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여행 마닐라공항 코론 부수앙가 환승 및 소요시간 후기
인천공항에서 코론 부수앙가로 가는 경로는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아퀴노 공항을 이용하거나
세부 막탄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희는 이번에 코론으로 갈 때
마닐라 니노이공항을 이용했어요.
마닐라에서 코론 부수앙가로
국내선 환승하는 방법과 소요 시간에 대해서
상세하게 포스팅해볼게요.
수하물 보내기
인천공항에서 마닐라공항까지의 상세 과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미리 인천공항에서 티켓을 발급할 때 안내받은대로
필리핀 공항에서 위탁수하물을 찾은 후
셀프로 수하물을 보내야 해요.
첫 번째 사진을 보시면
터미널 트랜스퍼 버스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나가지 말고 표지판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쭉 가다 보면
Baggage Assistance Counter
(수하물 지원 카운터)를 발견할 수 있어요.
카운터 오른쪽에 보면
TRANSFER GUIDE라는 입간판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가서 짐을 보내면 돼요.
짐을 다시 보낼때는 무게를 다시 측정하지 않더라구요.
이때 기내수하물로 가지고 탈 수 없는 짐이 있다면
(예를들어 면세로 구입한 화장품,
위스키,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류 등)
위탁수하물에 넣어서 보내야해요.
필리핀세관을 통과하기 전에 짐을 보내기 때문에
면세품에 대한 실랑이를 할 일이 생기지 않아서 좋았어요.
물론 마닐라공항은 보라카이나 세부처럼
노골적으로 면세품 검사를 하는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혹시나 생길 수 있는 불쾌함을 막을 수 있어요.
매번 필리핀여행할 때
우리와 면세한도가 달라서 찝찝했었는데,
앞으로 이런 루트로 여행을 한다면
면세품한도를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요.
세관 통과
위탁수하물을 연결편 항공으로 보냈다면
세관을 통과하면 돼요.
이때 이트레블 QR코드가 필요해요.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동
원래는 필리핀 국내선 터미널은
4터미널이었는데, 2터미널로 변경됐더라구요.
세관을 통과하고 밖으로 나오면
공항 셔틀버스를 타는 표지판을 찾을 수 있어요.
밖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버스는 11시 30분에 출발을 했고
11시 43분경에 2터미널에 도착을 했어요.
버스를 내린 지점과 국내선 탑터미널은
약간 떨어져 있었어요. 도보로는 약 3분거리에요.
출입구 2번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여권과 탑승권 또는 예매내역을 보여줘야지만
들어갈 수 있어요.
팔 익스프레스 환승
원래는 위 터미널에서 티켓을 발권해야 하지만,
저희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 부수앙가행 티켓까지
함께 발권을 받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굳이
항공사 카운터에 방문할 필요가 없어요.
김포공항에서 제주도 가듯이 보안검색대만 통과하면
환승터미널로 들어갈 수 있어요,
터미널 안에는 각종 스낵과 음료판매점 등이 있어서
간단하기 끼니를 해결 할 수 있어요.
저희 비행기는 오후 2시 5분에 출발하는데,
중간에 게이트가 바뀌긴 했지만
큰 지연 없이 제시간에 출발을 했어요.
프로펠러가 달린 작은 비행기이다 보니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했어요.
마닐라에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약 4시간 5분의 여유를 두고 예약을 했었는데,
2터미널에서 수하물 검사를 마치고
부수앙가행 비행기를 타는 곳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2시 38분경이었어요.
마닐라공항 도착시간(10시 43분경)을 기준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물론 큰 변수가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겠지만
환승시간을 3시간 정도로 해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이 글이 코론 부수앙가를 여행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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