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세 번째로 떠난 교토 여행에서는
매번 다른 곳에 머물렀던 경험을 살려
게이오 프렐리아 호텔 교토 카라스마 고조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지난 두 번의 방문 때는 주로 교토역 남쪽인
하치조구치 방향의 호텔들을 이용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니시키 시장과 좀 더 가깝고
쇼핑하기 편리한 위치에 있는
교토 숙소를 중점적으로 알아봤답니다.
아내가 지난 도쿄 여행 이후
도미인 계열 호텔의 대욕장에 있는
리파 샤워기에 완전히 매료되었던 터라
처음에는 온야도 노노나
도미인 프리미엄을 고려했어요.
하지만 봄 성수기가 지난 시점임에도
숙박비가 예상보다 훨씬 비싸서
고민하던 차에, 위치와 가성비는 물론
아내가 원하는 리파 샤워기까지 갖춘
게이오 프렐리아 호텔 교토 카라스마 고조를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저희는 이번에 숙소를 옮겨 다니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게이오 프렐리아 호텔 교토 카라스마
고조에서만 총 7박을 머물기로 했어요.
저희가 예약한 컴포트 트윈룸은
약 7평 정도의 넉넉한 크기였는데,
7박 총 요금은 1,502,722원으로
1박당 약 21.4만원 수준이었답니다.
사실 처음 예약할 당시에는
거의 2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었지만,
무료 취소 기간 동안 꾸준히
모니터링을 했더니 가격이
점점 내려가더라고요.
예약 후에도 계속 요금을 확인해 보신다면
훨씬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고조역에서의 접근성과 짐 배송 서비스 활용
게이오 프렐리아 호텔 교토 카라스마 고조는
지하철 가라스마선 고조역
바로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요.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고
교토역에 도착한 뒤 지하철로 갈아타면
딱 한 정거장 거리가 바로 고조역이라
찾아가기가 정말 편하더라고요.
역과 가까운 덕분에 야마자키 증류소나
아라시야마, 금각사, 기요미즈데라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데라마치 상점가나
다이마루 백화점으로 이동하기에도
최적의 입지였어요.
고조역 2번 출구로 나와 3분 정도만 걸으면
금방 호텔 건물이 보여요.



저희는 공항에서 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캐리어 없이 가볍게 이동했지만,
만약 무거운 짐을 직접 들고 오시는
분들이라면 계단이 있는 2번 출구보다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6번 출구를
이용하시는 게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체크인 절차와 교토 숙소 숙박세 납부
저희는 짐을 미리 호텔로 보내둔 덕분에
도착 직후부터 마음껏 시내 구경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에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진행했는데, 교토 시의 규정에 따라
숙박세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답니다.

숙박세는 카드로 결제 가능해요.
저희는 1박당 800엔씩 계산하여
7박 총액인 5,600엔을 결제하고
기분 좋게 입실을 마쳤어요.
컴포트 트윈룸 객실 내부 구조 및 서비스 상세 보기

저희가 머물렀던 5층 505호는
대로변 쪽 방이라 창밖으로
힐튼 가든 인 교토가 보이는 뷰였어요.
대로 가까이에 있다보니 밤시간대
차량 소음은 있었는데, 저희는 귀마개를
챙겨갔기 때문에 자는데 영향은 없었어요.


객실 안에는 트윈 침대와 함께
창가 쪽에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 있어
저녁에 휴식을 취하기 좋았고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세면대가
각각 분리된 구조라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았답니다.
냉장고는 아담한 크기지만 매일 생수 2병이
무료로 제공되어 부족함이 없었어요.
투숙객 편의를 위한 객실 비품과 전등 스위치

객실에는 대욕장으로 이동할 때
입을 수 있는 전용 의복과 에코백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특히 이 에코백이 수건
등을 담아 가기에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또한 침대 머리맡에는 콘센트와 USB 포트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 스마트폰 충전이
편리했고, 객실 내 모든 전등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스위치가 머리맡에
있어 잠들기 전 조절하기가 무척 편했답니다.
연박 고객을 위한 룸 크리닝 및 침구 교체

2박 이상 머무는 경우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청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외출하실 때 문 앞에 청소 요청 표시를
붙여두면 매일 쾌적하게 정돈된 방으로
돌아올 수 있답니다.
침구류 역시 교체 요청 카드를 침대 위에
올려두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7박 내내 아주 청결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층별 부대시설과 대욕장 이용 가이드
게이오 프렐리아 호텔 교토 카라스마 고조
내부에는 여행의 편의를 돕는
부대시설이 꼼꼼하게 갖춰져 있어요.


3층, 5층, 7층, 9층에는 정수기와 얼음 기계,
그리고 코인 세탁기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저희가 묵은 층에도 얼음 기계가 있어서
객실에 있는 텀블러를 활용해
매일 밤마다 시원한 가쿠빈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는 즐거움을 누렸어요.


1층에는 전자레인지와 자판기, 흡연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해준답니다.
대욕장 운영 시간과 여성 전용 혜택

1층에 위치한 대욕장은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그리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돼요.
연박자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기억해
두시는 게 좋아요.

대욕장 출입 시에는 객실 키가 필수이며
여탕의 경우 체크인 때 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보안 시스템이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어요.


객실에 비치된 슬리퍼를 신고 수건을
챙겨서 가시면 된답니다.







대욕장 내부는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샴푸와 바디워시 등 모든 세면도구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아내가 그토록 원했던 리파 샤워헤드가
여탕에 설치되어 있어 아내의 만족도가
정말 높았답니다.
남탕은 일반 샤워기였지만 물 온도도
적당하고 사람들도 붐비지 않아
매일 밤 온천욕을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싹 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게이오 프렐리아 호텔 교토 카라스마
고조에서의 7박 8일은 저희 부부에게
이번 교토 여행을 가장 따뜻하게
기억하게 해 준 배경이 되었어요.
도보로 교토 중심가까지 이동하기에
무리가 없는 적당한 위치와
매일 아침 우리를 기분 좋게 맞이하던
깨끗한 객실, 그리고 밤마다 피로를
씻어주던 대욕장의 온기는
여행의 질을 한 차원 높여주었답니다.
이전에 만족스럽게 머물렀던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도 좋았지만,
이번 게이오 프렐리아 호텔 교토 카라스마 고조는 아내가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훨씬 뿌듯해지더라고요.
다시 교토를 찾는 날이 온다면 저희는
주저 없이 이곳을 다시 선택하게 될 것 같아요.
고조역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하고 마무리했던 교토의 하루하루가
벌써부터 그리워지네요.
여러분도 교토의 고즈넉한 정취를 품으면서도
현대적인 편안함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게이오 프렐리아 호텔 교토 카라스마 고조
에서의 하룻밤이 여행의 가장
포근한 쉼표가 되어줄 거예요.
벚꽃 잎이 지고 난 뒤의 연둣빛 교토처럼,
여러분의 여정도 이곳에서 상쾌하고
평온하게 무르익어가기를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