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에서도
오키나와, 오사카 등의 유리공예품들을
접할 수 있는 소품샵이 있다고 해서 제가 다녀왔는데요.
용산에 있는 퍼즈앤스틸(Pause and Still)이라는 곳이에요.
위치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6
영업시간
화 - 일 오후 12시 ~ 8시
매주 월요일 휴무
찾아가는 길에 정확한 간판이
보이질 않아서 근처에서 한참을 헤맸어요.
그러다 이 가게 윗층들을 보니
4층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유리창에 희미하게 퍼즈앤스틸이라고 보였어요!
올라가는 입구가 어딜까 하고 둘러보다보니
이 음식점 중앙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서
그리로 올라가니
이렇게 제대로 가고 있다는 표시가
계단에는 친절하게 되어있었답니다 :)
제품들
올라가니 아래에서 보였던 유리창이 딱 보였어요.
그리고 해도 참 잘 들어서
다양한 색상의 유리공예 제품들이
빛을 반짝반짝 내고 있더군요.
쇼룸을 굳이 위에 하신 이유가
이런 이유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벽 한켠에는 이렇게 에스프레소잔들도
정갈하게 정리해두셨는데,
바라보는데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 :)
샵 이름을 짓게 된 이야기,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셨는지에
대한 글을 읽다가 제가 좋아하는 오키나와
이야기가 나와서 더 유심히 봤던 것 같아요.
저도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퍼즈앤스틸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것도 같아요.
매장 한가운데에는 이렇게 유리박스안에
유리공예제품들을 전시해두셨는데요.
전시만 하는 건 아니고 다 판매하시는 것들인데
디스플레이를 안전하면서도 멋스럽게 하시려고
이렇게 하신 것 같죠?
조금은 투박한 플레이트들도 보이고요 :)
요즘 이런 투박한 제품들도 멋스러워보여서
관심이 많이 가던 찰나인데 질감은 투박하지만
색감은 은은한 이 제품도 제 마음에 쏘-옥 들었어요.
유리잔에 은은하게 알록달록 들어간
이 제품도 보는 것만으로도 경쾌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 제품은 글라스로카(Glass Roka)라는 브랜드의 제품인데요.
오사카 이바라키시에 위치해 있는 글라스 로카는
'니시다 유카'작가가 홀로 운영하고 있는 1인공방이라고 해요.
보시다시피 이 작가의 제품은 컬러감인데요!
이 공방의 제품이 해외에서!
퍼즈앤스틸에서 소개되는게 처음이라고 해요.
한켠에는 퍼즈앤스틸에서 직접 만드신
굿즈들도 보이고요.
전 가격표기를 마스킹테이프로 이렇게 하신게
센스있어서 또 혼자 행복해하고 ㅋㅋㅋㅋㅋㅋ
날씨에 어울리는 책이
한켠에 또 놓여져 있는데
전체적인 식물하고도 너무 잘 연출해두셨더라구요.
올해 여름이 유독 길게 느껴졌는데
책 제목 찰떡쓰!
메인 공간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작은 통로가 있어요.
이 작은 통로 공간에도
창이 있어서 유리공예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고요.
플랜테리어도 너무 멋스럽게 해두셨더라구요.
유리로 만들어진 귀걸이 제품도 있었어요.
에토라글라스(Etrak Glass) 는
'무라세 아즈사'라는 작가가 만든 브랜드에요.
이 분의 제품들을 알아보니,
확실히 조금은 특이하고 도전적인 느낌이 느껴졌는데요.
귀걸이 제품 외에 다른 작품들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인스타로 가셔서 보시면 도움 되실거에요 :)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글라스 로카의 불투명한 느낌의 제품!
이것도 굉장히 매력적이죠?
다시 통로로 반대쪽을 보는 뷰도 이쁘죠?
여긴 작은 공간이지만
너무 멋진 곳이에요.
용산역 근처에
데이트하시다가 가보실 수 있는
소품샵 퍼즈앤스틸!
전 너무너무 추천드려요!
오키나와 제품들도 많이 있고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으니
구경하러 가보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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