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에서의 화려하고 즐거웠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홍콩으로 돌아가는
길에 코타이 워터젯 페리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저희의 동선상 마카오섬 구시가지를
여행한 후, 타이파 지역에서 마무리를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코타이 워터젯 페리를
이용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원팰리스 셔틀버스로 편안하게 이동하기


저희는 마카오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원팰리스 호텔의 환상적인
분수쇼를 감상했어요.
공연을 다 보고 나서 호텔을 바라본
상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
승강장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공항이나 페리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면 아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저희는 오후 9시에 출발하는
코타이 워터젯 페리를 예약해 두었는데,
여유 있게 오후 7시 50분쯤
버스에 올라탔답니다.
참고로 셔틀버스 안에는
음료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니
미리 다 마시거나 가방에 넣으셔야 해요.
호텔에서 터미널까지는 차로
약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아주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어요.
클룩을 활용한 저렴한 티켓 예약 팁



여행 경비를 아끼기 위해서
저희는 한국에서 미리 클룩을 통해
티켓을 예매해 갔어요.
마침 성인 2인 예약 시 20%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서
현장 구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준비할 수 있었죠.
예약을 완료하면 메일이나 앱으로
바우처가 오는데, 이 바우처에 포함된
QR코드만 있으면 현장에서 번거로운
절차 없이 바로 탑승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 탑승 수속 및 대기 공간 안내
체크인 및 좌석 배정 절차 확인하기



터미널에 도착하면 곳곳에 설치된 표지판을
따라 출발 층으로 이동하면 돼요.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미리 준비한
QR코드를 보여주니 직원분이
확인 후 실물 탑승권을 출력해 주셨어요.



홍콩에서 마카오로 올 때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출국 심사를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을 마치면 배를 기다릴 수 있는
대합실로 연결돼요.
대합실 옆에 있는 데스크에서 티켓을
제시하면 좌석 번호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주거나 좌석을
지정해 주는데, 창가 자리를 원하신다면
조금 일찍 서둘러서 도착하는 것이 좋아요.
저희는 오후 8시 19분쯤 도착해서
수속을 마쳤는데 다행히
자리가 넉넉했답니다.
터미널 내 편의시설과 잔돈 주의사항

대합실 안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꽤 넓게 마련되어 있고,
출출함을 달래줄 수 있는 스낵이나
음료를 파는 매점도 있어요.
대합실로 들어오는 길목에는
자판기도 설치되어 있어서
저희는 물을 하나 뽑아 마셨는데요.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홍콩달러를 넣었을 때 거스름돈을
마카오 동전인 파타카로 준다는 점이에요.
마카오 동전은 홍콩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마카오를
떠나는 시점에서는 조금 난감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딱 맞춰서 넣거나
카드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도착 및 페리 탑승 실제 후기
코타이 워터젯 페리 이용 시 멀미약 준비는 필수


본격적인 탑승은 출발 10분 전인
오후 8시 50분부터 시작되었어요.
이미 좌석이 정해져 있는 상태라
줄을 서서 급하게 들어갈 필요는
없어서 마음이 편했답니다.

배를 타고 가다보니 생각보다
파도의 요동이 심하게 느껴졌어요.
이동하는 중간에 배멀미 때문에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가는 분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었거든요.
평소 멀미를 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바다 상태에 따라 배가 많이
흔들릴 수 있으니, 탑승 30분 전쯤에는
미리 멀미약을 챙겨 드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홍콩의 야경과 함께하는 귀갓길의 감성


저희는 배의 오른편 좌석에 앉았는데,
덕분에 홍콩으로 가까워질수록
멀리서 반짝이는 홍콩의 화려한 야경을
조금이나마 감상할 수 있었어요.
아침 일찍부터 마카오 이곳저곳을
누비느라 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불빛들을 보니
여행의 아쉬움과 설렘이 동시에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약 한 시간 정도를 달려
오후 10시 6분쯤 드디어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마카오에서의 하루는 정말 꿈만 같았어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든든하게 연결해 주는
터보젯 페리와 코타이 워터젯 페리
덕분에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배에서 내려 홍콩의 밤공기를 마시니
비로소 이번 여행의 한 페이지가
멋지게 마무리된 기분이 들었어요.
여러분도 제가 알려드린 팁들을
잘 참고하셔서 마카오 여행의 마지막
순간까지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만
가득 담아오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