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케어플러스 유상리퍼 서비스는
소중한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정말 든든한 보험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2020년 12월에 아내 생일 선물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256G
모델을 구입했는데요.
정말 애지중지하며 사용해 왔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시련이 찾아왔어요.
거치대를 편리하게 쓰려고
아이패드 뒷면에 자석을 붙였다가
다시 떼어내는 과정에서 가슴 아픈
스크래치가 나버린 것이죠.
다행히 제품을 구매할 때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해 둔 상태였지만,
막상 사진에 보이는 정도의
미세한 스크래치만으로도
리퍼를 받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
인터넷을 아무리 검색해 봐도
비슷한 사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직접 부딪쳐 보기로 했답니다.
애플케어플러스 유상리퍼 아이패드 수리를 결심하게 된 사연

사실 외관의 흠집 외에는
사용상에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였어요.
배터리 성능도 94.7%로 매우 준수했기에
그냥 쓸까 고민도 많았죠.
그런데 올해 초에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새로 선물 받게 되면서
기존에 쓰던 4세대 모델을
중고로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마침 가까운 회사 동료분께서
기기를 구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주셨고,
이왕 양도하는 거 깨끗한 상태로 드리고
싶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서비스센터 방문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가로수길 대신 선택한 위니아에이드 교대점
처음에는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인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를 가볼까 생각했지만,
제 동선과 잘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접근성이 더 좋은
위니아에이드 교대 애플서비스센터로
목적지를 정했답니다.

방문하기 전에는 반드시 예약을
하는 것이 좋아요.
애플 공식 홈페이지나 아이폰의
기본 앱인 지원 앱을 통해서
아주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요.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면
대기 시간이 기약 없이 길어질 수 있는데,
센터에서는 예약 고객을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기 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아끼려면
예약은 필수라고 할 수 있어요.
위니아에이드 교대 서비스센터 예약 및 위치 정보

위니아에이드 교대점은
지하철 교대역 11번 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11번 출구가 공사 중이라
10번 출구를 이용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롯데하이마트 건물 4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서비스센터와 연결되는 구조예요.
스마트한 예약 체크인 절차




센터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예약 체크인이에요.
매장 가운데에 있는 흰색 원형 테이블에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는데,
여기서 체크인을 진행하면 돼요.

예약할 때 받았던 예약 번호를 입력하면
대기 모니터에 이름이 올라가고,
엔지니어분께서 순서대로 이름을
호명해 주실 때까지 잠시 기다리면 된답니다.
효율적인 애플케어플러스 유상리퍼 접수 및 소통 노하우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엔지니어분과
상담을 시작했어요.
저는 예약 당시에 고장 내용을
‘아이패드 4세대 프로 뒷면 기스 제거 희망’
이라고 적었는데요.
엔지니어분께서 상태를 보시더니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다시 물어보셨어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 처음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기도 했죠.
당당하게 애플케어플러스 유상리퍼 적용 요청하기
처음에는 그냥 뒷면에 기스가 있어서
리퍼를 받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구입일자를 물어보시더라고요.
2년 정도 되었다고 하니
구매 후 한 달 이내의 초기 불량이 아니면
무상 리퍼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어요.
순간 아차 싶어서 대화의 방향을 바꿨죠.
“애플케어플러스를 이용해서
유상 리퍼를 받고 싶어요”라고
정확히 말씀드리니 그제야 엔지니어분께서
조회를 시작하셨어요.
다행히 보증 만료일이
2022년 12월 11일까지였는데,
제가 방문한 날짜와 거의 맞닿아 있어서
날짜를 정말 잘 맞춰 오셨다며
칭찬 아닌 칭찬을 해주셨답니다.
후면 기스 사유로 단돈 5만 원만
결제하면 리퍼가 가능하다는 확답을 듣고
나서야 안도감이 들었어요.
혹시 방문하실 분들이 있다면
처음부터 애플케어플러스 유상 리퍼를
원한다고 명확히 말씀하시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해요.
리퍼 제품 수령과 사후 보증 기간 안내

당시 센터에 재고가 없어서
제품이 입고되면 문자로
연락을 주기로 하셨어요.
저는 기존 기기를 미리 초기화해서
가져갔기 때문에 엔지니어분께
바로 맡기고 돌아왔답니다.
만약 리퍼 제품을 수령할 때
기존 기기를 반납하고 싶다면,
방문 전에 반드시 백업과
나의 아이패드 찾기 해제,
그리고 공장 초기화를
꼼꼼히 해두시는 것이 중요해요.
새 제품 같은 리퍼 기기와의 만남


방문한 바로 다음 날
리퍼 제품이 도착했다는
반가운 연락을 받았어요.
개인 일정이 있어 며칠 뒤에
다시 방문했는데, 제품을 찾으러 갈 때는
별도의 예약 체크인이 필요 없더라고요.


데스크 근처에 계신 엔지니어분께
제품 수령하러 왔다고 말씀드리면
인수증과 신분증 확인 후에
물건을 가져다주세요.
리퍼 제품에 대해 궁금해서 여쭤보니,
기존 고장 난 제품을 수리해서 주는 방식이
아니라 거의 새 제품에 준하는 기기를
받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리퍼 받은 시점부
90일간의 추가 보증 기간이
새롭게 주어진다고 하니
더욱 안심이 되었어요.
진작 이런 혜택을 잘 알았더라면
예전에 아이폰을 바꿀 때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리퍼 과정은
단순한 기기 교체를 넘어,
소중한 추억이 담긴 기기를
새 주인에게 가장 완벽한 상태로
보내주기 위한 일종의 정성 어린
작별 의식 같았어요.
마치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친구를
새 단장 시켜주는 기분이었달까요?
5만 원이라는 금액으로 새것 같은
아이패드를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준
애플케어플러스 유상리퍼의 가치를
톡톡히 느꼈답니다.
위니아에이드 교대점 조원일 엔지니어님의
친절한 응대 덕분에
과정 내내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이제 제 손을 떠나 새로운 주인을 만날
아이패드가 그곳에서도 멋진 일상을
기록해 주길 바라며 이번 여정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