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리밋 퍼레이드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얼리 파크인과 슈퍼 닌텐도 월드 입장할 수 있는 3가지 방법

 
얼리 파크인 티켓을 끊어 7시 30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입장한 후 정말 열심히 걸어 다녔어요.

어트랙션 타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아내가 슈퍼 닌텐도 월드의 마리오카트, 위저드 월드 오브 해리포터의 해리 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그리고 어메이지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는 꼭 타야 한다고 해서 긴 기다림 끝에 다 탔어요.

음식점 줄도 엄청 길었기 때문에 입장하고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이미 체력은 바닥이 난 상태였어요. 더 젊었을 때 올걸 후회스럽더라고요. 

 

 

 

 

 

반응형

 

 

 

노 리밋 퍼레이드 정보

 

 
그러다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No Limit! 퍼레이드가 14시부터 시작된다고 하길래 길가에 자리를 잡았어요. 한동안 퍼레이드를 안했다가 3월 1일부터 다시 시작을 했더라고요.

 

이미 13시부터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곳곳에 자리를 펴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작은 돗자리는 다들 어디서 가지고 온 건지..
 
 
 
 

 
저희는 파워 오브 팝:트렌딩이라는 공연하는 곳 왼쪽 모서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위 사진에서 동그라미 쳐져 있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13시 30분부터 파워 오브 팝 공연이 시작되서 안전상에 이유로 잠시만 서 있어 달라고 하더라고요. 약 30분 정도 공연을 하고 바로 No! Limit 퍼레이드가 시작했어요. 스파이더맨에서부터 시작해서 화살표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해요.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약 15분 정도 흘렀을 때 선두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계속 반복되는 노 리미트 노래에 맞춰 열심히 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하더라고요.

 

 

 

노 리밋 퍼레이드 미리보기

 

 
퍼레이드 중간에 갑자기 멈추더니 사람들을 나오라고 하더라고요. 일제히 어린 아이들이 뛰쳐나가서 퍼레이드 하는 분들과 손가락으로 L자 모양을 만들어 춤을 췄어요.

 

왜  노 리밋 퍼레이드인지 이제 알게 되었어요. 제한 없이 마구 뛰어놀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는데, 이걸 퍼레이드 중간중간 3번 정도 했던 거 같아요.

근데 퍼레이드 중간에 하다 보니 뛰쳐나온 인파가 다시 도로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안전이 조금은 우려스럽더라고요. 물론 스텝들의 통제가 잘 이뤄지긴 했지만 인파가 몰릴 경우 아이들을 잃어버릴 수도 있겠더라고요.  
 
 
 
 

 
처음엔 잘 모르는 친구들이 등장했는데, 뒤로 갈수록 미니언즈, 슈퍼마리오, 피카츄 친구들이 나왔어요. 
 
 

 

 
마리오가 지나갈때도 종이가루를 뿌려줬는데, 슈퍼마리오 게임에 나오는 버섯과 코인이더라고요. 아내가 어느새 줍고 있더라고요. 무료 기념품으로 챙겼어요. 
 
 
 
 
 

 
피카츄 친구들을 마지막으로 퍼레이드 행렬은 저희의 앞을 지나갔어요. 2시 30분쯤 끝이 났어요. 퍼레이드를 직접 진행하는 공연가들은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날 이후부터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계속 "No Limit! 어어우 어어어어 어어우 어어~♬"를 흥얼거렸네요. 한동안 진행하지 못한 퍼레이드로 인해 제한 없이 진행한다는 뜻에 No Limit! 퍼레이드를 기획한 거 같아요.

 

 

싱가폴 때 봤던 퍼레이드가 더 재미있었지만... 왜냐하면 토이스토리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인 만큼 일본에 특화된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했어요.  

저희는 밤까지 있고 있었지만 방전된 체력으로 인해 닌텐도 월드에 한번 더 갔다 온 후 퇴장을 했어요. 아마 다시는 못갈듯 하지만 재밌는 기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