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사쿠사 필수 먹거리 전통 간식 기비당고 아즈마 완벽 리뷰

 

도쿄에서 제가 좋아하는 곳 중 한 곳인 아사쿠사,

늘 여행 마지막날에 이곳에서 묵었었는데요.

이날은 저녁 비행기로 돌아가는 일정이라

하루를 다 통으로 아사쿠사 주변을 구경했어요.

 

센소지 그 골목길을 하나하나 구경하다가

발견하게 된 도쿄 전통간식 맛집

기비당고 아즈마를 가게 되었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나온 당고를

맛볼 수 있어서도 좋았고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키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 기비당고 아즈마,

지금부터 상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위치, 영업시간, 가는 길

 

월 - 일

am 9 : 00 - pm 5 : 30

 

 

 

센소지 가미나리몬 입구에서

걸어가다보면 바로 왼쪽에 위치해 있어요.

 

 

 

일본 민속 이야기 속 영웅인 모모타로가

여행 중에 동료들에게 나눠주며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난 음식이 바로 기비당고였다고 해요.

그래서 기비당고는 협력, 우정의 상징으로도

여겨지는 간식이라고 하네요 :)

그래서 일본 전역에서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간식이자 일본의 전통을

맛볼 수 있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하네요!

 

기비당고의 원재료인 '타카키비'는

위에 그림처럼 붉은 껍질의 열매가 맺히는 식재료인데요!

 

항산화 작용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과

비타민 B1, 미네랄(마그네슘, 철분), 식이섬유까지

포함된 건강한 식재료라고 해요.

 

아사쿠사 골목길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그냥 군것질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당고라니..

사오길 정말 잘했죠? :)

 

메뉴

 

 따뜻한 아마자케 

200엔

 

아마자케는 일본 전통 음료로

발효된 쌀로 만든 달콤한 음료로

일본에서 특히 겨울철에 많이들

즐기는 음료 중 하나라고 해요.

 

맛은 부드럽고 은은하게 단맛이 난다고 하네요.

 

 

 

 

 기비당고 

1인분(5개) 400엔

 

위에 상자안에 보시면

동그란 떡같이 생긴게 4개씩 꽂혀있는게

총 5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

 

기비당고는 일본 전통 간식으로

찰기가 있는 작고 동그란 크기인 떡을

꼬치에 끼운 형태의 간식인데

겉에 콩가루가 묻혀진 아이에요 :)

이 가루덕에 달콤해서 진짜 맛있더라고요!

 

 

 기비당고 Kit 패키지 

10개가 든 패키지로 800엔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키트에요 :)

 

상자안에 냉각제 포함되어 있어서

여행 마지막날에 구입해가서

바로 냉동상태로 1달동안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선물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

 

일본 당고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잼있을 것 같아 이것도 하나 구입했답니다.

 

 비닐봉투 5엔 

 종이봉투 10엔 

 

 

 

이렇게 해먹는 방법도 적혀져 있어요!

이건 아래에 제가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

 

 

★ 참고사항

 

기비당고를 들고 아사쿠사를 돌아다니며

먹으면 안된다고 공지가 되어 있더라고요.

아마 콩가루 때문에 길거리가 더러워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인 것 같았고요.

 

 

 

가게 옆에 보시면

작은 바형태의 공간이 있어요

여기서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 현금만 됩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바로 만든 당고 맛이 궁금해서

이 자리에서 먹을 당고 5개를 주문하고

키트도 하나 주문했어요.

 

바로 삶은 기비당고를 콩가루에 이렇게

묻혀서 주시는 거랍니다 :)

 

 

 

핑크 종이봉투에 이렇게 넣어주고요!

콩가루를 가득 묻혀서 주신답니다 :)

한입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아사쿠사에 가시면 꼭 한번 사드셔보세요!

 

자 그럼 이날 사온

기비당고 키트 후기도 들려드릴게요 :)

 

 

기비당고 키트

 

상자에 유통기한도

친절하게 붙어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편해요 히히

 

 

 

당고랑 콩가루

그리고 만들어 먹는 방법이 적힌

종이도 함께 들어있어요!

 

 

 

 첫번째 

끓는 물에 키비당고를 해동하지 않고

1~2분 정도 삶아줘요.

 

 두번째 

1~2분이 지나면 당고가 통통해져요.

그럼 꺼내주세요.

 

 

 

 

 세번째 

꺼낸 당고를 1개씩

같이 있던 콩가루에 묻혀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예쁘게 담아서 커피랑 먹었어요 :)

 

여행지에서 그 현지 음식을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다는 건

여행을 다시 추억할 수 있어서

작은 쿠키라도 사오는 편인데요.

 

아사쿠사에서 먹을 수 있는 당고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좋았고요 :)

 

도쿄 아사쿠사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서 드셔보시고

비행기 시간이 너무 늦지 않으면

키트 사오셔서 지인분들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아사쿠사 기념품 쇼핑 전통가죽공예 분코야 오제키 Bunkoya Oozeki

 

나홀로 도쿄여행 4박 5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