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성식당 현지인이 찾는 소문난 생고기 맛집

 
경주 여행하면서 발견한 나만 알고 싶은 생고기 맛집 대성식당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해요. 대성식당을 알기 전엔 대성식당 근처에 있는 빽가네 뒷고기를 매년 갔었는데요.

빽가네 뒷고기도 경주에서 정말 맛있는 곳 중에 하나에요.

대성식당을 알게 되고 난 이후에는 항상 저녁은 이곳에서 먹네요. 대성식당을 검색해 보면 경주 현지인 맛집으로 소개를 하더라고요. 그만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그런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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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성식당 위치 및 주차정보 

 

 

 

 

 

 

주소 : 경북 경주시 원효로 251-3 대성식당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대성식당은 경주역이 있는 시내에서는 거리가 있는 편이에요. 저희는 항상 자전거를 타고 경주 여행을 했는데 황리단길에서 자전거로는 약 15분 정도 소요가 되는 거 같아요.

주차장은 별도로 없는 거 같고 도로가에 주차를 하는 것 같았어요.

 

 

 

메뉴 정보

 

 

 

 

저희는 일요일에 16시 30분쯤에 대성식당에 방문했어요. 테이블은 총 6개가 있었고, 그 중 4팀이 이미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메뉴는 사진에 보는 바와 같고, 기본 3인분을 주문해야 하는데 섞어서 주문이 가능해요. 저희는 무조건 삼겹살로만 시켰어요.

 

 

 

주문 및 상차림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을 가져다 주세요. 반찬이 평범해 보일 수 있으나 두번째 사진에 있는 청경채 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아내는 청경채 김치 때문에 대성식당에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에요. 
 
 
 
 

 
우선 기본 삼겹살 3인분으로 주문했어요. 고기는 즉석에서 자른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요. 삼겹살을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기름이 많다고 안내를 해주세요. 비계가 많은 걸 싫어하면 다른 부위를 섞어서 주문하세요.

아내는 얇은 고기를 좋아해서 대성식당 삼겹살을 더 맛있다고 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두꺼운 고기를 통으로 구워 먹는 곳이 많은데, 대성식당 고기는 얇아서 바삭하게 구워 먹을 수 있고, 생고기라 고기 잡내가 전혀 없어요.  
 
 

 

 

 
공깃밥을 시키면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제공해 줘요.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셔서 먹고 있는 동안에도 부족한 게 없는지 잘 챙겨 주세요. 그래서 부담 없이 각종 반찬을 추가로 요청드릴 수 있어요. 마늘도 아낌없이 주시는 것도 좋았어요. 
 
 
 
 

 
기본으로 주신 쌈에는 깻잎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 거의 다먹을 때쯤 깻잎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깻잎을 추가로 요청해서 먹었네요. 깻잎러버분들은 주저말고 처음부터 요청해서 먹으세요. 고기는 깻잎에 싸 먹어야 제 맛이죠.
 
영업시간이 오후 7시 30분까지였는데, 저희가 간 날에는 6시쯤 마지막 7명의 단체손님을 끝으로 마감을 하셨어요.

아마 준비한 고기가 다 팔리면 일찍 마감을 하는 것 같아요. 주말이나 휴일의 경우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보통 삼겹살을 둘이서 많이 먹어봤자 500g 정도를 먹는데 이날은 무려 6인분(720g)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어찌나 맛있던지 지금 쓰면서도 또 생각나는 맛이네요.

 

 

 

 

고기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이라면 꼭 대성식당의 생고기를 먹어보세요. 저희 처럼 여행하기 위해 경주에 가는 게 아니라 대성식당에 가기 위해 경주를 방문하게 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