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느끼는 유럽 감성 숙소 춘천 스테이아레

 
이번 6박 7일 겨울여행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춘천여행!
이곳에서 한옥과 유럽감성의 조화를
기가막히게 믹스한 춘천숙소
스테이아레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
 
진짜 이쁜곳이니까
각오하고 보세요!
당장 가고 싶어질테니까욧 히히

 
 

 

 
 

위치, 정보, 주차

 
 

 

 
 

 

 체크인 
pm 3 : 00
 
 체크아웃 
am 11 : 00
 
주차는 숙소 앞에 바로 요로케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으니,
이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
 
스테이아레에 들어가는 대문 비밀번호는
예약자분의 휴대폰에 문자로 보내주신답니다.
그거 누르고 들어가시면 되어요.
 

 

외관

 

저희부부가 춘천 스테이아레 숙소에 간날은
눈이 보슬보슬 오던 날이었답니다.
그래서 한옥숙소가 더 이뻐보이고
그랬던 것도 같아요 :)
 
 

 

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니
조경도 많이 신경쓰신 것 같아
추운날씨였지만 구경하느라
꽤 시간이 지나고 들어갔었어요 :)
 
봄, 여름에 오면 더 이쁠 것 같은 마당이죠?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숙소로 들어가는 문인
현관문이 하나 더 있어요.
그것도 비밀번호가 있답니다 :)
(문자로 공지해주신답니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면
마당에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슬리퍼 두세트와 바구니에는
벌레 퇴치약들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진짜 마지막 문을 열고 들어가면
 

힐링룸(+욕조)

 

이렇게 멋스러운 유럽풍 인테리어 공간이!!
 
 
 

 

정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나
평소 써보고 싶었던 물건들이
가득해서...너무너무 신났었답니다.
 

 

 

그런 요소들이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첫번째로 전동스크린!!
마당이 스리슬쩍 보이는
거실 유리문 앞으로 촤-악 내려온
전동스크린 위로 천장에 있는 빔을 이용해서
각종 영상들을 볼 수 있었어요.
얼마나 좋았던지요 히히
이날 이 스크린으로 나솔사계 본방사수 했잖아요  :)

 

★유의사항

 

전체적인 유의사항이 적힌 종이는
쇼파 옆에 나무함 위에 놓여있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왜냐하면! 제품들 사용법들도 쉽게 적혀있거든요 :)

 

그럼 계속해서
스테이아레의 거실이자 힐링존
구경 마저 해볼게요!
 

 

 
이 쇼파도 너무 갖고 싶었던 패브릭 쇼파인데
이곳에 있으니 얼마나 좋던지요.
늘 인서타로만 보다가 실제로 앉아보고
써보는 건 처음이라 숙소에 놀러온게 아니라
쇼룸에 온 것 같은 기분도 살짝 들었지 뭐에요 호호
무튼 실제로 보니 정말 이쁘더라고요 :)
 

 

 

창도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해놓으셨는데
그 창 밖 뷰도 너무 이뻤어요.
그냥 자연뷰가 아닌 한옥집 지붕이 보여서
색다르게 멋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더라구요.
 
이쁜 욕조를 지나 숲뷰쪽에는
감성템 턴테이블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실제로 숙소 내부에 있는 제네바 스피커랑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어서 듣기 편하더라고요.
 
제네바 스피커는 미듐을 스탠드에 놔야지만
안정적이고 이쁜 줄 알았는데,
스몰사이즈도 꽤 이쁘더라구요.
 
 

 

가벽공간들을 만들고 사이사이에
이국적인 느낌으로 창을 내놓으셔서
정말 제가 살고 싶은 집 인테리어였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아 우리집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ㅋㅋㅋ 정말 많이 말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주택이 아닌 이상 아파트는
다 창이 비슷해서 구조가 일반화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아무리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꾸민다고 해도
창이 너무 한국스타일(?!)이라 한계가 있어서
어떤 장소를 다닐때마다
창 크기나 위치를 유심히 보는 편인데,
너무 이쁘게 잘 만들어 놓으셨더라고요.
 
할튼 공간 하나하나
허투루 놓으신게 없는게 느껴져서 남편한테
"사장님 뭐하셨던 분일까? 센스가 남다르다 진짜"
라는 말도 진짜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히히
 

 

 

수전도..이쁘고 그리고 또 한번 놀랐던 것은..
이런 숙소 대부분 핫한 브랜드 제품들을
가져다 놓기는 하시지만...수건까지 이렇게
구비해두시는 곳은 많이 못봤었거든요.
수건까지 더 그란 제품이라 섬세하시다 느꼈던것 같아요.

 

 
그리고 수건에서 나는 향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나올때 세탁세제 물어보고 나왔잖아요..
저 이런적 처음인데, 근데 그 제품마저..
오하우스로 활동하면서 멤버분들이
자주 소개하고 쓰시던 그 브랜드 제품이라,
진짜 핫한 제품들은 다 쓰시는구나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조에  입욕제도 있고~
남편은 스테이아레에 있는 수전들이
물맞추기 불편하다며 투덜거렸지만
불편하면 좀 어떤가요?
이쁜거 쓰려면 그런 불편함은
감수해야죠 암요 :)
 
힐링존 이쁜 욕조 뒤로
침실 문까지 저의 로망이었다면
안 믿으시겠죠?
 

