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중고물품 판매가 잘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저희부부는 오키나와여행을 할 때마다 들리는 곳이 한군데 있는데요.
'세컨스트리트'라는 곳이 있는데
의류, 식기류, 피규어 등 중고물품들을 파는 곳이에요.
오키나와 외에도 일본 전국에 매장이 있어서
일본여행을 할때마다 그 매장에 들려
매장마다 다른 빈티지 제품들을 구경하고
보석같은 아이들을 데려오는 재미가 꽤 쏠쏠하거든요.
잘 찾으면 진짜 괜찮은 빈티지 제품도 득템하기도 하고요.
오늘은 오키나와섬 미야코지마에 있는
빈티지샵 컴래드(@comrade506126)를 공유해드릴게요 :)
위치, 영업시간, 주차
주소
Shimozato-698-2 Hirara, Miyakojima, Okinawa 906-0013 일본
영업시간
매일 오후 1시 ~ 오후 8시
주차
저희는 주차를 근처에 있는
'카마마미네공원'을 들렸다 가는 길이어서
그 공원 무료주차장을 이용했답니다.
카마마미네공원에서 도보로 10분정도 소요되는데
걸어가면서 주택도 구경하고 곳곳을 구경하면서
가면 체감상 5분정도로 느껴질정도로 금방 도착한답니다.
제품들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빈티지 제품들을
환타, 콜라 이런 음료 관련 브랜드들의 티셔츠들 따로
폴로, 라코스테 등의 클래식한 카라티셔트들 따로
이렇게 종류별로 정리를 잘 해두셨더라고요.
빈티지제품이라면 빈티지패턴이 제대로 느껴지는 옷이나,
아님 폴로류의 옷들을 선택하는게 실패가 적어서
빈티지 의류를 즐기는 남편을 위해
폴로티셔츠부터 훑어보기 시작했죠!
폴로 티셔츠들은 이쁜 색감들이 꽤 많고
미야코지마에서는 잘 팔리지 않는
큰 사이즈들의 옷들이 많이 있었어요.
남편에게는 딱 좋은 사이즈들의 옷들이요.
한쪽편에는 모자와 신발 등의 악세사리류들도
판매하고 있었고 그 반대쪽으로 쭈욱 가면
피팅룸도 있어서 입어보고 고를 수도 있어서
해외여행에서 기분내느라 샀는데
사이즈미스로 쇼핑대실패를 맛보지 않아도 되고요!
곳곳에 빈티지한 피규어 제품들도 보이고요.
전 여기서 한참을 눈알 굴려가며 구경했네요.
결국 제가 골라준 폴로티셔츠를 겟하신 남편!
한국돈으로 5만원정도 가격주고 구입했어요.
색감도 옷관리도 잘되어 있어서 정말 저렴하게 잘 샀죠!
오키나와 섬인 미야코지마에 이런 빈티지샵이 있다는 게
사실 진짜 신기했어요.
주인분께서도 너무 친절하시더라고요.
번역기 돌려서 대화도 계속 거시고 옷도 설명해주시고요.
그 분 덕에 저희 둘다 엄청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티셔츠 구입하면서 한국 사람들 중에 처음 구입한거냐니까
맞다고 하셨는데 진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저희가 오늘 첫개시라며 꼼꼼하게 포장해주시던 사장님 :)
저희도 기분 좋고 그분도 기분이 좋았기를 바래봅니다!
저희는 미야코지마여행이 너무 좋았어서
또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나중에 또 가게 되면
다시 가서 사장님과 인사도 나눠볼까해요!
섬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이런 샵들은 없을 줄 알았거든요.
생각보다 없는게 없는 미야코지마섬!!
저희 부부는 이렇게 또 매력에 빠져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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