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 공원에서 벚꽃 노상┃교토 벚꽃 4월 개화 시기

마루야마 공원 교토 벚꽃 명소

봄기운이 완연해지면 벚꽃 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앉아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기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요.

마루야마 공원은 그런 로망을 실현하기에
가장 완벽한 교토 벚꽃 명소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교토의 상징적인 장소인 야사카 신사
바로 뒤편에 자리 잡은 이곳은
낮과 밤의 매력이 모두 뚜렷해서
여행자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장소랍니다.

벚꽃 시즌이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는데
제가 직접 다녀온 생생한 후기를 통해
낭만적인 교토 벚꽃 노상의
모든 것을 알려드릴게요.

마루야마 공원 수양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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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으로 발을 들이자마자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거대한 수양벚꽃 나무였어요.

마루야마 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이 나무는 가지를 길게 늘어뜨린 채
연분홍빛 꽃송이들을 틔워내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지요.

이곳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위치해 있어 기온 거리와도 매우 가까워요.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방문했더니
이미 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을 만끽하고 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현지인분들이 많이 보이는
분위기라 그런지 더욱 일본 현지의 감성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가족 단위의 방문객부터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까지, 모두가 벚꽃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지요.

벚꽃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은
정말 평화롭고 따뜻해 보였답니다.

공원 이용 시간과 찾아가는 법 안내

마루야마 공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별도의 입장료가 없어서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교토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야사카 신사 정류장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 올라오면 바로 만날 수 있답니다.
특히 밤에는 라이트업 행사가 진행되어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벚꽃의 밤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벚꽃 시즌 한정 노상 메뉴와 낭만적인 풍경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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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공원의 진정한 매력은
벚꽃 시즌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노상 점포들에 있어요.

마루야마 공원 교토 벚꽃 명소에서 노상

교토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공원 곳곳에 임시 노점들이 들어서는데,
여기서 간단한 안주와 술을 사서
벚꽃나무 아래에서 즐길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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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떠들썩하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정돈된 편이라서
여유롭게 꽃구경을 하기에 참 좋았어요.

하나미차야 음와 노상점 이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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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쪽에는 넓은 공간에 테이블 좌석이
쫙 깔려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하나미차야 음와’라는 노상점 구역이에요.

이곳은 1인당 1시간에 500엔
자리 이용료를 내면 편안하게 앉아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4인 이상이 메뉴를 주문하면
숯불 야키니쿠 화로까지 제공
해 준다고 하니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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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생각보다 훨씬 다양했는데요.
오뎅 모둠부터 야키니쿠, 야키소바,
가라아게, 우동, 소바, 그리고
귀여운 하나미 당고까지
일본 축제 음식의 정석을
모두 맛볼 수 있어요.

술 종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취향껏 골라 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특이한 점은 일본 음식뿐만 아니라
인도식 탄두리 치킨 같은 이색적인 메뉴도
팔고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 먹기 좋았어요.

축제 분위기를 더해주는 다양한 먹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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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은어 구이가 구워지는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데요.

은어는 일본의 봄과 여름 축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음식이라고 해요.

영화 ‘파묘’의 한 장면이 떠올라
살짝 무서운 느낌도 들었지만
그만큼 현지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풍경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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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탕후루처럼 보이는 달콤한
디저트와 지글지글 익어가는 오징어 구이 등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먹거리가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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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고민 끝에 타코야끼와
따뜻한 오뎅을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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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챙겨온
미니 돗자리를 펴서 맥주와 함께
소박한 피크닉을 시작했답니다.

직접 확인한 실패 없는 교토 벚꽃 만개 시기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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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이 교토 벚꽃 여행 시기를
언제로 잡아야 할지 고민하시는데요.

저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3월 중순보다는
4월 초가 훨씬 더 풍성한 꽃구경을
하기에 좋았어요.

교토 벚꽃 개화시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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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경에 방문했을 때는
아직 나뭇가지가 많이 보이고
만개하지 않은 상태라
아쉬움이 남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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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다음 해에는 조금 더 늦은
4월 6일에 맞춰 다시 교토를 찾았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답니다.

공원 전체가 핑크빛으로 물들어
가장 아름답게 만개한 시기라
어디를 보아도 봄의 정취가 가득했어요.

걷는 내내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졌지요.

만약 완벽한 만개 상태를 보고 싶으시다면
4월 초순을 공략해 보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해 드려요.

하늘하늘 떨어지는 벚꽃 잎을 맞으며 보낸
마루야마 공원에서의 시간은
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봄날 중
한 페이지로 기록되었어요.

돗자리를 깔고 앉아 차가운 캔맥주를
들이켜며 마주했던 그 분홍빛 풍경은
일상에서 지쳤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선물 같았지요.

익숙한 노상이었지만 교토의 고즈넉한
공기와 벚꽃의 향기가 더해지니 마치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더라고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날의 벚꽃비와 사람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귓가에 쟁쟁하게 맴돌아요.

여러분도 이번 봄에는 복잡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교토의 마루야마 공원에서
가장 낭만적인 벚꽃 엔딩을 맞이해
보시길 바랄게요.

피크닉 메뉴로 추천하는 근처 기온마치 노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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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쥬 いづ重 교토 100년 전통 초밥 하코스시

마루야마 공원 노상점 음식도 훌륭하지만,
조금 더 특별한 메뉴를 원하신다면
근처의 240년 전통 맛집인
‘이즈쥬’를 추천해 드려요.

이곳은 기온마치의 정취가 고스란히 담긴
교토식 하코스시(누름초밥) 전문점인데,
테이크아웃이 가능해서
공원 피크닉 메뉴로 정말 딱이랍니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스시 상자를 들고
공원에 앉아 벚꽃을 바라보며
먹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에요.

100년이 넘는 전통의 맛이 벚꽃 선율과
어우러져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준답니다.

노점상의 간식들도 좋지만 한 끼 식사로는
이즈쥬의 스시를 곁들여보시는 것도
교토 여행을 즐기는 세련된 방법이 될 거예요.

★ 교토 벚꽃명소 추천 1. 후시미 짓코쿠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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