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얼음골 겨울 여행┃거대한 얼음벽과 카페 폭포 주차 및 썰매 대여 안내

청송 얼음골

저희 남편은 살아가면서 사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사는 것을
인생의 중요한 모토로 삼고 있어요.
그 계절에만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풍경들을
놓치지 말고 눈에 담으며 살아가자는
깊은 뜻이 담겨 있기도 해요.

사실 작년 겨울에는 따뜻한 나라에 머무느라
한국 특유의 겨울 분위기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해가 바뀌자마자 우리나라만의
겨울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청송 얼음골로 향하게 되었어요.
이곳은 1년 중 딱 지금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경이로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서,
이 글을 보신다면 고민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방문하셔서 구경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위치와 편리한 주차 정보

주소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

- 1

청송 얼음골은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 부근에 자리 잡고 있어요.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커다란 간판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크게 세워져 있어서
초행길임에도 헤매지 않고
목적지에 잘 도착할 수 있었어요.

여행지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주차인데, 이곳은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될 뿐만 아니라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들어오는 입구 쪽에 공중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나 어르신과 함께
방문하는 분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였어요.

얼음골 약수터와 정겨운 돌다리 산책

 본격적으로 거대한 얼음벽을 보러 가기 전,
근처에 유명한 약수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발걸음을 옮겼어요.
정말 오랜만에 마주하는 정겨운 약수터
풍경이라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남편과 함께 정겨운 돌담 다리를 조심조심
건너가며 약수물이 솟아나오는 곳을
찬찬히 구경했어요.
차가운 공기 속에서 흐르는 약수물을 보니
겨울 여행의 묘미가 새삼 실감 났어요.

수부정 식당에서 즐기는 썰매 대여와 따뜻한 먹거리

돌다리를 건너며 주변을 살펴보니
이곳에서 썰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썰매는 청송 얼음골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수부정 식당에서 대여할 수 있다고 해요.

청송 얼음골 수부정식당
- 7

약수터를 구경하고 얼음골 쪽으로
이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식당이 눈에
들어왔는데, 대여해 주는 썰매가
정겨운 옛날 썰매 모양이라 더 재미있고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았어요.

- 8

이외에도 식당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청송
사과 막걸리와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유독 바람이 차고 추웠는데,
식당에서 파는 따끈한 어묵 국물 한 컵을
호로록 마시며 잠시 추위를 녹여보는 것도
참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통유리창 너머로 감상하는 카페 폭포 명당

청송 얼음골 카페 폭포

청송 얼음골 바로 앞에는 카페 폭포라는
멋진 휴식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요.
건물의 측면이 통유리창으로 설계되어 있어,
따뜻한 실내에 앉아 시원하게 펼쳐진
얼음골 뷰를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도 이미 명당자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서 내부 사진을 자세히 담지는
못했지만, 추위에 약한 아이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오신 분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장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카페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카페 폭포 인스타

압도적인 스케일의 얼음벽 인증샷 남기기

청송 얼음골 명당

사실 제 남편은 추운 날씨를 그리 반기는
편이 아니라 그동안 겨울 여행지에 대한
로망을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살았어요.
하지만 저는 겨울이라는 계절을 참 좋아해서,
미디어를 통해서만 보던 거대한 얼음벽을
꼭 직접 보고 싶다는 바람이 늘 있었거든요.
이번에 처음 마주한 청송 얼음골의
얼음벽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거대해서 보는 순간 압도당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 9

다만 사진을 찍을 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낙빙 주의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곳곳에
걸려 있어 자칫 감성적인 사진을
방해할 수 있으니 각도를 잘 조절해서
촬영해 보세요.

- 10
- 11
- 12
- 13

저희도 신이 나서 남편과 함께 커플 사진도
찍고 개인 인증샷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워낙 칼바람이 거세게 부는 날이라
서둘러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답니다.

추가로 전해드리는 여행 정보

 

출처로 제공된 자료 외에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덧붙이자면, 이곳의 겨울 얼음벽은
사실 인공적으로 물을 뿌려 얼린 것이라
매년 기온에 따라 그 모양과 크기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해요.
방문하시기 전에 최근 날씨를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
또한 얼음 근처는 매우 미끄러우니
굽이 낮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 정보는 제 개인적인 경험과 일반적인
여행 정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겨울의 낭만을 찾아 떠나는 여정의 마무리

살면서 한 번쯤은 꼭 이곳에 들러 겨울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을 직접 눈에
담아보시길 바라요.
청송 얼음골의 웅장함을 마주하고 나니,
다음 겨울 여행으로는 눈으로 만든
조각들이 가득한 축제 현장에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거든요.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마음만은 따뜻해졌던
이번 여행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 앞에서 일상의
피로를 잠시 잊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중한 겨울의 한 페이지를 기록해 보세요.
추운 계절이기에 느낄 수 있는 그 특유의
시리고도 맑은 감성이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깊이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 주말에 가본 소노벨 청송 솔샘온천 후기

관련글 썸네일
주말에 가본 소노벨 청송 솔샘온천 힐링보다 웨이팅? 솔직 후기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