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야 사케텐
(Masuya Saketen)
교토의 정취를 가득 담은 니시키 시장에서
단 1분거리의 교토 사케 투어를
제대를 할 수 있는 로컬 사케바,
사케바 마스야 사케텐(masuya saketen).
스탠딩 자리부터 아늑한 테이블까지
갖춘 이곳에서 다양한 등급의 사케를 비교하며
마시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케 초심자도 환영받는 분위기 속에서
교토만의 맛을 느껴보는 건 어떠신가요?
그럼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1. 교토 사케 투어하기 좋은 마스야 사케텐(masuya saketen) 위치, 영업시간
15 : 00 ~ 24 : 00토, 일, 월
12 : 00 ~ 24 : 00
도보로 약 1분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편하더라구요.
2. 내부공간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교토 사케 맛집다운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사케 전시대였어요.
실제로 제공되는 다양한 종류의 사케들이
한쪽 벽면에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입구 쪽에 마련된 테이블은 스탠딩 형태로
가볍게 한 잔 즐기기에 좋아보였고,
저희는 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테이블 좌석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전체적으로 일본 사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이 대다수였어요.
3. 교토 사케바 마스야 사케텐 메뉴 및 주문방법

주문하는 방법부터
상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
오후 4시까지는 400엔,
오후 4시 이후는 450엔.
(혼잡 시 착석시간 최대 2시간 제한)
출입구 쪽에 있는 스탠딩 자리에는
커버차지가 없으니
참고하시고요.
1인당 최소 1잔 이상 주문 필수에요!
마지막으로 결제는 테이블에서
진행되니까 숙지하시고요!

가격대가 다른데요.
중급 720엔
고급 940엔
중급 1,380엔
고급 1,870엔
Kunshu : 과일향
Junshu : 묵직한 바디감
Jukushu : 숙성된 향과 맛
(Jukushu는
실온과 데운 상태의 사케로
제공됩니다)
함께 곁들이기 좋은 안주류와
다른 주류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깔끔한 안주부터 개성있는 요리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사케와의 페어링을 고민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취향에 따라 천천히 고르며 즐기기에
더없이 만족스러운 구성이었어요.




4. 총평

여러 종류의 사케를 주문해,
각각의 맛을 비교해보며
천천히 즐기기로 했어요.처음엔 어떤 사케를 선택할 지
고민도 됐지만, 다양한 맛을 조금씩
시도해보는 재미가 꽤 크더라구요.사케와 함께 간단한 안주도 주문했는데,
그와 별도로 기본 안주로 마카로니와
웰컴 사케 두잔이 함께 제공되었어요.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구성 덕분에 분위기도 업업!
작은 환대 속에서도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
더욱 만족스러운 시작이었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하나하나 직접 맛보며
감각적으로 판단해보기로 했어요.그러던 중 눈에 띈 회색 라벨의
‘오르쿠(Oruku)’라는 사케가
특히 인상깊었답니다.
부드러운 향과 깔끔한 마무리가 조화를 이루며
초보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요.

잔마다 등급과 종류가 다른 사케를
하나씩 주문해 비교하면서 마셨어요.
모두 달라서 마실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탐험하는 여정처럼 느껴졌어요.
취향에 맞는 맛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무척이나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Chicken Teriyaki with sauce of
Japanese peppercorns’ 였어요.
일본식 산초 소스를 더한
테리야끼 치킨으로 짭조름하면서도
은은하게 퍼지는 향신료의 향이 인상적이었죠.
촉촉한 식감에 사케와도
은근히 잘 어울려서
함께 즐기기 딱 좋은 안주였답니다.
이곳에 가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저희부부처럼 술을 즐기는 분들은
교토 사케 투어를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확실히 한국에서 마시는
어설픈 사케와는 다른
다양하고 맛있는 사케들을
많이 즐길 수 있거든요.
그리고 교토의 감성을 함께 담은
마스야 사케텐에서의 시간은
여행 속 특별한 쉼표가 되어줍니다.
스탭들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사케를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교토에 가신다면 사케 한잔의 여유,
꼭 즐겨보시길 바래봅니다.
5. 근처 가볼만한 곳
이곳 사케바에서 나와서 6분정도 걸으면,
숨겨진 듯 조용하지만
향기로운 커피맛집이 있어요.
교토 로컬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위켄더스 커피(Weekenders Coffee)’.
전통 가옥을 개조한 이 공간은,
사케 여운을 부드럽게 감싸줄
완벽한 카페 타임을 선사해줘요.
왜 이곳이 그렇게 많은 이들의
‘교토 단골 카페로’ 손꼽히는지 궁금하다면?
위에 글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