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 디저트맛집 고구마계의 명품 츠보야키 이모

 

도쿄 긴자에 이색 디저트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일명 고구마계의 명품 에르메스라는
긴자 츠보야키 이모를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

 

 

 

 

위치, 영업시간, 가는 방법

 

영업시간
화 - 금 오후 12시 ~ 오후 10시
토 - 일 오후 12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무
 

 

긴자 츠보야키 이모는
긴자역 B3 출구로 나가서 쭈-욱 직진해서
4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가까운 곳에 있어요 :)
 
화려한 긴자 거리를 구경만 하면서 걸어가도
진짜 금방 도착해요!
저는 다음날 디즈니씨 오픈런을 할 계획이라
이곳에 가서 포장을 해오려고 갔어요 :)
 
 

 

오후 6시 경에 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생각보다 없더라구요.
고구마계의 명품이라고 에르메스라고 해서
상상했던 매장 모습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단촐한 크기의 가게라서
응? 하고 들어갔던 기억이 있어요 히히

 
 
 

 
내부공간은 크지 않아서
테이크아웃이 활성화된 곳 같아보였어요.
제가 갔을때 내부에서 두분이 드시고 계시고
이제 막 나가시더라구요.
점심시간즈음에는 메뉴가 메뉴인만큼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메뉴

 

메뉴는 일단 고구마맛집(?!)답게 ㅋㅋㅋ
고구마로 된 다양한 것들이 있어요.
 
고구마 한개 1,200엔
반개 650엔
반의 반개 450엔
고구마라떼 (핫, 아이스) 630엔
 
 

 

그리고 반건조 구운 고구마도
선물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죠?
가격이 고구마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이 붙을만합니다.
고구마치고는 비싸편이죠.
그래도 궁금해서 많이들 오시는 것 같죠?
 
정말 에르메스라는 이름이 붙을만한 맛인지,
디즈니씨에서 먹을 고구마 큰거 한개 포장하고
돌아다니느라 허기가 져서
고구마라떼 아이스 한잔도 주문을 했어요.
 
주문하고 나니 관광객인 걸 아셔서
반건조 고구마도 사라고 영업을 하셨는데,
그것까진 구입라지 않았어요 ㅋㅋㅋ
 

 

이렇게 데코를 해두셨더라고.
일본은 한가지 음식도 다양한 양으로 팔아서
그게 참 좋아요. 맛만 보고 싶을때는 반의 반크기를
시켜서 먹어도 참 좋겠죠? :)
친절했던 아저씨 주문한거 준비해주시는 모습~
 
 

 

예전에 긴자 거리에서
군고구마를 항아리 단지 안에서
구워서 팔았다고 해요.
그걸 재구현해서 판매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항아리에서 2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고구마를 구워서 만든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2시간이나 걸리지만,
고구마가 타지 않고 당도를 완전 응축시켜져서
달고 맛있다고 해요 :)
 

 

 

궁금해서 사장님에게
항아리 내부 구경할 수 있냐고 여쭤보니
잠깐만 보여주시겠다며 열어주셨어요 :)
보니 특별한 것은 없는데 특이하고요? ㅋㅋㅋ

 
 

 
감사하다 하고 나와서 고구마라떼도
고소하고 달지 않아서 쭉쭉 잘 들어가더라고요 :)
금방 다 마셨어요! 식사대용으로 먹기에도 너무 좋은!

 

 

다음날 오후 12시 경쯤에 점심으로
츠보야키 이모에서 사온 고구마를 꺼내봅니다.
매우매우 기대가 되었어요 :)
산 당일이 가장 맛있다고 하지만
제가 산 한개짜리 크기는 3일은 괜찮다고 하니,
믿고 이제 반으로 쪼개봅니다!

 
 

 

오 뭔가 촉촉한게 확실히 느껴졌어요.
껍질을 까보니...

 
 

 

진짜 2시간동안 서서히 익힌만큼
꿀이 묻어있는 것처럼 브라운색이..
한입 베어물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너무너무 달고 맛있더라고요.
 
긴자 츠보야키 이모가
고구마계의 에르메스! 명품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게 아니더라구요 :)
 
저처럼 디즈니씨나 디즈니랜드 가시는 분들은
하나쯤 포장해서 가져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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