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국제거리 근처 숙소 더 오리온 호텔 나하 클래식 트윈룸 후기

김쉐피 2024. 9.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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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야코지마 여행을 계획할 때 첫날은 늦은 비행기였기 때문에 국제거리에서 1박을 하기로 했어요. 

공항에서 가까운 호텔을 검색하던 중에 국제거리 근처에 있는 더 오리온 호텔 나하를 찾게 되었어요.

 

 

 

 

 

 

더 오리온 호텔 나하 위치 및 찾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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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시역에서 찾아가는 방법(지도)

 

더 오리온 호텔 나하는 국제거리 초입인 마키시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어요. 원래 마키시역 근처에 숙소를 잡을 경우엔 다이와 로이넷 호텔 나하 코쿠사이도리를 이용했었거든요. 이 호텔이 마키시역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짐이 있을 경우 편하게 이동이 가능해요. 

 

이번에 더 오리온 호텔 나하로 예약한 이유는 단순히 오리온이라는 브랜드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이 호텔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지 얼마 안된 것 같더라구요. 그동안에는 없어서 예약을 못한 거였죠. 

 

저희는 오키나와 여러 브랜드 중에서 오리온과 블루씰을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요. 예전에 오리온맥주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 굿즈샵을 가보니 국제거리 돈키호테에서 팔지 않는 물품들도 꽤 있더라구요. 

 

그런데 더 오리온 호텔 나하 1층에 굿즈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마자 주저 없이 이 호텔로 예약을 하게 됐어요. 

 

 

 

더 오리온 호텔 나하 외관의 모습

 

공항에서 유이레일을 탑승할 때 짐이 많을 경우엔 뒷칸에 타는 게 좋아요. 엘리베이터와 가깝거든요. 

오른쪽 사진에 오른쪽길이 앞에서 말했던 다이와 로이넷 호텔 나하 코쿠사이도리 로비와 연결되는 길이에요. 

 

마키시역에서 한층 내려와서 객찰구를 나오면 오른쪽으로 호텔이 보여요. 

무지개색으로 도색된 건물은 산리오캐릭터와 콜라보한 호텔이에요. 

 

그 호텔 바로 옆이 바로 더 호텔 오리온 나하에요.

 

 

 

예약정보

 

아고다 예약정보

 

저희가 예약한 방은 클래식 트윈룸이에요. 평일 1박 요금 76,245원에 예약을 했어요. 어차피 다음날 아침 일찍 나하공항으로 가야 했기에 저렴한 비용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어요. 

 

 

 

 

▲ ▲ 위 링크로 접속하시면 할인된 금액이 자동 적용됩니다.

 

 

 

체크인

 

 

 

 

호텔입구리셉션의 모습
호텔 이용에 관한 고객 안내장

 

오리온 로고만 보면 괜히 반가워요.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체크인을 진행해요. 남자직원분께서 영어로 응대가 살짝 미흡해서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매우 친절하게 응대를 해줬어요.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호텔 정문이 잠기기 때문에 꼭 키를 가지고 외출을 해야 해요. 조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았고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에요. 어메니티는 1층 로비에서 챙겨서 가야 해요. 

 

웰컴드링크가 있는데 오리온 회사답게 오리온맥주 한잔을 제공해 줘요. 이용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가능하고 라스트 오더는 저녁 10시 30분이에요. 아쉽게도 저희는 나하 국제거리를 돌아다니느라 웰컴드링크를 먹진 못했어요. 

 

 

어메니티 정보

 

어메니티의 모습

 

목욕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소금을 비롯해 칫솔, 치약, 빗, 목욕타월, 면봉, 커피 등 기본적인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어요. 

 

 

 

편의시설

 

층별안내

 

 

지하주차장은 2층에 있어요. 1층은 리셉션과 조식과 디너를 먹을 수 있는 오리온 맥주 식당, 오리온굿즈샵, 와인샵 등이 있어요. 

 

2층에는 3가지 종류의 식당이 있고, 자동자판기와 얼음자판기는 4층과 9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클래식 트윈룸 후기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625호에요. 룸키가 두개더라구요. 

 

 

 

트윈침대냉장고

 

방은 일반적인 국제거리에 있는 호텔과 비슷했어요. 따로 테이블은 없지만 창가 쪽으로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선반이 있었어요. 저희는 캐리어를 올려놓고 사용했어요. 냉장고에 오리온 맥주가 있었는데, 무료로 제공되는 거에요. 

 

 

 

 

객실에서 바라본 외관의 모습

 

호텔에서 바로본 뷰는 특별한 건 없었어요. 

 

 

 

 

옷걸이도 넉넉하게 있었고 캐리어 거치대도 준비되어 있어요. 

 

 

 

 

화장실은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따로 분리되어 있진 않았지만,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총평

 

위치와 가격을 고려하면 괜찮았던 숙소였어요. 오리온맥주와 오리온 브랜드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숙소에요. 오리온맥주를 웰컴드링크로 제공해 주고, 객실 냉장고에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오리온 맥주가 있는 게 특이했어요. 

 

맞은편에 큰 마트들도 있어서, 음식을 사다가 호텔에서 먹기도 좋았어요. 오키나와 마트는 초밥이 정말 잘 되어 있거든요.

 

다만 아침 일찍 공항으로 이동할 때 마키시역에서는 출근하는 사람이 많아 유이레일을 몇대 보내고서야 탑승을 할 수 있었어요. 

 

이건 예상할 수 없었던 부분이라 아침일찍 공항으로 가야 한다면 다른 호텔을 이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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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오리온 굿즈샵은 다소 아쉬웠어요. 기대하고 왔지만, 막상 가보니 살 것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결국 빈손으로 돌아오고 말았어요. 다음에 오리온맥주공장 견학을 한번 더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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