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키나와 북부에서 진짜 맛있는
스테이크 어디 없을까?
현지 분위기 느끼며 스테이크
한 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플리퍼 스테이크(Flipper Steak)’는
절대 놓쳐선 안 될 맛집이에요.
점심시간에만 운영하고,
현지인+관광객 모두 몰려드는
오키나와 북부의 숨은 명소이기도 하죠.
오늘은 플리퍼스테이크의 위치,
웨이팅 꿀팁, 내부 분위기, 메뉴,
그리고 직접 먹어본 후기까지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마지막엔 근처 들를만한 장소도
함께 소개드릴게요!

레스토랑 플리퍼 (Flipper Steak)
162 Umusa, Nago, Okinawa 905‑0006
영업시간: 10:30 ~ 15:30
휴무: 수요일 (공휴일 포함)
결제: 현금만 가능 (신용카드 불가)
주차: 매장 뒤편 주차장 이용
(공간은 넉넉하진 않음)
공식 홈페이지: http://flipper1971.com/
영업시간이 짧은 만큼 웨이팅 상황,
라스트오더 등은 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필요해요.
웨이팅, 가장 좋은 방문 시간

오키나와 북부 스테이크 맛집답게
플리퍼스테이크는 웨이팅이 꽤 있는 곳이에요.
오픈런(10:30)에 맞춰 가는 걸
가장 추천드려요.
10분 전쯤 도착했는데도
앞에 한 팀이 있는 경우도 있었고,
오픈 직후 들어갔는데
이미 식사 중인 테이블이 있을 정도로
회전이 빠르고 손님이 꾸준하답니다.

11시가 넘으면 거의
웨이팅이 시작되기 때문에
주차나 대기시간을 고려해서 10:30~11:00
사이 방문이 가장 안정적이에요.

플리퍼 스테이크의 라스트오더 시간은
계절이나 요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미리 체크하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 정보
매장 뒷편에 20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넉넉하진 않지만, 이른 시간대 방문하면
크게 걱정은 없어요.
다만 피크타임인 12~1시 사이에는
만차일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움직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플리퍼 스테이크 내부 공간

입구 쪽은 화장실과 대기공간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웃백을
연상케 하는 우드톤 인테리어가 펼쳐져요.



테이블석 외에도 1인 손님을 위한
바 좌석이 있어서
혼자 방문하셔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일요일 오픈런으로 갔는데도
이미 절반 이상은 손님으로 차 있었고,
30분쯤 지나니 거의 만석이었어요.
회전은 빠른 편이라 대기 시간은
길지 않은 편이에요.
플리퍼 스테이크 메뉴 & 가격



오키나와 북부 맛집 플리퍼 스테이크는
스테이크와 랍스터, 세트 메뉴가
상당히 다양해요.
기본 스테이크부터 랍스터와 조합된
프리미엄 메뉴까지 선택 폭이 넓습니다.
■ 스테이크
- 안심 스테이크 (Filet mignon)
- 150g : 2,600엔
- 230g : 3,300엔
- 300g : 3,600엔
- 등심 스테이크 (Sirloin)
- 250g : 3,400엔
■ 랍스터 (Lobster)
- 랍스터 세트 : 4,800엔
- 랍스터 단품(1/2마리) : 3,800엔
■ 랍스터 & 스테이크 콤보
- 랍스터 + 안심
- 150g : 5,900엔
- 230g : 6,600엔
- 300g : 6,900엔
- 랍스터 + 등심
- 250g : 6,700엔
■ 기타 메뉴
- 치즈 함박 스테이크 : 1,950엔
(※ 주요 메뉴에는 수프 + 밥 또는 토스트
+ 음료(커피/차/오렌지주스) 포함)
■ 단품 & 사이드
- 치즈버거 : 850엔
- 어린이 런치 : 850엔
- 수프 : 400엔
- 프라이드 포테이토 : 450엔
- 버터 토스트 : 250엔
- 밥 (S/L) : 250/300엔
■ 음료
- 오리온 맥주 : 650엔
- 버드와이저 : 650엔
- 오리온 클리어 논알콜 : 550엔
- 사이다/주스/커피/차 : 250~500엔
모든 스테이크는
기본 ‘미디엄’으로 제공됩니다.
플리퍼 스테이크 맛 후기
저희는 총 4인이 방문했어요.
여자 둘은 안심 150g,
남자 둘은 등심 250g을 주문했죠.
밥과 버터토스트를 2개씩 나눠 선택했고,
음료는 각자 원하는 것으로 골랐어요.

