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6월 오키나와에서는 루트비어가 궁금해서
루트비어만 마셔보고 온게 조금 아쉬웠어요.
다음 오키나와 여행때는 햄버거도 먹어보자 했는데
생각보다 그 다음이 빨리 찾아와서
저도 조금 당황스럽긴 하지만
이번엔 또 해질대쯤 가서 분위기가 다른
오키나와 포토스팟 A&W 마키미나토점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위치
주소
4 Chome-9-1 Makiminato, Urasoe, Okinawa 901-2131 일본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6시 ~ 오전 2시
이날은 비행기가 딜레이가 되는 바람에
오키나와에 생각보다 늦게 도착해서
북부에 있는 숙소를 가기 전에 들렸었답니다.
저번과 다른 시간대로 운치가 더 느껴졌어요.
약 두달만에 다시오는거라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비행기타고 멀리온게 맞는데
뭔가 그냥 동네에 있는 햄버거집 온 느낌이
살짝들면서 기분이 묘했어요.
해가 막 질때라 노을도 지면서
네온사인들도 하나씩 켜지니
분위기도 좋고요~
이번엔 햄버거도 먹고 가려고
메뉴판을 제대로 찍어봤습니다 :)
아래 사진들 누르시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메뉴
메뉴가 으마으마하죠?
한국에 있는 버거집하고는 다르게
햄버거 외에 여러 메뉴가 정말 다양해요.
뭘 먹을까 하다가 저흰 넘버원이라는
The A&W 버거를 시켰답니다.
음료는 저는 루트비어,
남편은 위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플로트 루트비어를 시켰어요.
루트비어 & 버거
짜란~ 저번엔 스몰로 시켰다가
아쥬 작은 잔에 줘서 아쉬웠는데
레귤러로 시키니까 이 맥주잔에 주더라고요 :)
물파스맛 나니까 걱정되서 스몰시켰다가는
이 잔에 못드시니까 레귤러로 시키세요 ㅋㅋㅋ
남편은 저번에 루트비어 맛보고 별로라고
그냥 콜라 시키겠다고 하더니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플로트 루트비어를 시켰길래 의아스러웠어요.
근데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루트비어는
확실히 맛이 부드러웠어요.
루트비어가 부담스러운데
루트비어는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료에요 :)
음료부터 나오고 그 다음 햄버거랑 감자튀김이 나왔어요.
매장 한켠에 케찹그릇에 케찹을
셀프로 짜올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우리나라는 비닐로 주는데
여기는 이렇게 케찹을 먹으니 신기
햄버거 안에 치즈가 엄청 두꺼웠어요.
버터같기도 하고 조금 느끼한 감이 있었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햄버거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쁘지 않았어요 :)
글구 물티슈? 행주같은건지..
이런것도 있다고 남편이 알려줬는데..
일반인들이 쓰는게 맞는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직원들이 쓰는게 아닌가 하는 ㅋㅋㅋㅋ
해가 질때 들어가서 이렇게 캄캄해질때 나왔어요.
레트로한 느낌때문인지 저녁이 되서
간판에 불이 들어오니 더 외국에
와 있는 기분이 들더군요.
사진 찍으러 가시려면 낮에 가서
찍으시는게 쨍하게 잘 나오고
분위기 있게 찍으시려면 해질때쯤!
저녁엔 너무 컴컴해서 원하는 느낌대로는
안나올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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