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멘 마호로바는 오키나와 국제거리
맛집 중 단연 첫번째로 추천하는 식당이에요.
오키나와 여행할 때면 항상 들려요.
전에 여기서 마제면을 먹어보고 직접
만들어봤던 바로 그곳이에요.
사실 마제면은 이곳에서 처음 먹어 봤어요.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이더라고요.
그러다 얼마 전에 매장을 이전했다는 소식에
얼마 전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에서
새로운 매장에 다녀왔어요.
마호로바 마제면 위치 & 영업시간
월 ~ 토
11 : 30 ~ 21 : 30
일요일
11 : 30 ~ 21 : 00
현금결제 또는 PAYPAL 결제 가능
일본여행을 연달아 가다보니
이자카야 음식이나 편의점 간식 등이
다 거기서 거기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럴 때 마제면은 저희의 입맛을
살려주는 그런 음식이었어요.
국제거리에 있는 마제멘 마호로바에
꼭 들려보시는 걸 추천해요.
새로 이전한 식당의 규모는 예전보다
넒어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큰 매장은 아니에요.
저희는 오후 3시 40분경에 갔는데
저희 앞에 한팀 있고 조금 기다리다가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웨이팅이 있을 경우
입구에 있는 리스트에 이름을 적으시며 돼요.
식당 규모가 작지만, 회전이 빨라 웨이팅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아요.
내부 인테리어
매장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마호로바 마제멘 간판!
예전에 그대로인데 더 멋스럽게
해놓으셨더라고요.
계산하는 곳 쪽 옆에는
셀프로 물을 가져다 마실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레트로하면서도
세련되게 바뀌었더라고요.
메뉴 및 주문
새로 이전한 마호로바 마제면 매장에는
이전과 달리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3번째 메뉴인
‘Spicy Taiwanese Stir Noodles’을 선택했어요.
3번째 메뉴와 4번째 메뉴의 차이는
구운 치즈토핑이 있고 없고 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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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양을 선택하시면 되어요!
저희는 보통으로 주문했어요!
나중에 설명드리지만,
마제멘을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살짝 비벼먹는 별미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으로 시켰다가는
배불러서 다 못드실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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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BariBari x 2를 선택했어요.
일행 중 한명은 매운걸 잘 못먹는 취향이라
PotaPota로도 하나 시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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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토핑을 선택!
이전에 있던 마호로바 마제멘에서는
토핑을 여러개 선택해서 추가할 수 있었는데
새로운 매장에서는 토핑을 한개만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더 추가하고 싶은 토핑은
아래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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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메뉴에서 추가를 하면
작은 그릇에 따로 가져다주시는 것 같았어요!
원하시는 토핑을 더 추가하고 싶은 분들은
이렇게 추가주문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주문 완료!!!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안내가 되어 있는데요.
면을 다 먹고 나면 ‘오이메시’라는
밥을 무료로 주문할 수 있는데
이건 꼭 드셔보셔야 해요.
오이메시를 위해서
양념을 다 먹으면 안 돼요.
어느 정도 면을 먹고 나서
“오이메시 오네가이시마스”를 외치면 돼요.
오키나와 국제거리 맛집 마제멘 마호로바 후기
오리온 맥주 두잔도 주문했는데,
시원한 맥주부터 나왔어요!
맥주는 작은 사이즈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큰 사이즈라 놀랬던 기억이!
4명이서 방문해서 4개의 마제멘이 나왔고요.
하나는 PotaPota, 나머지 셋은 BariBari x 2.
BariBari x 2는 예전에 먹었던 마호로바 마제멘보다
매운맛이 많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매운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드실 수 있는 정도의 맵기에요.
미소된장에는 계란 흰자와
미역이 들어가 있어요.
미소된장은 리필이 가능해요.
일본어는 잘 못하지만
“미소시루 스코시 오네가이시마스”라고
하면 주시는 것 같아요 허허 ㅋㅋㅋㅋ
오이메시는 사실 흰 밥이에요.
그런데 밥과 남은 양념을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오이메시까지 먹어야 든든하게
먹은 느낌이 난답니다.
역시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줘야죠.
집에서 해 먹을 땐 이거 먹으려고
일부러 면을 적게해서 먹기도 해요.
오키나와에서 별미를 맛보고 싶고,
강한 매운맛을 느끼고 싶다면
마제멘 마호로바에 방문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