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리암은 인스타를 통해서 알게 된 곳이에요. 저희 집에서 남해까지 거리가 있다 보니 쉽게 갈 순 없었지만, 남해여행을 하게 된다면 보리암에 꼭 가보고 싶었어요.
이번 결혼기념일 때 남해를 여행하면서 보리암에 들렸어요.
주소 :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보리암 주차장 매표소
네비게이션에 보리암 주차장으로 검색해서 찾아갔어요. 그러면 1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줘요. 입구에서 주차장 사용료를 결제하고 입장을 했어요. 요금은 소형 4,000원, 대형 6,000원이에요.
남해 가볼 곳 보리암 가는 방법
보리암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어요.
차량을 가져가는 경우 1주차장에서 대기 후 2주차장에서 차량이 내려오면 순차적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한 번에 3~4대 정도를 올려 보내더라고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했는데 약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2주차장으로 갈 수 있었어요. 구불구불한 오르막길을 10~15분 정도 올라가면 2주차장에 도착해요. 길이 좁은 편은 아니라서 괜찮은데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에 유의해서 운전을 해야 해요. 주차장마다 안내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의 수신호에 따르면 돼요.
1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2주창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셔틀버스의 요금은 왕복 2,500원이에요.
죽방렴 생산자 직매장 건물 안쪽으로 가면 대기 중인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세번째는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등산을 좋아하시거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으시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겠네요.
2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아래서 주차 여유공간 확인 후 2주차장으로 올려 보내기 때문에 무조건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주차 후 복곡탐방지원센터 /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 후 보리암으로 갈 수 있어요. 입장료는 1,000원이고 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해요. 카드결제는 안되니 미리 현금을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매표소에서 보리암까지 15분~20분 정도 소요가 돼요. 오르막길과 가파르게 내려가는 계단이 있기 때문에 운동화를 신는 게 좋고, 여성분들은 치마보단 바지를 입는 게 도움이 될거에요. 중간에 불교용품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을 지나면 보리암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어요.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상쾌하더라고요.
보리암은 우리나라의 4대 해수관음성지라고 해요.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이란을 뜻을 가지고 있어요.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괜히 기도를 하게 되더라고요.
남해 가볼 곳 보리암의 경치
중간중간 쉬는 곳이 있는데 상주은모레비치와 아름다운 남해바다 전경을 볼 수 있어요.
긴 계단을 내려가면 드디어 보리암을 만날 수 있어요. 약수물도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마시진 않았어요.
종이 있는 곳을 지나 아래쪽으로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해수관음보살상이 인자한 모습으로 서 있고 3층석탑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드넓게 펼쳐진 남해바다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요.
이쪽에 화장실도 있는데, 물로 내리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냄새가 조금 많이 나는 편이었어요. 화장실은 1주차장, 2주차장 그리고 보리암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보리암으로 가는 계단을 내려와서 왼쪽편이 포토스팟인 것 같아요.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어요. 보리암은 바닷가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일출명소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일출을 보러 오고 싶네요.
보리암을 둘러보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 남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보리암에 들려보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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