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오키나와에 5월 말과 9월 초 총 두 번 다녀왔어요. 인천에서 오키나와 갈 때는 전부 제주항공을 이용했고 비상구좌석을 사전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제주항공 인천공항 체크인 정보, 7C1802편 비상구좌석 후기, 그리고 나하공항 입국심사 절차 등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게요.
제주항공 인천공항 체크인
제주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는 L이에요.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한다면 갈림길에서 왼쪽(J-N)으로 이동하면 돼요.
L카운터 뒷편으로 셀프 백드랍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매번 비상구좌석을 이용하다 보니 셀프체크인이 되지 않아 셀프 백드랍서비스를 이용해 보진 못했어요.
두번째 오키나와에 갈 때 업무를 처리할 게 있어서 제주항공 카운터에 8시 55분쯤 도착을 했어요. 오후 13시 30분 비행기여서 너무 빠른 시간이라 체크인이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직원분께 문의를 해보니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수하물을 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어요. 아마 체크인카운터가 열려 있다면 언제든 체크인이 가능한 것 같아요.
수하물 무게에 대해선 엄격한 편은 아니었고 기내수하물의 무게를 따로 재진 않았어요.
인천공항 보안검색대 달라진 점
L카운터 쪽에는 5번 게이트가 가깝게 있어요. 최근에 스마트패스전용 줄이 생기면서 편하고 빠르게 보안검색장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게이트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사진속에 보이는 주황색 라인을 찾을 수 있어요. 이 줄이 스마트패스 전용 대기줄이에요. 지난 5월에 갈 때는 스마트패스줄을 찾지 못해 이용을 못했었는데, 9월에 갈 땐 스마트패스 줄을 이용하니 거의 1분 만에 보안검색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보안검색대의 달라진 점 또 하나는 바로 노트북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돼요. 9월 1일부터 시행을 했는데, 저희가 8월 31일 출국할 때도 적용이 되더라구요. 번거롭게 노트북을 꺼내지 않아도 돼서 좋았어요.
5번 게이트를 이용하면 탑승구 42번쪽으로 나오게 되는데 면세품 찾는 곳과 마티나라운지가 가까워서 좋아요.
제주항공 오키나와편 탑승게이트
제주항공 오키나와편의 탑승게이트는 그때그때 마다 다른 것 같아요. 5월에 갈 때는 셔틀트레인을 타지 않아도 됐는데, 9월에 갈 때는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을 해야 했어요.
제주항공 7C1802편 비상구좌석 후기
비상구 좌석은 셀프체크인 및 셀프백드랍을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에 넓은 좌석을 이용할 수 있어서 거의 매번 이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보통 15열, 16열이 비상구좌석인데 15열 좌석은 의자를 뒤로 젖힐 수 없어요.
7C1802편의 기종이 몇개월 사이에 변경된 것 같더라구요. 분명 5월에는 좀 더 신형이었고 비상구좌석의 간격도 더 넓었던 것 같은데, 9월에 이용한 비행기 편은 좌석이 그다지 넓지 않았어요. 그래도 일반 좌석보단 넓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오키나와에서 귀국할 때 제주항공 비상구좌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나하공항 입국수속
비행기 하차 - 지문/얼굴등록 - 이미그레이션 통과 - 수하물 찾기 - 세관신고 - EXIT
나하공항 입국수속의 절차가 9월에 달라졌더라구요. 절차가 하나 더 추가가 됐어요.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기 전에 지문과 얼굴 등록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5월보다는 시간이 좀 더 소요가 됐어요.
이미그레이션 할 때는 비짓재팬 웹 QR코드 확인을 해요. 굉장히 무뚝뚝하지만 별다른 질문은 없었어요.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고 나면 수하물을 찾는 곳이 나와요. 수하물을 찾고나면 비짓재팬웹을 한 사람들은 별도의 줄을 서서 세관신고를 진행해요. 비짓재팬을 하지 않았다면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세관신고서를 작성해야 해요.
짐을 찾고 나오는데까지 비행기가 나하공항에 착륙 후 30분~40분 정도 소요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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