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교토 난젠지점 방문 후기┃마치야 감성 가득한 공간과 한정 굿즈 및 메뉴 추천

블루보틀 교토 난젠지점

블루보틀 교토 매장은 일본 여행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낭만적인 장소예요.

교토의 상징과도 같은 철학의 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그 끝자락에서
정취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이곳은
전통과 현대가 참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이랍니다.

교토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에
블루보틀만의 세련된 감성이 스며들어
있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한적한 산책 끝에 마주한 이 아름다운
휴식처의 매력을 제가 직접 경험한
기억들을 되살려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을 찾아가시는 분들을 위해
먼저 정확한 위치와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주소는 일본 교토부 교토시 사쿄구
난젠지 쿠사카와초 64번지에
자리 잡고 있어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교토의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시작하는 이른 산책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랍니다.

결제는 현금뿐만 아니라 카드 사용도
가능해서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아주 편리해요.

전통 가옥에서 만나는 블루보틀 교토만의 감성 굿즈

블루보틀 교토 난젠지점

매장에 도착해 눈앞에 보이는
첫 번째 건물은 블루보틀의 다양한 원두와
굿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용 공간이에요.

블루보틀 교토 난젠지점

이곳은 100년이 넘은 전통 가옥인
마치야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
입구부터 특유의 나무 향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가득 느껴진답니다.

블루보틀 교토 굿즈
- 1

매장 한쪽에는 블루보틀의 상징인
하늘색 로고가 새겨진 머그잔과
드리퍼 그리고 정성스럽게 포장된 원두와
기프트 세트가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어요.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우드톤을 바탕으로
화이트와 블루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특히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의
머그컵과 드리퍼는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기념품이 될 것 같아요.

다른 지점에서는 보기 힘든 이곳만의 한정
아이템들도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라요.

- 2
- 3

쇼핑은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여유로운 구경이 가능했답니다.

카페 내부 공간의 정취와 정성 담긴 커피 메뉴

- 4
- 5

굿즈가 있는 건물을 지나 오른쪽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드디어 커피를 주문하고
즐길 수 있는 메인 공간이 나타나요.

- 6

입구 쪽에는 메뉴판 판넬이 세워져 있어
입장하기 전에 미리 어떤 음료를 마실지
고민해 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활기차면서도 평온한 매장 내부와 야외 공간

- 7
- 8

메인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커피 향과 함께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많은 사람이 머무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천장이 높고 개방감이 좋아
답답하지 않았어요.

- 9

메인 공간 맞은편에도 운치 있는
작은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그곳에서
교토의 계절감을 느끼며 커피를 마시기에도
정말 훌륭하답니다.

- 10

제가 방문했을 때는 줄이 아주 길지는 않았고
제 앞에 세 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어
금방 주문할 수 있었어요.

고소한 풍미의 카페라떼와 달콤한 베이커리

- 11

블루보틀 교토 난젠지점은 커피 실력만큼이나
감각적인 베이커리 메뉴들도 아주 다양해요.
진열대에는 브라우니와 쿠키, 스콘을 비롯해
갓 구워낸 와플과 파운드케이크가
먹음직스럽게 놓여 있었답니다.

- 12

특히 교토 지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말차 케이크와 시즌별로 바뀌는 한정 과일
디저트는 이곳의 백미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다음 일정이 있어 아쉽게도
테이크아웃을 선택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꼭 디저트도
함께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 13
- 14
- 15

이번 방문에서 저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한 잔 주문했는데 가격은 734엔이었어요.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오픈 키친에서
직원분들이 정성스럽게 드립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였답니다.

특히 직원분들이 입고 계신 세련된
청재질의 유니폼이 매장의 고풍스러운
나무 기둥들과 참 잘 어울려서
남편과 한참을 이쁘다며 감탄했네요.

- 16

드디어 맛본 라떼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어요.

우유의 고소함이 커피의 진한 풍미와
어우러져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여행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답니다.

블루보틀 근처 가볼만한 곳과 연계 여행 코스

블루보틀에서 맛있는 커피를 손에 들었다면
이제 교토의 또 다른 매력을 찾아
이동해 볼 차례예요.

저는 카페에서 나와 교토의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루트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240년 전통의 이즈쥬와 하코스시 도시락

관련글 썸네일
이즈쥬 いづ重 교토 100년 전통 초밥 하코스시

블루보틀 교토에서 도보로 약 23분 정도
걸어가면 기온마치에 위치한
유명 맛집 이즈쥬에 도착할 수 있어요.

약 240년의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교토식 상자 초밥인 하코스시
잘 알려진 곳이에요.

23분이라는 시간이 조금 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교토의 조용한 주택가와
상점가를 구경하며 걷다 보면 뜻밖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마주하게 되어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이즈쥬에 도착해서 정갈하게 담긴
스시 도시락을 테이크아웃해 보세요.

마루야마공원에서의 낭만적인 벚꽃 피크닉

관련글 썸네일
마루야마 공원에서 벚꽃 노상┃교토 벚꽃 4월 개화 시기

도시락을 챙겼다면 이즈쥬에서
불과 2분 거리인 마루야마공원으로 향하는
루트가 완벽해요.

특히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시기라면
마루야마공원은 교토에서 가장 활기차고
아름다운 장소로 변신한답니다.

공원의 커다란 벚꽃 나무 아래 노상에
자리를 잡고 앉아 이즈쥬의 도시락을
즐기는 그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교토의 봄을 선물해 줄 거예요,.

블루보틀의 차가운 라떼 컵을 손에 쥐고
마치야 가옥의 서늘한 마루에 걸터앉아
있던 그 순간은 이번 교토 여행에서
가장 평화로운 시간이었어요.

오래된 나무 기둥 사이로 비쳐들던
따스한 햇살과 은은하게 퍼지던 커피 향은
복잡한 일상을 잠시 잊게 해주었죠.

남편과 함께 직원들의 멋진 유니폼을
구경하며 소소하게 나누던 대화들
그리고 철학의 길 끝에서 만난 예기치 못한
여유는 저에게 큰 행복으로 남았답니다.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을 넘어
교토의 오랜 시간과 현대의 감각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블루보틀 교토는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기억을 심어주는
마법 같은 곳이에요.

여러분도 교토의 고즈넉한 골목을 걷다
지칠 때쯤 블루보틀 교토의
푸른 로고를 찾아보세요.

그곳에서 마시는 고소한 라떼 한 잔이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채워줄 거예요.

흩날리는 벚꽃 잎처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여러분만의 교토 이야기를 블루보틀 교토에서
시작해 보시길 바라요.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