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검색하면 주식 30%, 장기국채 40%, 중기국채 15%, 금 7.5%, 원자재 7.5%라는 비율이 거의 공식처럼 따라옵니다. 그런데 이 숫자를 브리지워터가 실제로 쓰는 고정 비중이라고 받아들이면 시작부터 조금 어긋나요.
브리지워터의 All Weather는 성장과 물가가 예상보다 오르거나 내릴 때 각 자산이 받는 영향을 나눠 보고, 돈의 비율보다 위험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게 맞추는 전략입니다. 반면 30·40·15·7.5·7.5는 토니 로빈스가 레이 달리오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개인이 따라 하기 쉽게 소개한 All Seasons 예시예요.
따라서 실제 투자에서는 “그 비율을 그대로 복제할지”와 “브리지워터가 지금 운용하는 방식에 더 가까운 상품을 살지”를 먼저 나눠야 합니다. 또 브리지워터가 최근 어떤 미국 상장 주식을 들고 있는지 볼 때 사용하는 13F는 All Weather 전체 자산을 보여주는 자료가 아니라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어요.
한눈에 보는 요약
| 구분 | 핵심 내용 |
|---|---|
| 전략의 원형 | 성장·물가 변화에 대한 위험을 여러 자산에 나눠 한쪽 환경에 치우치지 않게 운용 |
| 개인용 대표 비율 | 주식 30%·장기국채 40%·중기국채 15%·금 7.5%·원자재 7.5% |
| 한 종목으로 접근 | ALLW는 Bridgewater가 일일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SSGA가 실제 ETF에 구현 |
| 보유자산 확인 | 13F는 미국 13(f) 대상 증권 스냅샷, ALLW 일일 보유·자산군 노출은 별도 확인 |
| 가장 중요한 위험 | 금리 급등처럼 주식과 채권이 함께 하락하는 시기에는 분산 효과가 크게 약해질 수 있음 |
올웨더 포트폴리오, 30·40·15 비율이 공식은 아니에요

브리지워터가 만든 All Weather의 출발점은 “앞으로 어떤 경제 환경이 올지 맞히지 않아도 버틸 수 있는 포트폴리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었어요. 성장과 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높거나 낮아지는 네 가지 환경을 나누고, 각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자산을 함께 보유해 위험을 분산합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건 돈을 네 구역에 똑같이 25%씩 넣는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주식은 채권보다 가격 변동이 훨씬 크기 때문에 같은 금액을 넣어도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위험의 크기가 다릅니다. 브리지워터는 자산별 변동성과 민감도를 고려해 위험을 맞추며, 필요하면 파생상품과 레버리지도 사용합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에게 널리 알려진 30·40·15·7.5·7.5는 레버리지 없이 구현하기 쉽게 단순화한 All Seasons 예시입니다. 이 비율을 “브리지워터의 현재 All Weather 포트폴리오”라고 부르기보다, 올웨더 아이디어를 개인용으로 옮긴 대표적인 고정 비중으로 보는 편이 정확해요.
| KEY 30·40·15·7.5·7.5는 개인용 All Seasons 예시이고, 브리지워터의 실제 All Weather는 고정 비중 포트폴리오가 아닙니다. |
개인투자자용 올웨더 포트폴리오 비율

개인용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All Seasons 방식으로 직접 만들려면 다섯 자산의 역할부터 구분하면 이해가 쉬워요. 주식은 성장 국면의 수익을 담당하고, 중·장기 미국 국채는 성장 둔화와 물가 하락 때 방어 역할을 기대합니다. 금과 원자재는 예상보다 물가가 높아지는 환경에 대비하는 자산으로 들어갑니다.
ETF는 아래처럼 각 자산군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바꿔 담을 수 있어요. 다만 티커는 이해를 위한 예시일 뿐이고, 같은 자산군이라도 만기·운용방식·보수·세금·환율 노출이 다르므로 실제 매수 전에는 상품별 조건을 다시 봐야 합니다.
국채 비중이 55%라고 해서 변동성이 작은 포트폴리오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특히 장기국채 40%는 금리가 빠르게 오를 때 가격 하락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자산 | 비중 | 미국 상장 ETF 예시 | 역할 |
|---|---|---|---|
| 미국 주식 | 30% | VTI·VOO | 성장 수혜 |
| 장기 미국 국채 | 40% | TLT | 성장 둔화·물가 하락 대응 |
| 중기 미국 국채 | 15% | IEF·VGIT | 채권 방어축 보완 |
| 금 | 7.5% | GLD·GLDM | 인플레이션·위기 분산 |
| 원자재 | 7.5% | DBC·PDBC | 물가 상승 대응 |
| NUMBER FOCUS 주식 30% · 장기국채 40% · 중기국채 15% · 금 7.5% · 원자재 7.5% |
올웨더 포트폴리오 ETF로 투자하는 방법 3가지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직접 다섯 자산으로 조합하면 어떤 ETF를 쓸지, 환헤지를 할지, 언제 리밸런싱할지까지 스스로 정할 수 있어요. 대신 비중이 틀어질 때 다시 맞추는 작업도 본인이 해야 합니다. All Seasons 소개에서는 적어도 연 1회 리밸런싱을 언급합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간편하게 한 종목으로 접근하려면 ALLW가 가장 직접적인 선택지 중 하나예요. ALLW는 2025년 3월 설정된 액티브 ETF로, Bridgewater가 All Weather 방식의 일일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SSGA가 그 모델을 실제 증권과 파생상품으로 구현합니다. 총보수는 0.85%이며 파생상품을 쓰기 때문에 위험자산군 노출도의 합계가 100%를 넘을 수 있어요.
