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마사지 샵이 많은편인데 그 중 저희가 방문한 곳은 타이거스파&마사지에요.
이번 보홀여행은 보홀트레블을 통해서 정보를 얻었는데, 그곳을 통해서 예약을 하려다가 생각보다 구글평이 좋지 않더라구요. 카페를 통해서 예약을 하면 제휴업체이다 보니 조금은 저렴하게 예약을 할 수 있지만, 더 좋은 곳을 찾고자 구글링 끝에 타이거 스파로 선택을 했어요.
타이거 스파 보홀점 위치 및 기본정보
저희가 머물렀던 알로나 오스트리아 리조트에선 도보로 8분거리에 있어요. 픽업&드랍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메인 도로변에 있어서 찾아가는데 어렵진 않아요.
저희는 툭툭이 타지 않고 걸어서 방문을 했어요. 타이거 스파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예약이 가능해요.
예약방법 및 가격
예약은 타이거 스파 카카오채널을 통해서 했어요. 예약을 원하면 양식에 맞춰 작성 후 보내면 돼요.
예약 시간 5분 전까지 스파에 방문을 해야하고, 결제는 페소 또는 달러로만 가능해요.
처음에는 기본 오일로 신청을 했는데, 압이 있는 마사지를 원하면 타이거오일을 추천한다고 해서 변경을 했어요.
베이직오일은 압이 쌔지 않고 부드러운 마사지라고 해요. 그리고 타이거 오일이 기본오일보다 400페소 더 비싸요. 타이거 오일은 레몬그라스와 시트러스가 있는데 선택 가능해요.
타이거 스파 방문
최근에 생긴 만큼 외관도 세련된 모습이에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도착해서 신발을 갈아 신고 카운터에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안내를 해주세요. 사장님이 한국분이셔서 의사소통이 편했어요.
마사지 요금은 선불로 지불해요. 마사지를 받는 곳은 개별 룸으로 되어 있어요.
보홀 마사지 타이거스파 후기 및 아쉬웠던 점
창가쪽엔 발 마사지를 받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예약시간 보다 일찍 도착했지만, 곧바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저를 담당한 마사지사는 애쉴리(?)였어요. 먼저 발을 씻고 마사지룸으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문을 닫을 수 있는 개별룸으로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냉방도 잘 되어 있어서 쾌적했어요. 옷을 팬티만 남기고 벗은 후 가운을 두르고 기다리면 마사지사가 들어와요.
보통 마사지 베드 얼굴부분에 구멍이 뚫여있는데 타이거 스파는 구멍이 없어서 불편하더라구요.
아내는 마사지가 만족스럽다고 했는데, 저는 별로 압이 세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엘니도에서 남자분에게 워낙 만족스럽게 마사지를 받아서 그런지 더 그렇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그리고 오른손이 아픈 상태라 예약할 때 오른손은 제외해 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전달이 안된 것 같더라구요.
쓰고 남은 오일은 이렇게 기념품처럼 챙겨올 수 있어요.
마사지 가격을 고려해보면 다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쾌적한 환경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점은 좋았어요.
언제나 그렇듯 마사지는 왜 그렇게 빨리 끝나는지...
보홀에서 타이거 스파가 처음이자 마지막 마사지여서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게 조금 아쉬워요. 다음에 보홀을 가게 된다면 다른 마사지샵도 이용 해봐야 겠어요.
이상 보홀 마사지 타이거 스파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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