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만 볼 수 있는 경이로움 청송 얼음골로 떠나는 겨울여행
저희 남편의 삶의 모토 중 하나가
살아가며 사계절을 다 느끼며 살아가자가에요.
그 계절마다 볼 수 있는 것들을 보며 살아가자라는
뜻이기도 하고요 :)
작년 겨울엔 따뜻한 나라에 있느라
못 누리고 해가 바뀌고 다녀온
우리나라만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었던
청송 얼음골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년 중 딱 지금만 볼 수 있는 곳,
이글 보신다면 하루빨리 가셔서 구경해보세요 :)
위치, 주차
경상북도 주왕산면 항리쪽에 위치해 있는
청솔 얼음골은 달리는 도로 위에 간판이
떠-억 하니 크게 놓여져 있어서
놓치지 않고 잘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
주차장은 무료이고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걱정없이 주차할 수 있답니다.
들어오는 입구쪽에
공중화장실도 이렇게 있어요 :)
썰매 대여 및 기타정보
청솔 얼음골을 보러 가기 전에
약수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약수터를 정말 오랜만에 본거라
가까이서 보고 싶더라구요.
남편과 돌담다리를 건너
약수물이 나오는 곳도 구경했어요.
돌다리를 건너며 보니,
이곳에서 썰매도 탈 수 있더라고요.
썰매는 청솔얼음골 바로 앞에 있는
수부정 식당에서 대여할 수 있고요 :)
약수터를 구경하고 얼음골쪽으로
이동하다보니, 썰매를 빌릴 수 있다는
수부정 식당이 보였어요 :)
옛날 썰매모양이라 더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이외에도
청솔 사과막걸리와
기타 특산품들을 판매하고 있고요.
이날 엄~청엄청 추웠는데,
이 식당에서 오뎅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따뜻한 국물 한컵 호로록 하면서
추위를 녹여도 좋을 것 같았어요 :)
얼음골 바로 앞에는
카페 폭포라는 곳도 있었어요.
측면쪽은 통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앉아서
얼음골 뷰로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리라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을 못찍었답니다. 허허
이처럼 추운 날에 젊은청년들이야 괜찮지만
부모님이나 아이와 오신 분들은
이 카페에 들리셔서 자리잡고 얼음골을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부 공간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인스타로 자세히 보시면 도움되실거에요 :)
얼음골
사실 남편이 추운걸 좋아하지 않아서
겨울여행지에 대한 로망을 접고 지냈었는데요.
전 남편과 달리 겨울을 참 좋아하거든요.
그러다 겨울여행도 다니기 시작하면서
매체로만 보던 이런 곳을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이날 처음 본 청송 얼음골은
생각보다 굉장히 웅장하고 어마어마해서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사진찍으려고 하다보면
낙빙주의 현수막때문에..
갬성이 조금 깨지더라고요 허허
이거 잘 피해서 찍으시길 바래봅니다 :)
신이나서 남편과 인증샷도 찍고요 :)
개인샷도 찍고 :)
근데 이날 칼바람이 불어서
엄청 추워서 ㅋㅋㅋㅋㅋㅋ
호다닥 찍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답니다.
살면서 꼭 한번은 가셔서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청송 얼음골을 보고
이제 다음 겨울여행에는
눈으로 조각된 축제들을
꼭 가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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