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여행 이야기를 해드릴까해요.
스테이봉정이라는 정선숙소에 다녀왔는데요.
이곳은 2채만 운영을 하시고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일행끼리 2채 모두를 예약하시는 것도 금지고
한 숙소당 2인으로 인원수 제한도 있어요.
영유아도 1명으로 인정되는 숙소라,
실질적으로 노키즈에 가까운 숙소라 아주 조용합니다.
그럼 이제 같이 구경해보실까용? 키키
위치, 참고사항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여량면 봉정리 570-11번지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숙박 기준 인원 2인
연령 관계없이 최대 2인 운영
(최대 인원에 유아, 아동포함)
예약 인원 외에 방문자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
반려동물 X
일행 2개 객실 예약 X
도로를 달리다보면
갑자기 나타나요 ㅋㅋㅋㅋ
지나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
주차
숙소가 딱 2채다보니,
예약한 숙소 호수에 따라
주차도 지정자리가 있으니,
이 팻말 보시고 해당 예약호수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외부
저희는 J01 를 예약을 했고요.
주차를 하면 주인분들께서
어찌 알고 딱 나타나십니다!
이 길을 따라 들어오면
이렇게 프라이빗한 넓은 마당에
통창이 멋진 저희가 하룻밤 묵을
숙소가 나타납니다!
지붕엔 바람에 휫날리는
모빌이 달려있구요~
아침에 이 소리 듣는데
청량한 것이 힐링되더라구요.
이 아래에는
앉아서 앞 풍경을 볼 수 잇는 의자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여기 자리가 되게 좋다고 느낀게
자리에 앉으면 저한테는 해가 안오고
내가 보는 풍경에는
해가 들어서서 선명하게 보이는게
운치있고 보기 참 좋았어요.
내 잡티 내 피부 지켜야하니까요 허허
반대편에서 입구쪽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저 하얀벽 너머로
J02 숙소가 있겠죠?
프라이빗하게 확실히 잘 가려져 있으니
편하게 지낼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중앙에 미니 나무벤치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많이들 기념사진 남기고 가시더라구요.
저희도 떠나기 전 이렇게 앉아 기념사진을 남겼고요.
앞에 강도 흐르고 나무도 멋지게 있어서
이런 집 하나 있음 참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럼 이제 내부로 들어가볼게요 :)
내부
숙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객식 이용안내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고,
신발장에 룸슬리퍼와 걸레, 빗자루,
밖에 나갈때 신는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어요.
바로 보이는 뷰고요!
왼편에는 부엌,
오른편은 숙소와 욕실이 있어요.
침실에서 본 부엌뷰입니다.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에요.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고요 :)
부엌에서 바라본 침실과 욕실문이 보이는 뷰에요.
저기 보이는 문는 슬라이드 문이고요.
저걸 열고 들어가면 욕실이 나옵니다.
부엌과 침실 사이에
강원도 정선숙소 스테이봉정의
시그니처 통유리창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서 이렇게 사진 찍기도 좋고
저녁에 여기서 2차하기도 좋았고요.
저희는 숙소 도착한 날에
늦게 도착해서 저녁엔 찍지 못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떠나기 전에 찍은 사진들인데요.
이 통창뷰로 사계절의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과
기록하기에 너무 좋은 숙소 같죠?
계절마다 와서 조용히 쉬다 가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이곳의 또다른 매력인 욕실!
구경하러 가보자요~
욕실도 깔끔하게 화장실과 함께
구분되어서 마련되어 있었고요~
바로 이곳이 스테이봉정의 또하나의
매력적인 공간인 대왕욕조가 있는 욕실입니다.
이곳에서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반신욕을 하며 바깥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욕조가 여태 다녀본 숙소들 중에
가장 큰 욕조여서 뒤로 눕다가 미끌어지면
강제잠수(?!)가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편하게 푹 담기는 느낌이 좋은 욕조였어요.
그리고 이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숙소들
많이 다녀본 결과, 이 공간에
이런 제습기능이나 환기가 되는
제품을 천장에 달아뒀냐 안달아뒀냐가
큰 차이가 있거든요.
여기에도 이게 달려있어서
꽤나 신경쓰신 티가 느껴져 좋았습니다 :)
주방
주방도 깔끔하죠?
전자렌지, 냉장고, 커피머신,
냄비들, 그릇, 유리컵, 조리도구 등등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저희가 개인적으로 감동받은 부분은
키친타올이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키친타올까지 있는 곳은 사실 많이 없거든요..
진짜 섬세하고 잘 관리하시는 주인분들 같았습니다 :)
바베큐
바베큐는 만원 추가 지불하고
미리 말씀드리면 원하는 시간에
이렇게 세팅을 해주세요.
웨버 베이비 Q 가스 그릴이라
불만 잘 켜면 사용하는데 어렵지 않더라고요.
정선숙소 스테이봉정 공식홈 가면
숙소 내에 있는 기계들 사용방법을
영상으로 친절하게 찍어두셨더라고요.
저희는 이날 미경산 한우라는 고기를 사서
구워먹었어요 키키
그리고 정선의 명주!
곤드레 막걸리와 메밀막걸리를 사서
비교해서 맛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조식
다음날 조식을 가져다 주시는데요.
아침 9시에 야외 테이블에 올려놔주세요.
근데 오래 놔두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바로 받아서 드시는 걸 추천드린다고 해서
저흰 바로 받아서 먹었는데요!
빵이 얼마나 맛있던지...
이날 밖에 운무가 잔뜩 있어서
좀 쌀쌀하기도 해서 안으로 가져와서 먹었어요.
정선숙소 스테이봉정의 시그니처 통유리창 자리에
앉아 멋진 운무를 보며 남편과 조식을 함께 먹었어요.
아침엔 운무가 자욱했지만,
체크아웃 시간 전엔 해가 싸-악
들어서고 운무도 사라져서
야외 벤치에서도 기념사진도 찍고 떠났답니다.
강원도여행에 조용하고 운치 있는 숙소를
찾으신다면 저는 정선에 스테이봉정,
조심스레 스윽 알려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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