침실

 

양문형으로 저렇게 얇은 문으로
침실문을 해보고 싶어서
문제작 업체도 많이 알아보고 했었는데..
가격이 상당하더라고요.
나중에 집 인테리어 할때 꼭 해야지 했는데
아 여기에 있어서 너무너무 이쁘고 부럽고 ㅋㅋㅋ

 
 
 

 

침실에는 스타일러도 있어서
닭갈비 먹고 온 저희한테
너무 유용하게 쓰였고요 :)
 
로브도 '더 그란'제품으로
샤워가운도 궁금했는데
디테일하게 사이즈별로 두셔서 좋았어요 :)
 
친절하게 각기 다른 기능의 베개로
두개를 준비해두신 사장님,
이 센스 어쩔껍니까..진짜
 
전 경추베개가 편해서 그거 사용했어요.
보니까 유명한 우유베개더라고요.
이것도 목 디스크땜에 궁금했던 베개인데
여기서 사용해보고요!
 
이정도면 세상 좋은 제품들 다 가져다 놓아서
1박동안 다 사용해보는 쇼룸 아니냐구여~

 
 
 

 

침실에도 이쁜 창으로 이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뭔가 진짜 잠만 푸-욱 잘 수 있는 그런 느낌?
실제로 하루 묵으면서 저희집도 아닌데
되게 편하게 잤던 것 같아요.
 
확실히 침실에는 뭐가 많이 없어야
숙면을 취한다고 하던데 그말이 맞는 것도 같고요.
저희집에도 있는 아르테미데 네시노인데,
왜 여기에 있으니 더 이뻐보이니..ㅋㅋㅋㅋㅋ

 
 
 

 

어둑어둑해진 저녁에 침실뷰에요
너무 멋스럽죠?
문 슬쩍 열고 나가면
힐링존이 은은하게 보이고요!
 
그럼 거실 중앙에 있는
화장실하고 욕실을 보여드릴게요 :)

 
 

화장실

 

부엌과 힐링존 그 사이에
이렇게 창하나가 내여져 있는데
그 아래에 세면대가 준비되어 있어요.
거기에 핸드워시, 에머니티가 있고요.
그 아래로
 
 
 

 

수건 가득가득하게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헤어드라이기 있었고요~
 

 
 

 

세면대를 기준으로
왼편이 욕실이고 오른편이 화장실이에요.
저희 부부는 이렇게 화장실과 욕실이
나눠진 숙소가 참 좋더라고요.
 
실제로 급한 사람은 급한대로 화장실 쓸 수 있고
씻을 사람은 씻을 수 있으니까 그게 참 효율적이죠!
화장실에 있는 실내방향제가 참 귀엽더라고요.

 

다이닝룸 (+다락방)

 

부엌 위에는 살짝 다락방같은 공간이 있어요.
 
춘천감성숙소 스테이아레는
기본 2인기준인 숙소인데요.
1인추가해서 최대 3인까지 가능한데
3인일 경우 다락방에
싱글 라텍스 매트리스 토퍼랑 이불이
세팅되어 진다고 해요 :)
 
그냥 누워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3인일때는 한명이 잘 수 있는
공간도 되는 셈이죠!

 
 

 

주방뷰에요!
 
 

 

 

냉장고, 미니 오븐, 커피 머신 등등
왠만한건 다 구비되어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냉장고 안에는 1L짜리 물하나와 탄산수,
그리고 아몬드브리즈 두개를 준비해주셨더라고요.
그리고 냉동실에는 직접 오븐에 구워 먹을 수 있는
크루아상 생지까지 이쁘게 준비해주셔서 또 감동 :)
 

 
 

 
캬..로망 싱크대 :)
그리고 이곳엔 따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가스레인지나 플레이트가 구비되어 있진 않아요.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인덕션 더 플레이트
하나가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고기, 생선, 해산물(조개류 포함), 
 튀김요리 조리를 하시면 안되어요! 
위반시에는 특수 청소비가 청구된다고 하니
꼭꼭! 숙지하시고 가세요 :)

 
 

 

그리고 커피머신이랑 전기포트~
그 옆에 캡슐이랑 쿠키 등등도 준비되어 있고요!
제품들 사용법을 모르는데
어쩌나 하시는 분들은
그 주변에 크라프트 종이에
친절하게 설명해두셨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냉장고 옆에 잔들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에 드는 걸로~
음식에 맞게 골라 쓰기에도
좋더라고요 :)

 
 

 

그리고 주방 하부장에는
커트러리, 나무젓가락, 조리도구,
접시 등도 섬세하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식탁 조명도 빈티지하면서 참 이뻤답니다 :)

 
 

 

저희는 이 숙소에 오기 전에
안동에 있는 농암종택에 들려
일엽편주 탁주를 사왔거든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에
여행첫날 만난 지인부부에게
선물받은 치아바타 빵이랑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식탁 톤앤매너에 맞는
앤틱한 식기와 빈티지한 커트러리가
음식을 그냥 막 두어도
분위기를 만들어주더라고요 :)
 
할튼 멋스러운 숙소에서 맛있게 먹고,
편하게 지내다 돌아왔답니다.
1박만 하기에 너무 아쉬운 숙소였어요.
 
4계절 내내 참 이쁜 공간일 것 같은
그런 숙소였습니다.
 
춘천에 이렇게나 이쁜
한옥 + 유럽감성 숙소가
또 있을까 싶어요!
 
근처에 닭갈비 맛집 있으니
아래에 공유해드릴게요 :)
 

춘천 핫플 맛집 1.5닭갈비에서 먹는 진짜 닭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