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여행 월성가든 육회비빔밥 육사시미 맛집 추천

 

구례여행 중 맛있게 먹었던 월성가든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월성가든은 육회비빔밥과 당일 도축 육사시미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보통 여행을 가면 숙소 체크아웃 후에 아침을 먹지 않고 집으로 바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날은 왠지 모르게 밥을 먹고 올라오고 싶더라구요. 

 

먹고 나니 안먹고 왔으면 후회할 뻔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곳이에요. 

 

 

 

 

 

 

위치 및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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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남 구례군 구례읍 택지1길 33 월성가든

 

영업시간

월 - 토

오전 11시 ~ 오후 9시

 

구글맵에는 10시 30분부터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더라구요.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 오후 5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휴무일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및 영업정보

 

 

주차장은 가게 앞에 마련되어 있어요. 대략 9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주차공간이 있었어요. 순천에서 당일 도축한 사시미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도축장이 쉬는 일요일은 휴무에요. 

 

저희는 10시 30분쯤에 도착을 했는데, 다행히 직원분께서 안으로 들어와도 된다고 하셔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실제 영업시작 시간은 11시에요.

 

 

 

 

룸형태로 되어 있어서 단체나 가족단위로 오기 좋을 거 같았어요. 중간에 칸막이도 칠 수 있어서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해요. 저희도 이른 시간이다 보니 저희만 따로 방을 쓸 수 있었어요. 

 

 

 

메뉴

 

 

 

 

 

당일 도축한 육사시미를 판매하는 곳답게 육사시미와 육회가 메인 메뉴에요. 저희는 육사시미 (소), 육회비빔밥 기본, 그리고 아내의 감기기운으로 인해 누룽지를 주문했어요.

 

 

 

육사시미와 육회비빔밥 후기

 

 

역시 전라도 음식점답게 푸짐하게 밑반찬을 준비해 주셨어요. 깍두기를 제외하곤 정말 입에 잘 맞더라구요. 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반찬이 나오고 얼마 후 육사시미를 가져다주셨어요. 육사시미는 계산대 근처 작업장에서 바로 썰어서 가져다주시더라구요.

 

색깔이 굉장히 짙더라구요. 한눈에 봐도 도톰하고, 양도 꽤 많았어요. 육사시미와 함께 특제 양념장도 가져다주셨어요. 

 

먹기 전에 두께가 두꺼워서 질길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면서 하나도 질기지 않았어요. 

 

2명이서 먹기엔 양이 많아 조금 남기고 온 게 아쉽네요.

 

 

 

 

육회비빔밥의 구성도 굉장히 푸짐했어요. 자주 먹어본 메뉴는 아니지만 간이 딱 맞아서 좋았어요. 육회비빔밥과 함께 숭늉이 나오더라구요.

 

처음에 주문할 때 외국인 종업원분이 주문을 받아주셨는데, 누룽지를 추가로 시켰더니 누룽주스가 나온다고 해서 의아해했는데, 육회비빔밥이 나오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와 아내가 주문한 누룽지도 이어서 나왔어요. 

 

아내는 육회비빔밥이나 육사시미를 거의 먹어본 적이 없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맛이었다고 평가를 해줬어요. 저 역시도 메뉴의 특성상 자주 먹어볼 순 없지만, 고기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굉장히 맛있었어요.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는데 남자사장님이 누룽지를 서비스로 주셔서 기분이 더 좋았어요. 

 

그래서 좋은 기억 가지고 구례를 떠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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