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카삭 호핑투어 예약 및 코스 추천┃보홀트래블, 거북이 스노클링, 돌고래 왓칭 후기

보홀은 정말 바다 위와 아래가
모두 아름다운 여행지에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해양 투어
프로그램을 살펴봤는데요.
대표적으로 릴라 고래상어 투어,
정어리 떼를 보는 나팔링 투어
그리고 돌고래 왓칭과 발리카삭 호핑투어
등이 있었어요.
저희는 고래상어를 영상으로 봤을 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아내가 물고기가
너무 빽빽하게 모여 있는 모습을 선호하지
않아서 나팔링 투어는 제외했답니다.

결국 저희의 최종 선택은 귀여운 거북이를
마음껏 볼 수 있는 발리카삭 호핑투어와
돌고래 왓칭 투어
였어요.
여행 초반에는 태풍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사우스팜 리조트로 숙소를 옮기고
나서 날씨가 정말 화창해졌어요.
덕분에 사우스팜에서의 둘째 날 기분 좋게
투어를 시작할 수 있었지요.

발리카삭 호핑투어 예약과 보홀트래블 단독 투어 선택 이유

- 1

수많은 투어 업체 중에서 저희가
보홀트래블의 발리카삭 호핑투어를 고른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우리끼리만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단독 투어가 가능했기 때문이에요.
예전에 보라카이에서 단체 호핑투어를
했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 북적였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둘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거든요.

발리카삭 호핑투어의 비용은 인원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2인 단독 투어 기준으로 예약금 2만 원
먼저 입금하고 현지에서 잔금으로 6,000페소
(약 143,100원)를 지불하는 방식이었어요.
예약 과정도 아주 간편해서 홈페이지
글을 남기고 예약금을 보낸 뒤,
카카오톡 채널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확정 안내를 해준답니다.

발리카삭 호핑투어 이른 아침의 시작과 차량 픽업 서비스

- 2

돌고래 왓칭 옵션을 추가하면 일반적인
투어보다 약 2시간 정도 일찍 서둘러야 해요.
아침 6시 30분, 약속된 시간에 맞춰
호텔 로비로 나가니 저희를 픽업하러 온
직원분들이 이미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사우스팜 리조트에서 전용 차량을 타고
약 15분 정도 달리니 호핑투어의 시작점인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이른 아침의 공기는 상쾌했고, 푸른 바다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발리카삭 호핑투어 단독 전용 배 승선과 준비 사항

- 3
- 4
- 5
- 6
- 7
- 8

 저희는 2인 단독 투어라 배가 아담하고
귀여운 편이었어요.
큰 배들과는 다르게 배 안에 화장실이 따로
없기 때문에
, 출발 전 선착장 근처에 있는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시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작은 배 특성상 엔진 소음이 꽤 크게 들리는데,
센스 있게 귀마개를 나눠주셔서
큰 불편함은 없었답니다.
물론 나중에는 그 소음마저 여행의
배경음악처럼 익숙해져서
귀마개를 빼고 바다 풍경을
감상하게 되었지만요.

저희 투어를 도와주신 분들은 배를 운전하는
선장님과 길잡이분, 그리고 스노클링을
전담해 줄 가이드까지 총 세 분이라
아주 든든했지요.
오전 6시 50분경, 그림 같은 풍경을 향해
저희 배가 힘차게 출발했어요.

운이 따라줘야 만날 수 있는 돌고래 왓칭

- 9

발리카삭 섬으로 이동하는 길목은
돌고래들이 자주 출몰하는 포인트에요.
길잡이분이 정말 열정적으로 바다를 살피며
돌고래 흔적을 찾아주셨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돌고래 가족을 만나지 못했답니다.
날씨가 아무리 화창해도 야생 돌고래를
보는 건 정말 하늘이 점지해 주는
복불복인 것 같아요.
비록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망망대해를 달리는
기분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었어요.

