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으로 회사 워크샵을 다녀왔어요.
숙소가 바닷가 주변에 위치하다보니
식당이 주로 횟집과 해물을 이용한 음식점이 많았는데 뜬금없이 설렁탕 집이라서
물음표가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두번이나 다녀왔어요.
2박 3일동안 첫 식사와 마지막 식사를
해결했던 보성 맛집 율포
서가 가마솥 설렁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율포 서가 가마솥 설렁탕 위치 및 주차정보
주소 : 전남 보성군 회천면 우암길 27-53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맛집을 찾을 땐 항상 구글맵하고 카카오맵을 함께 검색하는데 구글 평점 4.4점, 카카오맵 4.7점이더라구요.
주변 식당 중엔 가장 높은 평점을 자랑했어요. 역시 보성 맛집 다워요.
전용주차장은 없지만 주변에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있어서 넓은 주차구역이 있었고,
가게 앞 도로변에도 주차가 가능했어요.
주문 및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할 수 있었고,
메뉴는 한우 설렁탕, 한우 육개장, 육회 비빔밥
등 다양했어요.
국수 추가 옵션도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했답니다.
저희는 1인 1 한우설렁탕과 국수추가
그리고 한우육회를 주문했어요.
보성 맛집 율포 서가 가마솥 설렁탕 솔직 후기
기본찬은 콩나물과 김치 깍두기에요.
김치는 겉절이였고, 깍두기는 적당히
잘 익어서 한우설렁탕하고 잘 어울렸어요.
국수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따로
접시에 가져다주셨어요.
사실 한우설렁탕 가격이 약간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먹어보니 가격이
수긍이 가더라구요.
국물이 정말 진했고 담백했어요.
그리고 잡내 없이 맛있었어요.
저는 파를 더 많이 넣고 먹는 걸 좋아하는데
추가로 파를 요청해서 넣어 먹었어요.
물론 무료로 가져다 주셨어요.
주방에 실제 가마솥이 있는데 가마솥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설렁탕집에서 육회를 팔아서 약간
의아스럽긴 했는데, 다른 데서 먹어봤던
육회랑은 다른 느낌이었어요.
양념이 되어 있는 육회였는데 간이 강하지
않고 감칠맛이 있어서 맛있더라구요.
특히 함께 나온 채썬마늘과 배를 함께
곁들여서 먹었는데 잘 어울렸어요.
육회를 먹어보니 육회비빔밥도
맛있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래 마지막날 집으로 돌아갈 때 광주에 있는 오리탕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한우설렁탕이 또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곧바로 율포 서가 가마솥
설렁탕으로 향했어요.
보성을 방문한다면 보성 맛집
율포 서가 가마솥 설렁탕에서
몸과 마음을 든든히 채워보세요.
두 번 방문한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