먼저 나온 건 세트 메뉴에 포함된 수프.
진한 크림 수프인데, 전날 술을 많이
마셨던 남편이 이거 한 숟갈 뜨자마자
“살 것 같다!”며 감탄했을 정도예요.
은은한 버터향에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제대로 살려줘요.
전날 술을 많이 마셨는데
아침부터 웬 스테이크?
하실 수 이겠지만 이 수프가
모든걸 해결해 줄거에요.
그리고 드디어 스테이크!

■ 안심 스테이크 150g

부드러운 식감과 기름기가 적당한 밸런스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양이었고,
기본 세트에 포함된 밥/토스트와
함께 먹으니 든든한 한 끼가 되었어요.
■ 등심 스테이크 250g

250g 이상 메뉴는 남성분이나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 딱 맞는 양이었어요.
겉은 적당히 구워져 있고 속은
촉촉하게 유지돼서,
고기 본연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 팁

스테이크가 나올 때 위에
올려진 레몬 조각과 버터, 그리고 고소한
마늘 소스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때가 바로 골든타임! 뜨거울 때 버터를
고기 위에 잘 녹여 마늘 소스와 함께 살살
발라주시면, 풍미가 훨씬 진해지고
고기의 육즙도 살아나요.
사진 찍는 것도 좋지만,
먼저 한 입 즐기고 찍는 걸 추천드려요.
그만큼 놓치기 아쉬운 순간이랍니다.
보통 안심이 등심보다
부드럽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플리퍼 스테이크는
등심도 정말 부드러워요.
같이 간 지인도 등심이 더 부드럽다고 했을
정도였고, 개인적으로는 등심의 육즙과
고소함이 더 기억에 남았어요.
아마도 적당히 들어간 지방이
식감을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더라고요.
정말 제대로 된 오키나와 스테이크를
즐기고 싶다면 플리퍼 스테이크는
꼭 한 번 경험해보셔야 해요.
참, 저의 TMI 하나.
사실 처음 이곳에 왔을 땐 스테이크보단
함박스테이크가 익숙해서 그걸 시켰었거든요.
그런데 남편 스테이크를 한 입 먹자마자…
‘아, 실수했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고요 😂
그 이후로는 플리퍼에 오면
무조건 스테이크만 먹어요.

그리고 세트에 포함된 버터 토스트,
이거 정말 별미입니다.
오키나와에서 먹는 빵은
왜 이렇게 더 맛있을까요?
처음에 나오는 수프를 조금 남겨두셨다가,
이 토스트를 살짝 찍어 드셔보세요.
조합이 예술이에요.
스테이크가 주는 묵직한 만족감,
그 위에 녹아드는 버터와 마늘소스의 풍미,
그리고 식사 후에도 머무는 여운.
플리퍼스테이크는 그저 ‘맛집’이라기보다는,
오키나와 북부에서 꼭 경험해야 할
한 끼의 순간이에요.
오키나와에서 단 하나의
스테이크 집을 고르신다면
이곳, 플리퍼 스테이크를 추천드립니다.
빠르게 웨이팅 피해서 다녀오세요!
★ 요헤나 수국정원
5월~6월 한정 수국이 가득한 정원.
인생샷 건지기에도 최고인 자연 힐링 명소.
★ 북부 햄버거 맛집 캡틴캥거루
북부 햄버거 맛집. 웨이팅은 좀 있지만
패티, 빵, 소스 조합이 예술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