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홍콩 여행을 마치고
오키나와로 이동할 때
저희는 에어프레미아가 아닌
홍콩익스프레스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홍콩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가성비 좋은 선택지가
되어주는 항공사인데,
여행의 시작을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홍콩익스프레스 온라인 체크인 과정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공항에서의 긴 줄을 피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경험하며 정리한
단계별 체크인 방법과 유료 좌석 지정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공유해 드릴게요.
홍콩익스프레스 온라인 체크인 방법과 유료 좌석 선택 안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바로 체크인이 가능한 시점이에요.
홍콩익스프레스의 온라인 체크인
오픈 시간은 항공기 출발 시각을
기준으로 정확히 48시간 전부터
시작된답니다.
이 시간이 되면 예약 시 등록했던 이메일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는데,
메일 하단에 있는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해당 페이지로 연결되어 편리해요.
만약 메일을 받지 못했다면
공식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직접 예약 번호를 입력하고
접속할 수도 있어요.
예약 정보 조회와 승객 선택 단계

링크를 통해 온라인 체크인 페이지에
접속했다면 가장 먼저 나의 예약 정보를
조회하는 화면을 마주하게 돼요.
여기서 예약 번호와 영문 성을 입력하면
현재 내가 예약한 항공권 상태가 나타납니다.

화면에 보이는 온라인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이때 함께
여행하는 일행이 있다면 하단에서
체크인을 진행할 승객을
모두 선택해야 한답니다.
여권 정보 입력 및 스캔 과정



승객을 선택한 후에는 보안을 위한
여권 정보를 입력해야 해요.
여기에는 여권 번호와 여권 만료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요즘은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여권을 카메라로 스캔하면
자동으로 정보가 입력되는
기능을 지원하더라고요.
수동으로 입력하다가 오타가
날 걱정을 덜어주어서 정말 편리했어요.
하지만 간혹 스캔 인식이
잘 안 될 때가 있으니, 자동 입력된 후에는
반드시 실제 여권 정보와 일치하는지
다시 한번 눈으로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시길 권장드려요.
수하물 옵션 확인과 좌석 지정의 특징


정보 입력이 끝나면 수하물 상태를
확인하고 좌석을 선택하는 단계로 넘어가요.
저의 경우에는 에센셜 운임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위탁 수하물 20kg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최근 홍콩익스프레스의 수하물 규정이
세분화되면서 가장 저렴한
라이트 운임 등은 기내 수하물 크기나
무게 제한이 엄격해졌으니
본인의 운임 종류를 꼭 체크해야 해요.
이 단계에서 추가 수하물이나
기내식을 신청할 수도 있고,
좌석 지정도 가능하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저비용 항공사와 달리
홍콩익스프레스는 사전 좌석 지정이
전부 유료로 운영된다는 사실이에요.
온라인 체크인을 하는 도중에도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더라고요.
별도의 유료 지정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단계를 건너뛰면 되는데,
그러면 시스템에서 랜덤으로 좌석을
배정해 줘요.

좌석 선택을 건너뛰고 나면
온라인 체크인이 마무리 돼요.
저 같은 경우에는 따로 지정하지 않았음에도
아내와 나란히 연속된 자리로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모바일 탑승권 확인과 애플 지갑 활용법

좌석 배정까지 모두 마무리하면
드디어 온라인 체크인이 완료되고
전자 탑승권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와요.
아이폰 사용자라면
애플 지갑(Apple Wallet)에 탑승권을
추가해두는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언제든 바로 꺼내서 보여줄 수 있어
훨씬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어요.
공항 현장 이용 시 주의사항과 팁
참고로 알아두면 좋은 점은
홍콩 익스프레스가 최근 정책을 변경하여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않고
공항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진행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따라서 불필요한 지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48시간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에는
온라인 체크인을 마쳤더라도
공항 내 셀프 백드랍(Self Bag Drop) 카운터나
전용 카운터에 들러 짐을
먼저 부쳐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줄이 훨씬 짧아서 일반 체크인보다는
훨씬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답니다.
홍콩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를 만나러 가던
그 설렘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복잡한 공항에서 긴 기다림 때문에
진을 빼는 대신, 미리 홍콩익스프레스
온라인 체크인을 마친 덕분에
남는 시간에 공항 라운지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여행의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좁은 기내 좌석이라도 창밖으로 보이는
솜사탕 같은 구름과 반짝이는 바다를
보고 있으면 비행 시간마저
여행의 소중한 조각이 됩니다.
여러분도 꼼꼼한 사전 체크인으로
번거로움은 덜어내고, 오직 여행의 낭만과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완벽한 여정을 만드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