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갈 때마다 들리는
콩나물국밥집이 한 곳 있는데요!
그 식당을 가기 위해선 늘 이 다방을
지나쳐서 가야만 했는데,
늘 보기만 하다가 이 곳에 대해 문득
궁금증이 생겨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이라고 하더군요!
뭔가 '가장' 이라는 단어가 붙으니
너무너무 가보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즈희가 한번 가봤습니다.
전주 전통카페 삼양다방,
함께 구경해보시자요~ :)
위치, 영업시간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2가 7-9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내부공간
문이 사방에 있는데요 ㅋㅋㅋㅋㅋ
어디로 들어가냐에 따라 다른데,
어떤 문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조금은 동네 카페같은..
느낌의 자리가 나오고요!
여기 레트로한 외관의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진짜 옛날 다방느낌나는 곳으로
들어오실 수도 있어요 :)
어찌됐건 어느 문으로 들어와도
다 연결은 되어 있으니,
들어와서 이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옛날 다방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둔 이곳,
삼양다방에는 곳곳에 옛날 소품들과
사진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나요.
전주 전통카페 삼양다방은
1952년도에 생겼다고 해요.
그렇다면...지금이 2024년,
이제 곧 2025년이니 73년이나 된
역사적인 곳이네요? 우와...
이런 찐으로 빈티지한 느낌
너무 오랜만이어서 사진 찍는 재미도 나고
제가 앉아있던 옛날 다방 모습 그대로
남겨두신 좌석이 있는 곳에는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제가 요리가서 찍고 저리가서 찍고 하니
뭔가 므흣하게 쳐다보시는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첨엔 너무 왔다갔다 해서 신경쓰이게 해서
쳐다보시나 하고 죄송스러웠는데,
나중에 보니 사진 마음껏 찍으라고
적혀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마음이 편하던지,
더 열심히 찍었어요.
곳곳에 전주 삼양다방에 대한 기사들이나
역사를 알려주는 것들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는데요!
확실히 예술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았는데,
예술인들의 사랑방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나봐요 :)
옛날 돈통이죠~ 뭐라고 하죠?
지금은 포스기라고 할텐데..
'시간여행카페'라는 도장도 있길래 알아보니,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101' 사업으로
여행하는 자와 여행하는 곳인 여행지를 연결하는
'시간여행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주에는 총 8곳이 선정되었는데,
그중 이곳 '삼양다방'도 포함되어 있고요!
그래서 이 스탬프가 있었나봐요!
스탬프투어로 젊은 친구들의 여행에
재미를 더 북돋아줄 것 같았어요 :)
그리고 전주 이색카페 삼양다방 내부에는
로스팅머신도 있고, 맥주와 전통주들도
판매하고 계셨어요~
메뉴
이곳도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더라구요!
메뉴는 다 찍지 않았어요~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들인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더치커피,
사이폰, 핸드드림, 융드립, 아포가토, 등등이요~
기본적으로 다 판매하고 계시고
라떼류도, 디카페인도, 차와 허브티,
홍차, 수제차도 있어요 :)
전주 삼양다방은 쌍화탕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지만, 콩나물국밥으로
배가 터질지경이라 쌍화탕은 못마시겠더라고요.
그래서 융드립 아이스로 하나 시키고,
삼양커피 한잔을 시켰어요 :)
가게 구경하느라 융드립 하시는 사진을
못찍고 끝난 사진만..ㅠㅠ 히융ㅋㅋㅋㅋㅋ
요로코롬 나온 즈히 메뉴입니다!
아이스 융드립커피는
과일향이 많이 나는 커피였어요!
깔끔하고 맛있었고요!
삼양커피는 옛날믹스커피였어요.
남편이랑 키득키득 거리며 마셨답니다.
원하는만큼 넣어마시라고
설탕도 이렇게 주시는데
저희는 따로 넣지는 않았어요 :)
포토존
이렇게 이 명당자리에 앉아 사진도 찍고요 :)
커피 홀짝이고 왔어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다방 중
가장 오래된 역사적인 다방이라고 하니
괜시리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전주에 한옥카페 같은 곳들도 좋지만
전 이런 전통카페인 삼양다방도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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