RPAR는 리스크패리티 원리를 ETF로 구현한 상품이지만 Bridgewater가 운용하거나 All Weather를 그대로 복제하는 상품은 아닙니다. 국내 멀티에셋·EMP 펀드도 여러 자산을 한 번에 담을 수 있지만, “올웨더”라는 표현이 들어가더라도 자산 비율과 운용규칙은 상품마다 다를 수 있어요.
| 방법 | 직접 조합 | ALLW | RPAR·멀티에셋 |
|---|---|---|---|
| 운용 주체 | 투자자 | Bridgewater 모델 + SSGA 구현 | 각 운용사 |
| 리밸런싱 | 직접 | 펀드 내부에서 수행 | 펀드 내부에서 수행 |
| 전략 일치도 | All Seasons 비율을 직접 복제 가능 | Bridgewater All Weather 모델에 가장 직접적 | 리스크패리티·자산배분이지만 세부 규칙은 다름 |
| 확인할 비용 | ETF별 보수·매매비용 | 총보수 0.85% | 상품별 보수·피투자상품 비용 |
| KEY 간편함이 목표라면 한 종목형 상품을 볼 수 있지만, “한 종목”과 “같은 전략”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
브리지워터가 지금 사는 자산, 13F만 보면 부족해요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별개로 레이 달리오가 현재 직접 선택하는 종목을 찾는 의미라면, 먼저 투자 주체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2020년 브리지워터의 CIO 역할에서 물러났고, 2022년 회사 통제권 전환도 마무리됐어요. 2025년에는 남아 있던 지분도 매각했습니다. 따라서 최근 13F는 ‘레이 달리오 개인의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공시한 미국 13(f) 대상 증권의 보유 내역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2026년 8월 14일 제출된 2분기 13F의 보고기준일은 6월 30일입니다. 신고액 기준 상위에는 SPY 약 39억 7,300만달러, IVV 약 22억 4,800만달러, NVIDIA 약 7억 7,400만달러, Broadcom 약 4억 9,800만달러, Amazon 약 4억 8,300만달러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이 표를 브리지워터의 전체 자산배분으로 보면 안 됩니다. 13F는 미국 13(f) 목록에 들어가는 주식·ETF 등 특정 증권을 보여주고, 분기 말 이후 최대 45일 안에 제출됩니다. 현금, 선물·스왑, 대부분의 채권, 숏 포지션 등은 이 자료만으로 온전히 보이지 않아요.
브리지워터의 All Weather 운용을 더 직접적으로 보고 싶다면 ALLW의 일일 보유내역과 자산군 노출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2026년 9월 28일 ALLW의 자산군 노출은 명목채권 70.92%, 글로벌 주식 43.64%, 물가연동채 41.41%, 원자재 32.72%였어요. 파생상품의 명목 노출을 포함하므로 네 항목의 합계가 100%를 넘습니다.
13F는 “브리지워터가 신고 대상 미국 증권을 무엇을 들고 있었나”를 보는 자료이고, ALLW 공개자료는 “Bridgewater의 All Weather 모델이 ETF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나”를 보는 자료예요. 목적이 다릅니다.
| 2026년 2분기 13F 상위 항목 | 신고액 | 보유 |
|---|---|---|
| SPY | $3.973B | 5,320,308주 |
| IVV | $2.248B | 3,002,286주 |
| NVIDIA | $773.6M | 3,866,195주 |
| Broadcom | $497.8M | 1,317,923주 |
| Amazon | $482.8M | 2,025,481주 |
| ALLW 자산군 노출 2026-09-28 | 노출도 |
|---|---|
| Global Nominal Bonds | 70.92% |
| Global Equities | 43.64% |
| Inflation Linked Bonds | 41.41% |
| Commodities | 32.72% |
| 보유자산을 볼 때 먼저 구분할 것 * 레이 달리오 개인자산을 찾는지 * Bridgewater 13F 신고내역을 찾는지 * ALLW의 현재 자산군 노출을 찾는지 * 분기말 자료와 일일 자료의 시차를 구분했는지 |
| Bridgewater Our Founder Ray Dalio Bridgewater 지분 매각 보도 Bridgewater 2026년 2분기 13F SEC Form 13F FAQ State Street ALLW 공식 페이지 |
올웨더도 금리 급등기에는 크게 빠질 수 있어요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장점은 여러 자산을 담는 데 있지만, 자산들이 언제나 반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에요. 특히 인플레이션과 금리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면 주식과 장기채권이 함께 하락할 수 있습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동반하락 위험을 살펴볼 참고 사례로, 리스크패리티 ETF인 RPAR는 2022년 시장가격 기준 -22.79%를 기록했어요. 그해 글로벌 주식과 미국 장기국채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장기 물가연동채도 약세였습니다. 금은 거의 보합이었지만 다른 자산의 손실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했어요.
