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문구덕후라면 도쿄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문구점!
카키모리(kakimori)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럼 지금 시작해볼게요 :)
가는 방법
카키모리는 구라마에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데요!
구라마에역 A3출구로 나가서 걸어서
6분정도 걸어가면 가실 수 있어요 :)
위치, 영업시간
영업시간
화 - 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무
카키모리는 외관부터 정갈한 느낌이라,
내부에 대한 궁금증이 들어가기 전부터
마구마구 생기더라구요 :)
제품들
깔끔한 내부에 바닥도 어쩜..
이렇게 이쁜지, 정신차리고
하나하나 자세히 보기 시작했어요.
노트를 직접 만들어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더라구요.
어렵지 않게 이렇게 순서대로 잘 설명되어 있고요.
종이부터 스프링, 끈 등 모두 직접
원하는 걸로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어
혼자 감탄을 하면서 봤어요.
종이까지 이렇게 미리 써보고
만져볼 수 있게 전시해두셨더라고요.
아차차! 그리고 다이어리 제작 시 속지는
4종류로 제한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다이어리 주문 제작을 하면 만들어지는데
대략 60분 ~ 9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혹시 다이어리 제작을 하러 가시는 분들은
주변 둘러보시면서 기다리시는 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노트제작 주문은
오후 5시 30분에 마감한다고 해요.
그리고 옆으로 이동하니,
만년필도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패키지가 되어 있어서 헷갈리지 않게
펜촉을 위에 그림처럼 그려두어서
한눈에 어떤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게 해두었더라고요.
여기서 또 한번 감동받고요..:)
잉크도 이렇게 색깔을 직관적으로
표시해둬서 원하는 색을 찾기 편하겠더라고요.
제가 제일 놀랍고 감동받았던 포인트는요!
바로 이 펜들 디스플레이 공간이었는데요.
각 펜의 제품명이 표기된 팻말에
그 펜으로 설명을 적어두셨더라고요.
위에 사진 보면 서체와 굵기
느낌이 다 다르죠?
디테일의 나라답습니다. 정말
감동의 쓰나미에서 헤어나오지 못한채로
계속 카키모리를 구경했어요.
이렇게 직접 사용해볼 수 있게
체험공간도 작게 마련되어 있고요.
이 잉크는 색을 섞어서 원하는 색으로 만들어
만들어서 쓸 수 있는 잉크라고 해요.
2층공간에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긴 앉아서 잠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같고요.
그 옆으로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라고
표기가 되어있죠?
예약을 하고 올라갈 수 있나봐요!
위에 사진에 큐알코드 찍어서 예약하시면 될 것 같고.
가능한 시간들도 이렇게 표기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건 유리로 만들어진 펜인데
신기하죠? 유니크해서 한참 구경했어요.
쓰는 느낌도 굉장히 좋을 것 같은 느낌!
모토코 후지타라는 예술가가 디자인하고
독일의 Lauscha의 유리 제작마을에서
장인이 직접 제작한 펜이라고 해요 :)
뭔가 유리펜이라 잉크를 자주 묻혀가면서
써야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한번 잉크에 담그면
한 페이지를 거뜬히 쓸 수 있을만큼
잉크를 잘 머금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
이 제품은 철로 만든 펜인데요.
장인, 타카이 키치이치씨가 만든
TETZBO라는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해요.
실제로 잡아보니 묵직한게 그립감은 좋았어요.
그리고 한쪽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펜들이 진열되어 있고요.
그 옆은 A5 사이즈의 노트를
만들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까 다이어리와는 달리 180도 열리는 노트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그 옆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엽서와 카드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전 그 중에 이 생일카드가 눈에 들어왔었는데요.
같이 동봉된 빨간색 나무색연필로
나이에 맞게 촛불을 그려주는 카드더라고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이건 카키모리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잉크 샘플러 세트에요.
만년필 잉크를 처음 사용하느 분들이나
다양한 색상을 사용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선물하기 너무 좋을 것 같죠?
카키모리 매장 중앙에는
다이어리를 만드는 기계와 재료들이 있어요.
주문을 하면 여기서 만들어주시나봐요 :)
그리고 선물포장 서비스도 있고요!
문구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선물해주면 정말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
몇년 전에 이토야문구와 큐쿄도에 갔다가
긴자에 그런 전통있는 곳이 오래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곳, 카키모리는 위 두곳과 달리
한적한 곳에 있지만, 제품들을 전시해놓은 것에
무한 감동을 받고 나왔던 곳이랍니다.
꼭 문구덕후가 아니더라도
가셔서 구경하시면 카키모리의 디테일한 매력에
흠뻑 빠지실 수 있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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