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그릇 쇼핑하기 좋은 프로토 PR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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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그릇 쇼핑하기 좋은 프로토 PROTO

by 지애롭게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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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자기 러버라면

도쿄에서 그릇쇼핑하기 좋은 프로토(proto)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도쿄 그릇쇼핑 프로토 proto

 

위치, 영업시간, 가는방법

 

영업시간

월 - 금 오후 12시 ~ 7시

토 - 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구라마에 역에서 A0 출구로 나가면

도보로 2분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프로토가 있어요 :)

 

 

 

첨에 저 왼쪽에 1층이 매장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근데 자세히 보니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하더라고요.

 

 

 

프로토는 골목길쪽에 들어가는 문이 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파란색 문이 보입니다 :)

 

제품들

 

들어가면 공방같은 느낌으로 전시가 되어 있어요!

투박한 듯 하면서도 곳곳에 센스있는 디스플레이에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사진촬영은 안되는데,

제품을 구매하면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마음에 드는게 있어서 하나 사오면서

운이 좋게 찍어올 수 있었네요 :)

 

 

 

오른쪽 창가쪽부터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이 제품들은 따로 색을 입힌 건줄 알았는데요.

흙을 붉게 발색시키는 오리지널 기법으로

만든 제품이라 자연스럽게 붉은 색이 나는 도자기였어요.

백자, 청자만 보다가 이런 색상의 도자기를 보니

색다르긴 하더라고요 :)

 

 

도쿄 도자기 그릇 쇼핑

 

이 제품은 원시적인 장작 가마로

일주일동안 오랜시간 차분히 구워지는

도자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색상도 다 다르고

자연스럽게 그을림이 있어서

은근 멋스러운게 눈이 자꾸 가더라구요.

 

그리고 뭔가 일주일동안 구웠다고 하니,

그 고난을 이겨내고 나온 도자기 같다고나 할까?

못생긴 것 같은데 정이 가더라고요.

 

이 컵을 하나 사왔어요!

 

 

 

마스다 유이라는 작가의 작품이에요.

요즘 우리나라 편집샵에서도 자주 보이는

유니크한 도자기 형태이죠?

개인적으로는 오브제로는 괜찮겠지만

사용하기에는 불편할 것 같아요.

 

 

 

야마자키 유이치라는 작가의 작품이에요.

매트한 질감이나 유리의 투명감,

두가지 다 보여지는 작품이라 특이했어요.

 

 

 

'연륜이나 지층과 같이 시간을 느끼는 유리를 만들고 싶다.'

는 작가의 생각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해요.

요즘 이런 무늬의 빈티지 잔들을 많이 봤는데,

옛날에 나온 디자인인 줄 알았는데

이런 의미로 만들어내는 작가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 옆에 오브제도 특이하고 잼있더라구요.

 

 

 

고대 유리를 모티브로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을 내는 작가라고 해요.

처음에는 원석을 깎아서 만든건가 하고 물어보니

유리를 깍아서 만들고 거기에 색을 입혀서

이런 느낌을 연출하는 거라고 알려주셨어요.

 

해가 잘 드는 창가에 줄지어두면

빛 투과가 되서 영롱하고 이쁠 것 같았어요.

 

 

 

 

 

이 작품은 뭔가 무광 도자기에

그라데이션으로 색을 입힌 제품이었는데요.

어찌보면 미완성 같기도 하고

특이하긴 하더라고요!

 

프로토에 있는 전반적인 제품들하고는

느낌이 확실히 다른 제품이었어요 :)

 

 

도쿄 도자기 오브제 쇼핑

 

중국에서 건축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일본의 유리를 만나 현재는 도야마현에서

작품을 만들고 있는 작가라고 해요.

 

사계절의 잎, 나무열매 등을 유리에 표현해서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해요.

 

봄, 여름에 계절에 맞게 사용하기 좋을 것 같죠?

 

 

 

카토 료와 코다마 순평이라는 두사람이

팀인 Olectronica의 작품이에요.

이분들은 작품 제작 뿐만 아니라 공간디자인, 기획 등

다양하게 활동하는 팀이라고 해요.

 

프로토에서 가장 눈에 띄기도 했던 작품이었어요.

뭔가 작은데 힘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비율에 맞춰서 만들어져서 그런지

작아도 웅장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사이토 이치라는 작가인데요.

도자기 위에 유약, 화장토, 상화를 여러층에

거듭하여 만든 제품이라고 해요.

그래서 색이 비비드하면서도 너무 튀지 않아서

이것도 컵 제품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

 

 

 

기타 특이한 기법들이 돋보이는 제품들도 있었어요!

 

 

도자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본여행 가셔서

저처럼 도자기 투어 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프로토는 주기적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제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고 하니,

여행때마다 가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기회가 되신다면 구라마에역에서

2분밖에 안걸리니 한번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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