여러 자산을 나눠 담았다는 사실만으로 원금 손실이 제한되거나 손실폭이 작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 전에 특히 장기채권의 금리 민감도와 파생상품을 쓰는 상품의 레버리지 위험을 확인해야 해요.
| KEY 분산은 위험을 없애는 방법이 아니라, 한 가지 환경에 위험이 몰리는 정도를 줄이려는 방법입니다. |
한국 투자자가 따라 하기 전에 확인할 체크포인트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미국 상장 ETF로 직접 만들면 원화 투자자에게는 환율이 수익률에 함께 들어옵니다. 주식·채권·금·원자재의 달러 가격이 움직이는 것과 별개로 원/달러 환율이 변하면 원화 기준 손익도 달라져요. 환노출을 그대로 둘지, 국내 상장 대체상품으로 일부 환헤지를 할지도 선택해야 합니다.
세제계좌를 쓰고 싶다면 “미국 상장 ETF를 그대로 매수하는 방식”과 “연금저축·IRP·ISA에서 매수 가능한 국내 상장 상품으로 비슷한 자산배분을 만드는 방식”을 나눠 봐야 해요. 계좌마다 살 수 있는 상품과 위험자산 규칙이 다르므로, 세금만 보고 포트폴리오를 먼저 정하면 실제 주문 단계에서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리밸런싱도 미리 정해두는 게 좋아요. 한 자산이 크게 오른 뒤 그 자산을 더 사는 방식이 아니라, 목표 비중에서 벗어난 정도를 보고 다시 맞추는 작업입니다. 매년 1회처럼 단순한 주기를 정하거나 일정 편차를 넘었을 때만 조정하는 방법을 쓸 수 있어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고르는 이유가 “손실이 무서워서”라면 채권 비중이 높다는 사실보다 내가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하락폭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2022년처럼 분산자산이 함께 내려가는 해에도 투자 원칙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요.
| 투자 전 체크리스트 ☐ 이 돈을 3년 안에 써야 하는가, 10년 이상 둘 수 있는가 ☐ 장기국채 비중 40%의 금리 변동을 감당할 수 있는가 ☐ 원/달러 환율이 손익에 추가되는 것을 이해했는가 ☐ 직접 조합이라면 리밸런싱 주기를 정했는가 ☐ 세제계좌에서는 실제 매수 가능한 국내 상장 대체상품을 확인했는가 ☐ ALLW·RPAR처럼 파생상품을 쓰는 상품의 보수와 위험을 확인했는가 |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보고 있는 숫자가 어떤 전략을 뜻하는지 구분하는 거예요. 30·40·15·7.5·7.5는 개인이 구현하기 쉬운 All Seasons 예시이고, 브리지워터의 실제 All Weather는 위험을 맞추기 위해 자산 비중과 파생상품을 더 유연하게 사용합니다.
브리지워터의 최근 미국 상장 증권 보유내역이 궁금하면 13F를, All Weather 방식이 현재 ETF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고 싶다면 ALLW 일일 보유·노출 정보를 보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브리지워터 포트폴리오”라도 무엇을 확인하려는지에 따라 자료가 달라져요.
Q&A
30·40·15·7.5·7.5가 브리지워터의 공식 올웨더 비율인가요?
아니요. 토니 로빈스가 레이 달리오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개인이 레버리지 없이 구현하기 쉽게 소개한 All Seasons 비율입니다. 브리지워터의 실제 All Weather는 위험을 맞추는 방식이라 고정된 100% 자산 비율표와 동일하지 않습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ETF 한 종목으로 살 수 있나요?
ALLW는 Bridgewater가 일일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SSGA가 구현하는 액티브 ETF입니다. 다만 파생상품을 사용하고 총보수도 있으므로, 직접 5개 ETF를 조합하는 방식과 비용·운용방식이 다릅니다.
브리지워터 13F를 보면 All Weather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알 수 있나요?
어렵습니다. 13F는 미국 13(f) 신고대상 증권의 분기말 보유내역이고 최대 45일의 시차가 있습니다. 현금·선물·스왑·대부분의 채권·숏 포지션 등은 전체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All Weather의 전체 자산배분을 조회하는 자료로 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하락장에서 항상 방어가 되나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2022년처럼 주식과 장기채권, 물가연동채가 동시에 하락하면 리스크패리티 전략도 큰 손실을 낼 수 있어요. 분산투자는 손실을 없애는 장치가 아니라 특정 경제 환경에 위험이 몰리는 정도를 줄이려는 접근입니다.
배당 ETF┃수익률만 보면 안 되는 이유,추천 조합 구성 방법
자산배분보다 배당 현금흐름을 우선하고 싶다면 배당 ETF의 유형과 조합 방식을 따로 비교해 볼 수 있어요.

| 투자 유의사항 이 글은 특정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기 위한 내용이 아닙니다. ETF와 펀드는 자산가격·금리·환율·파생상품 노출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