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산에도 서울 못지않게
멋진 편집샵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오늘은 부산여행 중에 다녀온 부산 광안리에 있는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부산시티라이프 위치 & 영업시간
부산시티라이프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가깝게 있는데,
골목골목을 지나서 가야 하니까 유심히 보셔야 해요!
영업시간
화 - 일 : 오후 12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는 불가능하니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목화아파트 공동현관으로 들어가면 가장 안쪽에 있어요.
지도상으로 계속 이 주변인데, 들어가는 곳이 잘 안 보여서
주변을 뺑뺑 돌았지 뭐에요!
전에 전포동에서도 느꼈는데,
부산은 이런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
저 작은 빌라입구로 들어가면~?
요로코롬 부산시티라이프가 나와요.
이런 빈티지한 빌라 안에
이런 멋스러운 편집샵이 있다니..
꼭꼭 숨어있죠?
입구 앞에 이렇게 강아지마다 묶어놓는 곳에
강아지 그려놓은 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강아지를 키우시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요 히히
내부공간 & 제품
광안리 편집샵 부산시티라이프는
가게 내부바닥에 카페트가 까려 있어서
슬리퍼를 신고 내부로 들어가야 해요.
들어가자 바로 보였던 건 벽면 가득 모자와
함께 전시되어 있는 오브제들이었어요.
부산시티라이프 편집샵은 공간이 총 3군데로 나눠져요.
여기 입구 쪽 큰 공간이 첫번째 공간이에요.
바닥에 깔려있는 카페트도 비비드 한데,
벽면이 우드로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톤이 진짜 잘 어우러지죠?
패브릭, 우드, 식물들로 스타일링을 잘하신 곳 같아요.
한쪽에 팔찌들이 보여요. tenki라는 브랜드인데,
텡키는 일본어로 날씨라는 뜻이래요.
날씨처럼 다채로웁고 변화무쌍한 감성을
담은 악세사리 브랜드에요.
두번째 공간도 유니크한 소품들이 많았어요.
카고 컨테이너의 헥사곤 쉐이드.. 이거 너무 이쁘지 않나요?
남편한테 말하니까 남편은 이미 알고 있는 제품이었어요.
별거 아닌데.. 요거 왜 멋있어 보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즈히 텐트에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죠!
벽 쪽엔 여러 소품들 중에서 눈에 띄는 게 몇 개 있었어요.
당구공모양의 인센스홀더가 호기심이 가더라고요.
이티씨블랭크(@etc_blank)라는 리사이클링 브랜드에요.
당구공도 스크래치나 미세한 점이 있는
버려지는 당구공들을 수집해서
인센스 홀더나 문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더라구요.
이 당구공 홀더 남자사람친구들한테 선물하기에 괜찮을 것 같죠?
굿럭피쉬!
정연중 디자이너(@vergum_making)의
버금(vergum)이라는 브랜드의 디지털 조각품이라고 해요!
이거 2021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본상과
2022년에는 문화체육부에서 주관하는 우수문화상품으로
선정돼서 K-ribbon을 받은 제품이라고 해요~
뒤에 마그넷이 있어서 현관문이나 냉장고에
부착할 수 있는 제품이라, 집들이 선물로 좋은 것 같고요.
굿럭피시 외에도 한글로 만든 제품들도
재미있어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ㅋㅋㅋㅋ
'꼭'이라는 텍스트는 마그넷으로 되어 있어서
모니터 옆에 붙여서 꼭 해야 할 일 내용 적은 메모지랑
같이 두면 유니크하고 재밌는 소품 같아서 만지작만지작..ㅋㅋ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공간이에요.
가운데 테이블이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보이고요.
틴버드는 신기해서 봤는데..Tin Treasures(@tin.treasures)
라는 브랜드인데, 신기한 제품이 많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링크 타고 가서 한번 보세요!
전 강아지 제품에 관심이 가네요 오호~
쇠테리어에 요기 나게 쓰일만한
식기류들, 투데스(TUDES) 스프링 홀더도 보이네요!
우리 집에만 없는 것 같은 요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입구에서 모자구경 다시 했어요!
빈티지한 부산시티라이프 편집샵!
해운대 편집샵투어에 꼭 빠트리지 말고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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