환상적인 수중 세계와 터틀포인트의 감동

- 10
- 11

 한참을 달려 오전 7시 30분쯤,
드디어 거북이들의 천국인
터틀포인트에 도착했어요.
섬 근처에 배를 세우고 스노클링 준비를
마쳤는데, 당시 파도가 제법 있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저희 가이드였던 쟈니
구명조끼를 부표처럼 잡고 저희를
안전하게 리드해 주어서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었죠. 

- 12
- 13

보홀의 수중 환경은 제가 가본 나라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웠어요.
살아있는 산호초 사이로 니모와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처음엔 거북이가 안 보여서 조마조마했지만,
나중에는 거의 10마리나 되는
거북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가이드 쟈니는 직접 잠수해서 고프로로
저희의 수중 사진을 정성껏 찍어주었고,
투어 후 다운로드 주소까지
친절하게 공유해 주었답니다.

연속되는 스노클링과 섬에서의 든든한 조식

- 14
- 15

약 50분간의 첫 번째 스노클링을 마치고
배로 돌아오니 물과 음료,
간식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업체에서 수건도 넉넉히 제공해 주어
따로 챙길 필요가 없었지요

- 16

바로 섬으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한 번 더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하더라고요.
이곳은 이미 다른 배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
쟈니가 물고기 먹이를 뿌려준 덕분에
수많은 물고기를 바로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었어요.
배들이 많아 조금 복잡하긴 했지만,
약 20분 정도 짧고 굵게 즐긴 뒤
오전 9시 5분경 발리카삭 섬에 발을
내디뎠어요.

- 17
- 18
- 19
- 20

쟈니가 안내해 준 식당에서 준비된 음식을
먹었는데, 저희는 매점에서 따로 산
열라면(200페소)을 곁들였어요.
물놀이 후에 먹는 뜨끈한 라면 맛은 정말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꿀맛이었답니다.

버진 아일랜드 대신 선택한 거북이와의 재회

- 21

발리카삭 섬의 화장실 시설은 조금 열악한
편이라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발리카삭 호핑투어

식사를 마치고 원래 다음 코스는
버진 아일랜드 방문이었지만,
저희는 고민 끝에 코스를 변경하기로 했어요.
예전 여행 경험을 떠올려보니
섬 구경보다는 바닷속 거북이를 한 번 더
보는 게 훨씬 가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쟈니에게 버진 아일랜드 대신
터틀포인트를 다시 가고 싶다고 요청했고,
선장님과 협의 후 흔쾌히 수락해 주었답니다.
결과적으로 거북이를 원 없이 다시
볼 수 있어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가이드 쟈니는 싫은 내색 없이 끝까지
저희를 세심하게 챙겨주어 정말 고마웠어요.

항구 도착 및 투어 마무리와 소소한 팁

- 22
- 23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오전 11시 47분경
팡라오 항구로 돌아왔어요.
투어 내내 고생해 준 쟈니에게는
300페소의 팁을 전했고,
다른 스태프분들에게도 각각 100페소씩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답니다.
미리 대기 중이던 전용 차량을 타고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12시 15분이었어요.

참고로 발리카삭 호핑투어를 가실 때는
자외선이 강하니 래시가드와
선크림을 꼭 챙기시고, 거북이를 볼 때
손으로 만지지 않는 매너도 잊지 마세요.

보홀의 푸른 바다에서 거북이와 함께
유영했던 그 순간은 제 인생 여행
한 페이지로 깊게 새겨졌어요.
파도 소리와 함께 어우러진 수중의 고요함,
그리고 느릿느릿 움직이는 거북이의
모습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씻어내 주었답니다.
단순히 물놀이를 넘어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지요.
발리카삭 호핑투어는 보홀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선물 같은 경험이에요.
여러분도 이 투명하고 맑은 바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꼭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 보홀 육상투어 후기

관련글 썸네일
보홀 육상투어 알찬 코스 추천┃ICM몰, 초콜릿힐, 안경원숭이, 바클레욘성당 탐방기

★ 보홀 가성비 숙소 알로나 오스트리아 후기

관련글 썸네일
알로나 오스트리아 리조트 보홀 가성비 숙소 디럭스 트윈룸 후기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