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보리 리버크루즈 오사카 야경 제대로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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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보리 리버크루즈

 

도톤보리는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하나에요.
오사카의 상징인 글리코상을 볼 수 있고,
여러 맛집이 있는 곳이죠.

이번에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톤보리 리버크루즈를 타고 도톤보리의 야경을
즐겨보기로 했어요.
물론 걸어서도 충분히 야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배를 타고 이색적으로
감상해보고 싶었어요.

오사카주유패스를 이용하면
톤보리 리버크루즈가 무료라서 주유패스를
사용해서 리버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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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보리 리버크루즈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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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크루즈를 이용하려면 매표소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해요.
구글맵에 톤보리 리버크루즈를 검색해서
아갔지만, 매표소는 돈키호테 도톤보리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돈키호테를 검색해서 가도 돼요.

저희가 찾아갔을 땐 12시부터
예약이 가능했어요.
직원분께서 어느정도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것 같았어요.
매표소에 도착한 시간은 수요일
오후 1시쯤이었는데 이미 19시 30분,
20시 30분 타임은 마감이 되었더라고요.

마감된 시간을 제외하고 남아있는
시간 중에 원하는 타임으로 예약을 하면 돼요.
21시까지 30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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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빨리 배를 타고 맛있는 걸 먹으러
가려고 했기 때문에 18시 30분으로
예약을 했어요.
예약할 땐 매표소 직원에게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되고, 예약 시간이
적혀 있는 티켓을 배부해줘요.

 

톤보리 리버크루즈 탑승

 

 

배를 탑승하는 곳은 매표소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시간 맞춰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고요.

 

 

리버크루즈의 명당자리를 굳이 꼽아보자면
앞자리 보단 맨 뒤자리가 경치를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기 좋은 것 같아요.

앞쪽은 해설 하시는분이 계시기 때문에
딴짓(?) 하기가 미안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주로 일본어로 설명을 해줘서
사실 그분의 말에 집중할 순 없었어요.
저희는 맨 뒤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았어요.

 

톤보리 리버크루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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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가 출발할 때 진행방향보다
뒤쪽의 경치가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아무래도 그쪽이 해가 지는 방향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어두워졌을 때보다
해가 질때의 경치가 더 예쁜 거 같아요.
좀 더 어두운 시간을 예약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끝나고 나니 18시 30분으로
예약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석양과 야경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해 지는 시간은 시기마다 다를 테니
검색해서 그 시간에 맞춰
예약하면 좋을 거 같아요.

 

 

리버크루즈를 타고 가다보면 사람들이 다리
위나 길가에서 손을 흔들어줘서 신기했어요.
다리 밑을 지나갈 때 해설하시는 분께서
“수구리~”라고 말씀해 주실 땐
고개를 숙여주세요.

매표소로 돌아오는 길에 글리코상을
지날 땐 사진 찍으라고
천천히 움직이더라고요.
셀카로 담고 싶었지만 가까워서
찍을 순 없었어요.

약 20분 정도 되는 시간동안 도톤보리의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정말 타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했다면
톤보리 리버크루즈는 꼭 한번 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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