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밥 맛집 스시토모다찌 칠성정 위치 및 웨이팅 팁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13길 3 1층
매주 일요일 휴일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초밥을 먹어본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아요. 이번 여행 때 월정리에 있는 초밥공장이라는 곳에 가려고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포기를 했어요. 그러다 제주 시내에 있는 제주 초밥 맛집 스시토모다찌에 다녀왔어요.
제주 초밥 스시토모다찌는 칠성점과 제주점 두 군데가 있어요. 저희가 마지막 숙소로 머물렀던 리젠트마린 호텔과 가까워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달려갔지만, 오픈시간을 조금 넘어서 도착했더니 이미 5~6팀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입구에 있는 줄서기 프로그램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웨이팅을 했어요. 차례가 되면 안에서 종업원이 나와 이름을 부르기 때문에 근처에서 기다려야 해요. 안에 자리가 적은 편이 아니어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그리고 2명 이상일 경우엔 테이블 상황에 따라 더 늦게 들어갈 수 있어요. 주차장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요.
웨이팅은 직접 오지 않아도 [예써] 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가능해요. 제주 초밥 맛집 스시토모다찌 칠성점의 웨이팅 어플이 변경 됐더라구요. 지금은 캐치테이블에서 대기를 등록할 수 있어요. 저희는 미리 알지 못해서 와서 웨이팅을 했지만 예써 어플을 이용하면 웨이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그리고 웨이팅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웨이팅이 길다면 바로 옆에 있는 동문시장을 구경하다가 와도 돼요.
메뉴 및 주문방법
저희는 다찌자리에 앉았어요. 메뉴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주문하기 더 수월했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세트메뉴도 있어서 원하는 초밥으로 선택을 하면 돼요.
메뉴를 보고 테이블에 있는 주문지에 체크해서 앞에 있는 나무쟁반에 올려놓으면 셰프들이 주문지를 확인하고 그때부터 초밥을 만들어요. 다찌가 아닌 테이블에 앉을 경우 주문지를 작성해서 홀 직원에게 주면 돼요.
검색해 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스시토모다찌 칠성점과 제주점의 큰 차이는 주문 즉시 만들어주느냐 아니면 회전초밥 형태냐의 차이라고 해요. 더 신선하게 먹고 싶어서 주문과 동시에 초밥을 만들어 주는 칠성점으로 방문했어요.
기본 상차림
장국과 샐러드는 기본으로 나오고 리필 가능해요. 앞에 있는 통에서 초생강과 락교를 덜어서 먹으면 돼요.
초밥 후기
처음으로 시킨 초밥 들이에요. 대뱃살, 황새치뱃살, 광어, 오도리, 성게, 등등 주로 비싼 걸로 시켰어요. 우니가 살짝 비릴까 염려했지만 비린맛이 전혀 없었어요. 뱃살 종류는 역시나 입에서 살살 녹았네요.
이건 아내가 시킨거에요. 좋아하는 한치와 타코와사비를 시켰네요. 저랑 취향 차이가 확고해요. 주로 저렴한 초밥을 선택했어요.
초밥을 먹을 때 초생강을 이용해서 간장을 발라 먹어요. 이러면 간장량을 조절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한판을 끝내고 다시 한판을 시켰어요. 12시 넘어갔을 때부턴 주문이 밀리더라고요. 초밥을 다 먹기 전에 미리미리 주문서를 작성하는 게 좋아요. 한 번에 많이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저는 미리 시켜서 빨리 받았지만, 아내의 주문은 밀려서 좀 늦게 나왔어요.
이렇게 다시 주문한 초밥 한판이 나왔어요. 특장어초밥은 스시토모다찌에 시그니처라고 해요. 역시나 단가가 나가는 초밥들 위주로 시켰네요.
특장어 초밥과 꽃등심도 맛있었어요.
사실 우동을 시키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걸 먹고 나니 배가 갑자기 불러서 더 이상 초밥을 먹을 수 없겠더라고요.
아내도 메밀소바를 시켜먹었는데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더이상 못 먹더라고요. 사이드 메뉴를 시킬 땐 신중하게 시키세요.
계산할 때 보니 테이크 아웃도 가능했어요.
원하는 초밥으로 선택은 어렵겠지만 시간이 없다면 테이크아웃 후 숙소 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 50,000원 나왔네요. 비싼 초밥으로 선택했으면 가격이 더 나왔겠지만, 가성비 좋은 초밥집이었어요. 초밥 퀄리티도 좋았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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