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꿈살이 구례 우드감성 소품샵 추천

남해여행을 하고 구례로 넘어오는 일정으로

이번 여행을 계획했었는데요.

그래도 남해쪽에 있는 구례라

남해와 비슷한 느낌의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구례에 와보니 확실히 다른 느낌의 여행지더라구요.

 

그와 닮아서인지 구례에 몇 없는 소품샵들도

다 제각기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곳들이었답니다.

그 중 '바꿈살이 소품샵' 부터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위치 , 영업시간

 

주소

전남 구례군 문척면 수달생태로 268-7 바꿈살이

 

영업시간

수 - 월 : 오후 12시 ~ 오후 6시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구례 바꿈살이는 '문척우체국'이라는

옛 건물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

 

바꿈살이 건물 바로 옆에는 구례농협이 있는데요.

그 바로 건너편에 넓게 주차장이 있어요.

그곳에 주차하시고 구경하시면 됩니다.

 

 

 

 

입구는 이런 모습이에요.

옛날 우체국 건물을 그대로 썼다고 하는데

그 자체로 분위기가 제대로죠?

이런 공간에 소품샵을 꾸미는 사장님도

너무너무 설레이셨을 것 같은 기분이었을 것 같아요.

 

 

 

내부공간

 

바꿈살이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휴양지를 온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가득했는데요.

우드감성과 휴양지st의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 오시면 아마 무지무지 좋아하실 거라고 예상됩니다 :)

 

 

 

 

소품샵 내부에 있는 스툴이나 가구들 하나하나

모두 다 판매하고 계신 것들이라 가격표가 붙어있었어요.

가격표가 붙어있어서 물어보지 않고

파악(?!)할 수 있으니 아주아주 편리했답니다.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구례에 있는 아이들이니 이해가 되기도 했고요 ㅋㅋ

 

 

 

바꿈

 

구례소품샵 바꿈살이는 크게 메인 공간과

왼쪽 사이드에 두공간, 그리고 안쪽으로 한공간,

이렇게 총 4가지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고요.

왼쪽 공간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수저받침과

조명들 다양한 감성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 두 공간을 나오면 다시 메인 공간으로 나오는데요.

공간 곳곳을 진짜 스탈리쉬하게 잘 꾸며놓으셨더라고요.

바꿈살이의 내부공간 매력포인트인 높은 천장을 더 돋보이게

큰 패브릭천을 걸어두신것도 참 멋스러웠고요.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조명 팬던트도 여기 있네요!

침실에서 쓰던 HAY의 라이스페이퍼 쉐이드를..

남편이 찢어먹었거든요 허허

다음에 사게되면 이렇게 찢어지지 않는

패브릭소재의 쉐이드를 구입하리라 다짐했는데

여기서 만나게 되네요.

 

 

 

 

메인공간에 안쪽 가운데 계산하는 곳이 있어요.

그 오른쪽으로 이런 공간이 있고

왼쪽에도 동일한 크기의 공간이 있긴 한데

스탭분들이 사용하는 공간 같아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큰 도어로 구분해두신 것도 참 멋스러웠답니다.

 

벽면에는 도자기제품들로 이렇게 줄지어 두신 것도

정갈한 느낌을 줘서 멋스러웠어요.

 

 

 

 

구례소품샵 바꿈살이에는

이런 유리컵 제품들과

오브제들도 많이 있었어요.

확실히 차가 유명한 동네라 투명유리로 만들어진

다도관련 제품들도 많더라고요.

 

 

 

 

우드제품들과 자개로 된 제품들,

뭔가 발리를 연상케 하는 소품들이 많이 보였어요.

다도할 때 쓰는 차반도 종류별로 보이고요.

인센스 홀더도 곳곳에 보였어요.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라

구입이 많이 이루어질까 의문이긴 하지만,

저희가 갔을때 한 가족팀이

구매를 많이 하신 것 같았어요 :)

 

 

 

구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좀더 좋을 것 같은 아쉬움..

 

 

 

 

공간은 참 멋스럽고 휴양지 스타일의 소품들을 파는

확실한 컨셉은 있었지만 구례의 특색이 있는 제품들이

더 많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예를 들면 다도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면서 한켠에는

소식다료(@sosik_daryo)에서 판매하는 차들을

소량으로 판매한다던지 그런것들이요 :)

물론 유통기한 때문에 관리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요!

 

 

 

 

전체적으로 서울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소품들이 대부분이라 예쁜 것들은 많았지만

구매할만한 제품이 그리 많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하니

근처에 오시게 된다면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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