐기고 낮에는 보드게임도 했어요.

신생캠핑장이라 그런지 시설이 깨끗하게 잘 유지되어 있는점이 가장 좋았어요. C사이트에서 공용시설 건물까지 그다지 먼거리가 아니라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매너타임은 저녁 10시부터 아침 7시 30분까지였는데, 시끄럽지만 않다면 사장님께서 타이트하게 관리하진 않으셨어요. 남자사장님이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하셔서 오며가며 대화도 잘 걸어주세요. 계속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더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으셨을텐데 하면서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금토일 2박 3일 머물렀는데, 주말이다보니 사이트가 거의 꽉찬편이였지만, 공용시설 이용하는데 하나도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다음에는 평일에 방문해서 좀 더 여유있게 캠핑을 즐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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