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수리 애플케어플러스 유상리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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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수리 애플케어플러스 유상리퍼 후기

by 김쉐피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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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아내 생일선물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 256G를 구입했어요. 얼마 후, 거치대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패드에 자석을 붙였다가 다시 떼는 과정에서 사진과 같이 스크래치가 났어요.

다행히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해 놓은 상태였지만, 사진에 나와있는 정도의 스크레치로 리퍼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더라고요. 이번에 애플케어플러스를 사용해서 유상 리퍼 받은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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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에이드 애플서비스센터 교대역점 방문

 

 

사실 사용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었어요. 배터리 성능도 94.7%로 좋은 상태였어요. 그런데 올 초에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선물 받게 되면서 기존 사용하던 아이패드를 중고로 팔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회사 동료분께서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센터를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스토어로 가려 했지만, 동선상 맞지 않아 위니아에이드 교대애플서비스센터로 예약을 했어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는데 기본 어플인 [지원]에서도 예약이 가능해요.

예약을 안하면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웬만하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아요. 예약한 사람을 우선으로 처리를 하더라고요.

 


 

 

위니아에이드 교대애플서비스센터는 교대역 11번출구(지금은 공사중으로 10번출구 이용) 롯데하이마트 4층에 있어요. 건물 뒤편으로 전용 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서비스센터와 연결이 돼요.

 

 

 

 

예약체크인

 

 

도착하면 예약체크인부터 해줘야 해요. 가운데 있는 흰색 원형테이블에 있는 테블릿을 통해 체크인이 가능해요.



 

예약 시 받은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모니터에 예약하신 고객 이름이 나오고 엔지니어분들이 차례로 이름을 호명해주세요.

 

 

 

아이패드 수리 유상리퍼 접수

 

 

처음 예약할 때 고장 내용을 '아이패드 4세대 프로 뒷면 기스 제거 희망'이라고 적었거든요. 엔지니어분께서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더라고요. 사실 이런 걸 처음 해보는 거라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어요.

"뒷면에 기스가 있어서 리퍼받고 싶어요."라고 말했더니 구입일자를 물어보시더라고요.

"2년 정도 되었어요." 라고 하니 그럼 무상리퍼는 불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 엔지니어 : "애초에 무상리퍼는 구매 후 제품에 이상이 있을 시 한달 이내에만 가능해요"

아 뭔가 잘못 말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애플케어플러스 이용해서 리퍼 받고 싶어요." 말했더니
엔지니어 : "애플케어플러스 이용하시는 거면 유상 리퍼에 해당해요."

라고 말하시면서 만료일을 찾아보시더라고요.

애플케어플러스가 2022년 12월 11일까지였기 때문에 아주 날짜를 잘 맞춰서 오셨다면서 칭찬(?)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후면 기스난 것으로 5만원만 결제하면 애플케어플러스로 유상 리퍼가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만약 저와 비슷한 사유로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게 된다면

"애플케어플러스 이용해서 유상 리퍼를 받고 싶어요." 라고 바로 말하는 게 제일 좋아요.

 

 

 

 

재고가 없었기 때문에 재고가 들어오면 문자로 연락이 갈거고 그 이후에 찾으러 오면 된다고 하셨어요. 저는 기존에 쓰던 아이패드 초기화시켜서 가져갔기 때문에 엔지니어분께 맡기고 나왔어요.

리퍼제품을 찾으러 갈 때 기존 아이패드를 반납해도 돼요. 꼭 미리 백업과 초기화를 해주는 게 좋아요.

 

 

 

 

리퍼제품 인수

 

 

 

 

 

바로 다음날 리퍼제품이 입고됐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바로 갈 수 없었기 때문에 12월 5일에 다시 방문을 했어요.




 

리퍼 제품을 찾을 때는 별도의 예약 체크인이 필요하지 않아요. 고객을 응대하고 있지 않은 엔지니어분께서 제품 찾으러 오셨냐고 물어보시거든요.

인수증과 신분증 확인 후 제품을 가져다 주세요.


 

전원이 들어오는지와 외관 확인 후, 유상리퍼 요금 5만원을 결제해요. 그러면 모든 절차는 완료가 됩니다. 리퍼 제품에 대해서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기존 리퍼한 제품을 고쳐서 주는 것이 아닌 새 제품을 주는 거라 하더라고요. 그리고 리퍼한 제품도 90일의 보증기간이 새로 주어진다고 해요.

진작 이런걸 알았다면 아이폰 바꿀 때도 다 리퍼를 받았을 텐데 아깝더라고요.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해 놓길 잘했다고 처음으로 느낀 순간이에요.

위니아에이드 교대애플서비스센터에 조원일님 친절한 응대 서비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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