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키나와 비세자키 가로수길에 숨어있는
뷰가 좋은 빙수집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남편이 어찌 알아낸 곳인데..
가면서 내내 열었는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불안해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글을 쓰면서 위치를 보니
그럴만했구나 싶네요!
이 빙수집(パーラーはじめくんち)은..정말 특이하고
웃긴 일화가 있었는데
아래에서 천천히 이야기해드릴게요 🙂
비세자길 빙수집 위치, 영업시간
[운영시간]
사장님 마음..ㅋㅋㅋ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은
비세자키 가로수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전 전자의 이름보다는 후자의 이름이
좀더 친숙한 느낌이 들어
비세자키 가로수길이라고 부른답니다 🙂
입구에서 주차를 하고 바다쪽 골목을 보면
‘나미키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요!
여기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는 것도
저는 너무너무 추천드려요 🙂
길을 따라 가다보면은
이렇게 간판이 보여요!
그 화살표 방향대로 가다보면
또 이렇게 화살표 방향이 나와요!
이대로 따라가면~
걷다보면 이렇게 바닷가 끝에 빙수집이 나와요!
숲속길로 이동하기에 헷갈리신다면
바닷가길로 쭈욱 걸어서 가도 찾으실 수 있어요 🙂
빙수집 가게 이름은 딱히..
정해져 있는 거 같진 않아요 ㅋㅋㅋ
사실 저희가 갔을때에 열려 있지 않아서
안여셨나보다 했는데,
메뉴
오는길에 어떤 아저씨분께서
뒤쪽 주택에서 쉬고 계셨는데
그분이 사장님이셨나봐요 🙂
오셔서 빙수를 만들어주셨어요!
[메뉴]
딸기맛, 메론맛, 망고,
시쿠와사(오키나와 감귤류),
하와이안 블루
전부 200엔
연유도 추가 50엔
단팥죽 300엔
저는 망고맛으로 골랐어요!
얼음 갈아서 주시고
보니까 망고시럽을 뿌려주시더라고요!
옛날 어릴때 사먹던 그런 불량식품맛이었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날 좋은날 바닷가 배경으로
먹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
여기에 앉아서요 🙂
비세자키 가로수길에서
스노쿨링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귀여운 빙수도 먹고요~
빈티지한 빙수가게 한번 들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